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erfect Match
강인한 남성미와 뛰어난 성능으로 전방위 할동 중인 블랑팡의 스포츠 워치 컬렉션. 그중에서도 6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다이버 워치 피프티 패덤즈(Fifty Fathoms)와 스피드를 즐기는 남성을 위한 엘-에볼루션(L-Evolution)은 시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시계다. 신뢰할 수 있는 블랑팡 매뉴팩처의 기술력으로 완성한 ‘물건’임이 틀림없다.

FIFTY FATHOMS BATHYSCAPHE
2013년 피프티 패덤즈 출시 60주년을 기념해 블랑팡이 야심차게 선보인 바티스카프(Bathyscaphe). 1950년대 히스토리컬 피스 중 하나를 복각한 모델로 그 이름은 심해 잠수정에서 가져 왔다. 초기 바티스카프는 스위스 탐험가 자크 피카르(Jacques Piccard)의 심해 수중 탐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는데, 편평하고 폭이 좁은 베젤, 빈티지한 느낌의 인덱스와 핸드가 여느 피프티 패덤즈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며, 섬유 스트랩을 채택해 밀리터리 느낌을 물씬 풍긴다. 과거의 디자인을 가져왔지만 안에 장착한 무브먼트는 매뉴팩처 블랑팡의 최신 기술을 오롯이 담았다. 시간당 2만8800번 진동하는 셀프와인딩 무브먼트 1315는 5일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하고, 헤어스프링은 실리콘 소재를 선택해 자성에 강하며 내구성이 좋다. 모델이 착용한 나토 스트랩 외에 고탄성 섬유 스트랩과 스틸 브레이슬릿도 선택 가능하다. 케이스 지름 43mm.

FIFTY FATHOMS FLYBACK CHRONOGRAPH COMPLETE CALENDAR
피프티 패덤즈 고유의 견고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에 매뉴팩처의 기술력을 응집한 컴플리케이션 모델.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와 다이얼 위에서 요일, 월, 일을 확인할 수 있는 컴플리트 캘린더 기능을 탑재했다. 448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무브먼트에서 주목할 만한 사항은 특정 시간에 관계없이 시간 조정이 가능하다는 것. 보통 부품의 파손을 막기 위해 일정 시간을 피해야 하는 것을 고려하면 대단히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 시계의 또 다른 백미는 블루 사파이어 컬러로 완성한 다이얼. 바다에 잘 어울리는 선명한 블루 컬러가 각도에 따라 다양하게 반짝인다. 다이버 시계인 피프티 패덤즈 고유의 특징을 갖추어 전방위 모델로 활약 가능한 제품이다. 케이스 지름 45mm.

FIFTY FATHOMS BATHYSCAPHE FLYBACK CHRONOGRAPH
태생은 다이버 워치지만 모던한 디자인과 컬러로 발표 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피프티 패덤즈 바티스카프의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모델. 더욱이 이 모델은 블랑팡 시계에서 보기 드문 세라믹을 케이스 소재로 사용했고 브러싱 처리를 통해 세라믹의 결을 살렸다. 스크래치에 강한 세라믹 고유의 특징은 고스란히 간직했다. 한편 베젤 위 인덱스에는 특허 받은 리퀴드 메탈을 사용하고, 그 위에 슈퍼루미노바를 입혀 최고의 시인성을 보장한다. 3만6000vph의 고진동을 자랑하는 자동 무브먼트 F385는 블랑팡 매뉴팩처의 또 하나의 역작. 푸시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빠르게 재측정이 가능한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더해 매우 편리하다. 오토매틱 모델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스트랩을 선택할 수 있으며, 브러싱한 스틸 케이스를 매치한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케이스 지름 43mm.

FIFTY FATHOMS AUTOMATIC
1953년 출시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피프티 패덤즈의 대표 얼굴이자 영원한 베스트셀러. 한 방향으로 회전하는 볼록한 형태의 베젤, 슈퍼루미노바를 입혀 가독성이 뛰어난 인덱스와 시곗바늘, 고탄성 패브릭 스트랩까지! 프랑스 해군의 요청으로 제작한 모델답게 전쟁의 역사에서 실제로 활약한 모델이기도 하다. 출시 당시에는 50패덤즈(91.85m)의 수압을 견뎠지만 현재는 300m까지 방수가 가능해 전문가용 다이버 워치로도 손색없다. 5일간 파워리저브와 날짜 기능을 더한 오토매틱 무브먼트 1315를 탑재했다. 60년이 지난 지금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다이버 시계의 롤모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케이스 지름 45mm.

L-EVOLUTION SPLIT SECONDS FLYBACK CHRONOGRAPH BIG DATE
엘-에볼루션은 스포티하면서 하이테크닉적 디자인이 특징인 컬렉션으로 2009년 런칭했다. 컬렉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전통 시계 기술력에 다양한 소재와 파격적인 컬러, 디자인을 입혀 블랑팡의 도전적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컬렉션이기도 하다. 사진 속 모델 역시 컬렉션의 맥락을 함께하는 시계로 크로노 작동 중 또 하나의 시간 계측이 가능한 스플릿 세컨드(더블 크로노그래프, 라트라팡트로도 불린다)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6시 방향에 큰 날짜창을 탑재해 가독성은 물론 디자인적 요소로도 그 역할을 거뜬히 해낸다. 브러싱 처리한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 위로는 카본 소재의 베젤을 더했는데, 카본은 가벼울 뿐 아니라 단단한 특성으로 시계업계에서 주목하는 신소재. 스트랩과 다이얼에도 카본을 사용해 통일성을 주었고, 시계 곳곳에 포인트로 활용한 레드 컬러는 강인한 이미지를 더한다. 케이스 지름 43mm.

L-EVOLUTION GMT TOURBILLON
입체적인 더블 베젤, 큼직한 숫자 인덱스를 비롯한 현대적 다이얼 디스플레이 등 블랑팡의 다이나믹하고 아방가르드한 일면을 반영하는 엘-에볼루션 컬렉션. 여기에 투르비용 같은 고도의 기술력을 담은 시계가 바로 사진 속 모델이다. 전 세계에 99개만 한정 생산하는 시계의 12시 방향에는 블랑팡 고유의 플라잉 투르비용, 9시 방향에는 날짜, 6시 방향에는 8일간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가 자리한다. 다이얼 가장자리에는 빨간 바늘(초침이 아니다)을 통해 홈 타임의 시간을 알리는 GMT 기능을 더해 제트족에게도 유용하다. 이 모든 기능은 블랑팡 매뉴팩처가 완성한 오토매틱 칼리버 5025 덕에 가능한 일. 케이스 지름 43.5mm.
에디터 | 이현상 (ryan.lee@noblesse.com)
모델 | 조세프(Josef)
헤어 & 메이크업 | 이은혜
의상 협찬 | 랄프 로렌 퍼플 라벨 & 블랙 라벨
어시스턴트 | 홍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