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bels to Love!
더위는 절정을 향해 치닫지만, 당신의 패션 레이더는 낮은 수은주를 겨냥해야 할 때다. 스타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대표가 지목한 올 하반기 트렌드를 이끌어갈 레이블 리스트와 함께!
3 of the Best

Loewe by J.W. Anderson
앤드로지너스 패션을 트렌드의 수면 위로 끌어올린, 런던을 베이스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 그는 새롭게 디자인한 브랜드 로고와 함께 하이엔드 패션 하우스 로에 베에 혁명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이죠. 데뷔 첫 컬렉션부터 2016년 F/W 컬렉션에 이르기까지 그가 발휘한 발군의 기지와 감각은 현대적 코드의 표본을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2016년 F/W 컬렉션을 통해서는 스커트와 드레스, 오버사이즈 셔츠 드레스를 메인으로 볼륨감 넘치는 스타일링 실력을 맘껏 뽐냈습니다. 특히 플리츠와 프린지 를 활용한 조나단 앤더슨 특유의 실험적 디자인은 단연 압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의 크리에이티브한 감성과 로에베 하우스의 품격이 어우러진 ‘완벽한 하모니’! 이번 컬렉션 을 베스트 컬렉션으로 꼽을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Mulberry by Johnny Coca
멀버리의 새로운 수장 조니 코카. 셀린느의 액세서리 아트 디렉터로서 이미 저력을 입증한 그의 멀버리 데뷔 컬렉션은 공개와 동시에 화제가 되었습니다. 2016년 F/W 컬렉션 에선 조형적인 실루엣을 다크 네이비, 카키 그린, 핑크, 버건디 등 세련된 컬러로 풀어내 대조 속에서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어울림을 묘사했는데, 셰익스피어 작품에 매료된 조 니 코카의 모던하고 페미닌한 감성을 여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볼드한 커프와 플리츠 디테일을 가미해 세련되고 섬세하게 완성한 이번 컬렉션은 영국 패션 특유의 위트를 놓치 지 않으면서 시적이고 에지 넘치는 스타일을 그려냈죠.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멀버리에 조니 코카의 경쾌하고 현대적인 감각이 멋스럽게 어우러졌습니다.



Balenciaga by Demna Gvasalia
하이엔드에 스트리트 감성을 녹여낸 혁신적 스타일로 광풍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디자이너 뎀나 그바살리아! 그의 독창적 디자인 감각은 발렌시아가 하우스에서 첫선을 보인 2016년 F/W 컬렉션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났습니다. 과감한 커팅과 구조적 변형을 통해 매너리즘을 탈피한 창의적 컬렉션을 선보인 것은 물론, 발렌시아가의 상징적인 코쿤 실 루엣을 트위스트한 C 커브 라인과 쿠튀르적 터치를 더한 룩으로 찬사를 이끌어냈습니다. 더불어 그의 참신한 발상이 돋보이는 다이내믹한 스타일링은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 컬렉션을 컨템퍼러리 시크 룩으로 재탄생시켰죠. 뎀나 그바살리아의 허를 찌르는 디자인 해석력은 패션을 즐기는 묘미를 제대로 일깨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The Just-because 7 Pieces
최고의 송아지 가죽과 전통적 태닝 방식으로 완성한 고급스러운 텍스처가 특징인 로드 백. 사진 속 부드러운 코발트블루 톤의 로드 백에는 플리츠 스커트와 캐시미어 스웨터를 매치해 클래식하고 우아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Myriam Schaefer
견고한 디자인에 부드러운 가죽이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발산하는 빈티지 컬렉션, 바울레토 백. 미디스커트와 셔츠 블라우스 를 매치한 룩에 곁들여 레트로풍의 세련된 룩을 완성해볼 것. Gianfranco Lotti
보드라운 감촉의 스웨이드에 장식한 포켓 디테일이 특징인 레이디 백은 산뜻한 컬러 블록 디자인 덕분에 그레이 풀오버와 블랙 크롭트 팬츠로 연출 한 어번 시크 룩의 포인트 액세서리로 제격이다. Fontana Milano 1915
블랙과 화이트 트윌 스트랩, 시그너처 버클 장식이 시선을 끄는 뮈땡 크로스보디 백. 플라운스 스커트(flounce skirt)와 함께 연출할 아이템으로 보 이프렌드 피트 스웨터와 이 백을 떠올렸다면, 당신은 이미 탁월한 스타일링 감각을 인정받았음이 분명하다. Delvaux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컬러인 옐로 컬러를 입은 스몰 메이플 백. 실용적인 쇼퍼 스타일 백으로 심플한 화이트 셔츠와 데님 룩에 매 치하면 이보다 매력적일 수는 없을 듯! Mulberry
각 피스가 퍼즐 조각처럼 절묘하게 어우러져 볼륨감과 함께 독창적 디자인을 완성한 퍼즐 백. 모던한 스타일의 와이드 트라우저와 스타일링하면 시 크한 데일리 룩 완성은 시간문제다. Loewe
에디터 | 유은정 (ejyoo@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