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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Power

Noblesse Wedding

누구나 좋아하는 꽃이 있게 마련. 그리고 웨딩 데이에는 여지없이 그 취향이 드러난다. 커다랗게 만개한 꽃부터 작은 꽃잎에 이르기까지 여기에 등장하는 클래식한 꽃들은 언제나 변함없이 우아한 부케를 완성해준다.

Light as Air
우아한 곡선을 그리는 줄기에 핀 풍성하면서 섬세한 꽃잎이 특징인 라눙쿨루스(ranunculus)는 최근 들어 인기가 급부상했다. 브루클린에서 활동하는 플로리스트 니콜레트 오언(Nicolette Owen)은 봄부터 가을까지 피는 이 라눙쿨루스에 다양한 꽃을 믹스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그녀는 라눙쿨루스 부케에 양귀비, 코리달리스(corydalis), 스위트피(sweet pea)를 조화시켜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연출했다.

 

에디터 이서연(janicelee@noblesse.com)
사진 Ngoc Minh Ngo   Jaime Buerger  스타일링 Naomi deManana

Light as Air
피어니(peony)는 풍성하지만 연약하고, 동시에 그 자체로 아름다워 많은 사랑을 받는 꽃이다. 생각보다 형태를 잡기 쉬우며, 블루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톤의 컬러로 만날 수 있다. 여기에서는 핑크와 화이트 베리에이션에 종려와 시계꽃을 함께 조화시켰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4월에서 6월까지로 꽃이 피는 기간이 짧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시기를 고려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에디터 이서연(janicelee@noblesse.com)
사진 Ngoc Minh Ngo   Jaime Buerger  스타일링 Naomi deManana

Mood Setters
플로리스트 오언은 “많은 신부가 주로 꽃봉오리가 타이트한 장미를 떠올립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녀는 봄부터 가을까지 무려 120종에 이르는 다양한 장미를 가지고 작업한다. 여기 마치 꿈결 같은 느낌으로 디자인한 활짝 핀 가든 로즈 부케를 주목할 것. 카네이션, 아스틸베(astilbe), 초콜릿코스모스(chocolate cosmos), 바이버넘베리(viburnum berries) 등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느낌을 더한다.

 

에디터 이서연(janicelee@noblesse.com)
사진 Ngoc Minh Ngo   Jaime Buerger  스타일링 Naomi deManana

Mood Setters
부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면 10월부터 5월까지 피는 아네모네(anemone)는 어떨까? “블루와 블랙빛이 감도는 중앙 부분이 정말 독특해요.” 오언은 말한다. 또한 천성적으로(!) 향기가 없기 때문에 음식 냄새를 방해할 일이 없어 리셉션 테이블에 활용하기에도 제격이다. 프리벳베리(privet berry)와 실크 리본이 아네모네 중심부의 어두운 빛깔을 더욱 매력적으로 부각시킨다.

 

에디터 이서연(janicelee@noblesse.com)
사진 Ngoc Minh Ngo   Jaime Buerger  스타일링 Naomi deManana

Bright Spots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꽃으로 알려진 아마릴리스(amaryllis) 역시 추운 겨울 웨딩과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준다. 아마릴리스 부케는 고유의 볼륨감으로 존재감 넘치는 실루엣을 자랑하는데, 오언은 여기에 재스민 덩굴과 끝이 빨간 에버그린, 차분한 수선화, 은은한 톤의 장미를 섞어 균형미를 더했다.

 

에디터 이서연(janicelee@noblesse.com)
사진 Ngoc Minh Ngo   Jaime Buerger  스타일링 Naomi deManana

Bright Spots
겨울 결혼식에는 추운 날씨에도 잘 자라는 마치 프릴 같은 느낌의 시클라멘(cyclamen)이 잘 어울린다. 오언은 신부를 위해 화이트 시클라멘만으로 순백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부케를 완성했고, 게스트들을 위해선 더 작은 핑크 버전을 디자인했다. “사실 제가 단일 꽃으로 부케를 디자인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이 시클라멘만큼은 무척 작고 섬세하기 때문에 다른 꽃을 섞을 경우 고유의 형태를 유지하기 힘들 수 있어 오로지 시클라멘만으로 완성했습니다”라고 오언은 덧붙였다.

 

에디터 이서연(janicelee@noblesse.com)
사진 Ngoc Minh Ngo   Jaime Buerger  스타일링 Naomi deMan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