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S OF LEGACY
루이 비통의 유산과 혁신, 장인정신의 정수를 집약한 문화 공간 속으로.
1854년 창립 이래 ‘여행의 예술(Art of Travel)’ 철학을 토대로 다채로운 문화적 서사를 펼쳐온 루이 비통. 신세계 더 리저브에 자리한 비저너리 저니 서울에서 그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1984년 루이 비통이 서울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도시의 역동적 에너지와 문화적 매력은 하우스에 끝없는 영감을 주었고, 이는 2017년 전시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Volez, Voguez, Voyagez)>를 비롯해 한강 잠수교 위에서 열린 2023년 여성 프리폴 컬렉션 쇼 등을 통해 발현되어왔다. 루이 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은 이러한 행보의 결정체로, 창의성과 장인정신, 혁신이라는 하우스 유산에 초점을 맞춘 몰입형 내러티브를 LV 더 플레이스 내 3개 층에서 펼쳐 보인다. OMA의 대표 건축가 시게마츠 쇼헤이(Shohei Shigematsu)가 시노그래피를 맡아 구성한 공간에서는 루이 비통이 비전 가득한 트렁크 메이커에서 글로벌 문화 하우스로 발전해온 여정을 살펴볼 수 있다. 비저너리 저니 서울의 여정은 트렁크라는 기원적 오브제에서 출발해 공간이 이어질 때마다 하우스의 지향점과 유산, 문화가 서서히 드러나는 흐름으로 이어진다. 초입에서 루이 비통의 상징과 패턴, 여행의 기원을 압축한 이미지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환기한 뒤 각 공간에서 이동 문화의 변화, 소재의 발전, 장인의 손길이 빚어낸 구조적 아름다움 등을 차례로 선보이는 것. 아이코닉한 제품군과 모노그램을 중심으로 하우스의 유산을 소개하는 한편, 패션·음악·라이프스타일 각 분야와의 협업을 감각적인 시노그래피를 통해 펼쳐 보인다. 이 일련의 장면은 여행에서 출발한 하우스의 창의적 시선이 오늘의 문화와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보여주며, 루이 비통이 구축해온 ‘경험의 미학’이 하나의 공간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순간을 제시한다.

@Louis Vuitton Malletier
ORIGINS
루이 비통 유산의 핵심을 압축해 보여주는 5층 ‘기원’ 룸. 패턴의 발전 과정을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적 캔버스(Historical Canvases), 쿠튀르와 여행의 긴밀한 연결을 드러내는 패킹 패션(Packing Fashion), 이동 문화의 변화에 따라 기능이 확장된 트렁크를 보여주는 교통수단(Transports), 머나먼 여정과 극지의 환경을 견뎌낸 장비를 통해 장인정신의 지속성을 말하는 탐험(Expeditions), 선구적 소재의 흐름을 조명하는 유연한 모노그램 캔버스(Supple Monogram Canvas), 아이코닉한 실루엣의 기반이 된 질감과 형태의 발전을 담은 에피 가죽(Epi Leather)까지, 6개의 장이 한 흐름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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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ES
시간의 정밀함과 형태의 시적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워치’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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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NIC
휴대용 트렁크와 테이블웨어를 통해 야외 여가의 우아함을 조명하는 ‘피크닉’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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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ISATION
소유주의 이니셜, 독창적 모티브, 맞춤 디테일을 통해 개성을 반영한 트렁크의 면으로 구성한 ‘맞춤 제작’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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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SHOP
아니에르 공방의 금속 장식에서 영감받아 디자인한 ‘공방’ 룸. 유연한 가죽, 폴리싱한 황동, 코팅 캔버스 등 초창기 트렁크를 떠올리게 하는 패턴 및 나무 몰드와 함께 하나의 오브제로 전시된 장인의 도구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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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ING
내구성과 완벽함을 추구하는 하우스의 정신을 상징하는 기계 ‘루이즈(Louise)’의 조용하고 정밀한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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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S
루이 비통의 아이코닉한 아이템들의 진화를 다면체 기둥 형태 진열장을 통해 선보이는 ‘아이콘’ 룸.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 남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퍼렐 윌리엄스, 전 아티스틱 디렉터 마크 제이콥스와 킴 존스, 버질 아블로 등 하우스 유산에 각자 고유의 흔적을 남긴 디렉터들의 비전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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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GRAM
루이 비통의 상징적 캔버스, 모노그램을 포괄적으로 조명하는 ‘모노그램’ 룸. 모노그램을 활용해 아티스틱 디자이너들이 창조한 테디 베어, 북 월릿, 덕, 사커 볼, 크랩, 노틸러스 백 등 위트 있는 아이템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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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창의성과 혁신의 리듬을 전하는 매개체로서 뮤직을 담아낸 ‘음악’ 룸. 맞춤 제작한 악기 케이스, 휴대용 스피커, DJ 박스를 아이팟 커버 같은 일상적 오브제와 함께 배치했다.

@Louis Vuitton Malletier
COLLABORATIONS
하우스와 협업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아티스트의 독창적 비전을 마주할 수 있는 ‘협업’ 룸. 여행, 하우스, 한국과의 인연을 주제로 한 폭넓은 스펙트럼의 오브제와 레디투웨어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회전 장치 위에서 움직이며 스크린에 투사되는 백이 몰입형 경험을 선사한다.

@Louis Vuitton Malletier
FASHION
루이 비통 컬렉션과 패션쇼의 진화를 탐구하는 ‘패션’ 룸. 공항이나 기차역에서 사용되는 스플릿 플랩 디스플레이를 유쾌하게 활용한 시노그래피가 돋보인다.
- Editor Kim Sujin(jin@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