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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con, LV’s Monogram and Paris

FASHION

루이 비통의 LV 모노그램을 재해석한 크리스찬 루부탱이 보내온 아름다운 비주얼을 독점 입수했다.

C.L_ “제가 중요하게 여긴 부분은 제 자신과 루이 비통의 유전자(DNA)가 조화를 이룬 가방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 두 요소의 조화로운 결합을 이끌어낼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에디터 유은정(ejyoo@noblesse.com)

루이 비통 쇼핑백, 크리스찬 루부탱.
LV 모노그램과 크리스찬 루부탱의 아이콘인 레드 컬러, 스터드 디테일의 위트 넘치는 조화와 모던한 해석이 단연 시선을 모은다.

에디터 유은정(ejyoo@noblesse.com)

C.L_ “이번 스페셜 모노그램 디자인에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걸쳐 미술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프랑스의 예술가 그룹 나비파(Les Nabis, 19세기 말 폴 고갱의 영향을 받은 젊은 반인상주의 화가 그룹)의 영감을 반영했습니다. 나비파에 영향을 주고 영감을 불어넣은 것은 일본 예술이었고요. 나 자신에게선 어떤 것을 끄집어낼 수 있을지 고민해보니 지극히 프랑스적이면서 파리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스타일이 떠올랐습니다.”

루이 비통 트롤리, 크리스찬 루부탱.
트롤리로 재탄생한 모노그램은 크리스찬 루부탱의 시그너처 컬러인 레드를 입힌 송치, 골드빛 스터드, 원 보타이 디테일 등과 하모니를 이뤄 독창적이면서 감도 높은 스타일을 완성했다.

에디터 유은정(ejyoo@noblesse.com)

C.L_“파리에서 나고 자란 전형적인 파리지앵으로서 파리를 대표할 만한 아이템으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바로 트롤리였습니다. 트롤리는 파리 시민이 장을 볼 때 필수품처럼 사용하는 가방입니다. 한번은 파리의 한 시장에 앉아 지나가는 트롤리의 개수를 세어본 적이 있는데, 2시간 동안 무려 109명에 달하는 이들이 트롤리를 끌며 그곳을 지나가더군요.”

에디터 유은정(ejyoo@noblesse.com)

위 왼쪽부터_ 루이 비통 트롤리, 크리스찬 루부탱 & 루이 비통 쇼핑백, 크리스찬 루부탱.
아래_ 루이 비통 쇼핑백, 크리스찬 루부탱.

에디터 유은정(ejyoo@noblesse.com)

C.L_ “루이 비통과 제 유전자 속에 녹아 있는 코드를 조화롭게 어우러지게 할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어요. 나비파와 나비파의 작품에 담긴 일본 예술의 영향력을 생각하던 중 래커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래커야말로 다양한 컬러와 영감을 결합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루이 비통 입장에서 보면 모노그램에 반영한 나비파의 영감과 나비파에 영향을 미친 일본 예술의 감성이 녹아 있는 작품이었고, 제 입장에서도 지극히 프랑스적인 동시에 일본 문화에 대한 취향이 담겨 있을 뿐 아니라 레드 컬러 래커를 통해 제 트레이드마크인 레드 솔(red sole, 빨간 밑창)을 연상시키는 작품을 만들 수 있었죠. 레드 컬러를 가미하지 않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에디터 유은정(ejyoo@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