NEWSLETTER

노블레스 매거진의 뉴스레터를 신청해보세요.
트렌드 뉴스와 이벤트 소식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닫기

Sound King

LIFESTYLE

소리를 말한다. 지면을 가득 채운 프리미엄 헤드폰과 이어폰 중 당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보라.

 

1 HD700
성능 HD800만큼은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넓은 음역대(10~42,000Hz)를 재생할 수 있는 네오디뮴 마그넷 시스템을 갖췄다. 부드럽고 투명한 중음역대를 바탕으로 직선으로 곧게 뻗어나가는 고음역대와 자연스럽게 깔리는 저음역대까지 전체적인 밸런스가 뛰어나다. ★★★★★ 디자인 밀폐형처럼 생겼지만 안쪽 가운데 부분이 개방된 오픈 형 오버-이어용 헤드폰. ★★★★★ 착용감 귀를 감싸는 느낌이 안정적이고 쿠션도 밀착감이 높다. ★★★★★ 기타 개방형에 임피던스(impedance)가 낮아 외부 소음에 다소 취약하므로 헤드폰 앰프와 거치형으로 사용할 것을 권한다. (박제성 / 오디오 칼럼니스트)

2 HD800
성능 높은 가격에 걸맞은 사운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HDVD800 앰프와의 조합은 헤드폰으로 들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사운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넓게 펼쳐지는 스테이지(음역대가 6~51,000Hz에 달한다), 투명하면서도 날카로운 해상력이 단연 압도적이다. 어떤 장르를 들어도 좋은 올라운드 성향의 제품. ★★★★☆ 디자인 그동안 젠하이저에서 선보인 엄격한 디자인과 달리 다소 파격적인 사이버틱한 디자인이다. 알루미늄 소재의 인클로저(encloser), 이어 패드에는 고급 세단에 쓰는 알칸타라를 사용해 플래그십 모델다운 고급스러움이 엿보인다. ★★★★☆ 착용감 귀를 덮는 오버사이즈의 이어컵, 푹신한 헤드 밴드 모두 만족스럽다. ★★★★☆
(이현준 / 오디오평론가·<오디오매거진> 대표)

 

1 T1
성능 베이어다이내믹의 플래그십 모델로 나를 비롯한 주변의 클래식 음악 레코딩 엔지니어가 젠하이저 HD800과 함께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다. 오픈형 헤드폰 특유의 높고 하늘하늘한 고음부가 인상적이다. 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상쾌한 초고역대를 들을 수 있다(나는 이것을 에어감이 좋다고 말한다). 중·저음역대의 밸런스도 좋으며 해상도도 만족스럽다. ★★★★☆ 디자인 심플하면서도 고상함을 추구했다. 샴페인 컬러 금속 재질이 한층 격을 높인다. ★★★★ 착용감 헤드 밴드가 머리에 닿는 느낌이 편안하며 벨벳 소재의 이어 패드는 밀착감이 뛰어나 장시간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 ★★★★ (최정훈 / 음반레이블 ‘오디오가이’ 대표·레코딩 엔지니어)

2 T5P
성능 T1의 음질을 스마트폰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임피던스를 32옴으로 낮추면서 상위 모델의 장점을 고스란히 가져온 모델이다. 스마트폰으로 직결해 들을 수 있는 헤드폰 가운데 가장 뛰어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음악 속 정보를 착색 없이 고스란히 들려주는, 말 잘 듣는 모범생 성향이다. ★★★★☆ 디자인 단번에 사로잡는 매력보다는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다. 헤드 밴드와 이어 패드에 양가죽을 써서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 착용감 80년 동안 헤드폰을 생산해온 메이커인 만큼 착용감 자체는 우수하지만 350g의 제품 무게는 장시간 사용 시 다소 무겁게 느껴진다. ★★★★ (이현준)

 

Focal 포칼

Spirit One S
성능 이전의 스피릿 원 모델보다 소리의 결이 한층 곱고 일관성이 향상됐으며, 음장감(staging) 또한 훨씬 안정적이다. 에이징*을 할수록 소리의 개방감이 높아진다. ★★★ 디자인 어떤 패션에도 어울릴 만한 범용적 디자인. ★★★★ 착용감 헤드 밴드의 장력이 높은 편이라 차음성은 훌륭한데 머리 윗부분에 약간 압박감이 느껴진다. 이어 패드가 단단한 편이지만 촉감은 충분히 부드럽다. ★★★★ (박제성)
“밀폐형 헤드폰 특유의 중음역대 위주의 단단한 소리, 소리의 펀치감이 아주 좋아 박진감 있는 소리를 들려준다. 하지만 사이즈가 작아 저음역대의 스케일이 부족하고 초고역대의 배음은 상대적으로 억제되어 있어 중음역대가 약간 돌출되어 들리는 것이 흠. 클래식한 재즈 같은 어쿠스틱 사운드보다 한층 다이내믹한 팝이나 록 음악을 듣기에 적합할 듯하다.” (최정훈)
* 에이징 : 새 헤드폰 구입 시 딱딱한 상태의 진동판을 유연하게 하기 위해 저출력부터 고출력까지 고루 자극을 주는 것.

 

Performance 880
성능 독일의 최첨단 헤드폰 메이커 울트라손의 보급형 모델. 대중을 겨냥했음에도 하이엔드 유전자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지름 40mm의 티타늄 코팅 드라이버를 사용해 디테일이 뛰어나고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공간감을 만들어낸다. 대규모 편성의 음악을 들어도 소리의 일그러짐이나 뭉침 없이 재생하며, 보컬의 밝은 음색도 뛰어나고 피아노의 배음까지 정확하게 포착해낸다. ★★★★ 디자인 전통적 오버헤드 밴드에 검은색과 메탈 톤이 어우러졌다. 중후하면서도 반짝이는 메탈 포인트가 산뜻해 보인다. ★★★★ 착용감 헤드폰 위쪽이 메탈 재질이라 착탈 시 손끝의 느낌이 좋고 밴드의 장력이 적절해 편안함과 안정감을 모두 만족시킨다. 이어 패드의 길이가 길고 두께도 도톰해 귀를 편안하게 감싸준다. ★★★★★ (박제성)

 

1 MDR-Z7
성능 소니 헤드폰은 전 세계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모니터링 성능이 뛰어나다. 새롭게 출시한 MDR-Z7의 경우 소니의 헤드폰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모델. 특히 초저음역대의 표현력이 탁월하다. 헤드폰으로 들을 수 있는 가장 깊고 낮은 저음을 구현하며, 이로 인해 소리의 좌우 공간감이 아주 넓게 펼쳐진 것처럼 들린다. ★★★★ 디자인 메탈 소재의 고급스러운 블랙 컬러. 무난하다. ★★★★ 착용감 개인적으로 장시간 청음하는 습관 때문에 오픈형을 선호하는데 이 정도 착용감이면 밀폐형도 상당히 긴 시간 들을 수 있을 듯하다. 지금까지 접한 밀폐형 헤드폰 가운데 소리도 가장 인상적이다. ★★★★☆ (최정훈)

2 XBA-Z5
성능 풍부한 저음이 특징인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고음 재생력이 탁월한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를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구조의 커널형 이어폰이다. 콤팩트한 사이즈임에도 음의 분리가 뛰어나고 해상력도 날카롭다. 스마트폰과 연동 시 다소 밋밋한 사운드를 들려주지만 소니 HPA-3 헤드폰 앰프를 매치하니 해상도가 2배 이상 향상되고 베이스도 한결 단단해졌다. ★★★★ 디자인 단번에 소니 제품임을 알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 미니멀한 라인에 호불호가 나뉠 수 있겠으나 유행을 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착용감 귀에 쏙 들어가는 우수한 착용감. 총 7가지 이어 버드가 패키지에 포함돼 있어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골라 쓸 수 있다. ★★★★ (이현준)

 

K3003
성능 가격과 성능 면에서 이어폰 분야의 울트라 하이엔드 기종답게 고급스러운 음색과 디테일한 표현력이 발군이다. 고음역대와 중음역대에는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 저역대에는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사용해 스리웨이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를 구현했다. 그 결과 하이파이 시스템에 버금가는 안정감과 완벽한 음장감을 들려준다. ★★★★★
디자인 인-이어형 이어폰으로 메탈 마감이 중후한 무게감을 더한다. 캐주얼 룩은 물론 슈트 차림에도 잘 어울릴 듯. ★★★ 착용감 귀에 꽂는 루버 피스 3개를 제공하는데 모두 반투명 원형 디자인이다. 귓속에 꽉 찬 느낌이 들지만 외부 소음을 안정적으로 차단해준다. ★★★★
기타 고급스러운 가죽 케이스를 제공해 야외에서 사용 시 먼지와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다. (박제성)
“지난 10월 직접 녹음한, KBS교향악단 연주의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을 레퍼런스 음악으로 사용해 테스트했다. 클래식 음악이지만 팝 음악 같은 다이내믹함과 섬세함을 모두 담고 있어 음질을 평가하기 좋은 음원이다. 결과는 내가 녹음 현장에서 들은 오케스트라의 소리와 더불어 공간의 울림까지 그대로 재현해냈다. 전 주파수가 무척 고르고, 초고음역대의 배음이 상당히 자연스러웠다. 무리하게 저음을 욕심내지 않는 대신 좌우의 공간감을 정확히 짚어냈고, 악기의 위치까지 세밀하게 구분해 들려줬다. 소리의 시작부터 사라지는 순간의 여운까지 완벽했다.” (최정훈)

에디터 이재연 (jyeon@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