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ICONS
주목해야 할 새로운 아이콘, 셀린느 빅투아르 백과 러너 스니커즈의 등장.
파리 셀린느 아틀리에 건너편, 2구역 비비엔 거리에 위치한 프랑스 파리 국립도서관(BNF)에서 셀린느가 여성 SUMMER 2024 컬렉션 ‘라 콜렉시옹 드 라 비블리오떼끄 나시오날(La Collection de La Bibliotheque Nationale)’을 공개했다. 파리 국립도서관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시설이자 중세시대 말부터 이어온 왕실 컬렉션을 소장해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장소다. 자유분방한 톰보이를 테마로 한 이번 컬렉션은 현대적 시선으로 재해석한 팝 펑크 문화와 함께 에디 슬리먼의 대담한 앤드로지너스 테일러링 스타일이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미국 록 밴드 LCD 사운드 시스템의 ‘Too Much Love’ 확장 버전 음악을 배경으로 펼쳐진 컬렉션 곳곳에서 특유의 애슬레틱 무드와 로큰롤 감성을 찾아볼 수 있었다.

프랑스 파리 국립도서관에서 진행된 셀린느 여성 SUMMER 2024 컬렉션.
특히 새롭게 선보인 ‘빅투아르(Victoire)’ 백은 하우스의 또다른 아이콘이 될 주요 아이템이다. 볼드한 골드 컬러 체인과 중앙의 트리옹프 버클로 포인트를 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어떠한 무드의 아이템과도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라이닝 디테일 트랙 슈트, 레더 오버올처럼 캐주얼하면서 스포티한 데이웨어부터 섬세한 레이스 드레스 같은 이브닝웨어까지 그 경계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매치할 수 있다. 클래식한 블랙, 브라운 세피아 카프스킨과 트리옹프 캔버스 등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 이 외에도 런웨이 속 볼캡, 테디 소재 재킷, 후드 톱, 플레어 실루엣 진 등 다채로운 아이템 사이에서 셀린느의 새로운 스니커즈 ‘러너(Runner)’가 빛을 발한다. 화이트 컬러의 깔끔함이 돋보이는 이 스니커즈는 날렵하고 유려한 실루엣에 시그너처 C 로고와 여러 패널로 나뉜 디테일이 스포티한 반전 매력을 더한다. 세련된 디자인만큼 뛰어난 착화감도 러너 스니커즈에 자주 손이 가게 될 이유 중 하나. 보다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해줄 셀린느의 빅투아르 백과 러너 스니커즈는 셀린느 공식 홈페이지와 부티크에서 만날 수 있다.
에디터 김유정(yjkim@noblesse.com)
사진 셀린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