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es old as time
개봉 2주 만에 국내 관객 300만 명을 동원한 것을 비롯해 전 세계적 열풍을 불러모은 영화 <미녀와 야수>. 영화가 남긴 깊은 여운을 채 벗어나지 못했다면, 이제 패션 브랜드와 <미녀와 야수>의 신선한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을 만나볼 차례!

“어릴 때부터 디즈니의 모든 클래식 영화를 사랑했어요. <미녀와 야수>도 그중 하나였죠. 제 지난 컬렉션을 되돌아보면 <미녀와 야수>를 연상시키는 요소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답니다.” 이처럼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케인이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와의 협업을 결심한 것은 자연스러운 결정이었다. 그리고 그 결과 영화의 배경인 야수의 성에서 발견할 법한 골드와 페어리 블루, 마법에 걸린 장미의 강렬한 레드 컬러를 핵심 컬러 팔레트로 사용하고, 우아한 튈과 레이스 소재, 멋스러운 아플리케와 자수 디테일이 중심을 잡아주는 의상 컬렉션이 탄생했다. 그뿐 아니라 크리스토퍼 케인의 시그너처인 벨티드 백과 브로치, 과감한 그래픽 티셔츠에도 영화 속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온라인 숍(christopherkane.com)은 물론 국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부티크에서도 만날 수 있다.

호기심 많고 똑똑하며 솔직한 벨은 야수를 돕기 위해 어떠한 장애물도 넘는 여성 캐릭터다. 판도라는 그녀를 상징하는 옐로 컬러 볼 가운과 낭만적인 장미꽃 한 송이를 담은 참을 출시한다. 영화 속 매력적인 주전자 캐릭터, 파츠 부인과 칩을 앙증맞게 표현한 참 역시 유쾌하고 엉뚱한 매력을 자아내며, 기존 판도라 참과도 잘 어우러진다.

영화 속 사랑의 상징인 장미꽃 모티브를 입체적으로 구현한 플랫 슈즈는 달콤한 컬러와 신발 안쪽의 미녀와 야수 캐릭터 프린트에 이르는 사랑스러운 요소로 가득한 제품으로, 성인과 주니어, 키즈 사이즈를 모두 출시해 더욱 반갑다. 키즈 라인인 미니 멜리사의 경우 파츠 부인과 칩 캐릭터를 담은 앙증맞은 버전도 런칭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보이는 컨템퍼러리 패션 브랜드 하이칙스의 디즈니 에디션이다.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인상적인 장면을 담은 스마트폰 케이스와 북 클러치는 포인트 액세서리로 제격이다. 편집매장 비이커와 하이칙스 공식 홈페이지( www.highcheeks.com)에서 만날 수 있다.

낭만적인 스토리라인, 독립적인 여자 주인공 벨과 강하면서 여린 야수의 면모를 운동화 한 켤레에 담았다.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하고 장미 자수를 더한 일곱 종류의 스니커즈는 분더샵 청담점과 무신사, 롯데백화점 본점 아식스타이거 매장에서 선보인다.
에디터 한상은(hanse@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