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LETTER

노블레스 매거진의 뉴스레터를 신청해보세요.
트렌드 뉴스와 이벤트 소식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닫기

THE TIMEKEEPER

MEN

시간의 흐름을 눈으로 포착한다. 크로노그래프가 매력적일 수밖에 없는 진짜 이유다.

Vintage Mood

빈티지풍의 아라비아숫자 다이얼이 매력적인 2점의 크노로그래프 모델. 그중 헤리티지 파일럿 톤-업(위)은 Zenith의 파일럿 컬렉션에 가장 최근 합류한 시계로 가독성이 뛰어난 크림 컬러 핸드와 인덱스, 거친 질감의 그레이 다이얼 덕에 남성적 매력을 한껏 풍긴다. 크로노 작동 시 최대 30분까지 시간의 흐름을 기록할 수 있고, 3시 방향의 카운터와 중앙에 놓인 가늘고 큰 크로노 초침이 그 역할을 한다. 시간당 3만6000회 진동하는 엘 프리메로 무브먼트는 제니스의 자랑. Breitling의 트랜스오션 크로노그래프 1915(아래)은 1915년 이들이 개발한 푸시 버튼을 재해석한 독창적인 시계. 보통 크로노를 작동하기 위해 크라운의 위아래로 2개의 버튼을 탑재하기 마련이지만 이 시계는 2시 방향에 자리한 하나의 버튼으로 스타트, 스톱, 리셋 기능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브라이틀링은 핸드와인딩 인하우스 칼리버 B14를 개발했다.

에디터 이현상(ryan.lee@noblesse.com)
사진 김흥수 스타일링 조태식

Matchless Design

쿠션 형태의 케이스는 소재를 막론하고 스퀘어와 라운드 형태 일색인 시계 사이에서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제네바 홀마크 인증을 받아 정확성까지 챙긴 모델이라면 더욱 매력적일 듯. Vacheron Constantin의 하모니 크로노그래프(왼쪽)는 1928년 브랜드 최초의 크로노그래프 모델을 재해석한 것으로 2개의 카운터, 다이얼의 가장자리를 둘러싼 펄소미터(맥박 측정 스케일), 인덱스 끝을 정확하게 가리키는 날카로운 핸드 등이 특징. 무엇보다 이 시계의 진가는 백케이스에서 드러나는데, 252개의 정교한 부품으로 완성한 수동 방식의 칼리버 3300이 옹골차게 자리 잡았다.
Roger Dubuis의 라모네가스크 크로노그래프(오른쪽) 역시 이에 못지않은 매력을 발산한다. 제네바 실을 획득한 만큼 무브먼트의 완성도가 뛰어난 동시에 모던한 디자인으로 선보여 남성의 손목에 제격. 특히 여러 층으로 나누고 컬러를 달리한 라운드 형태 다이얼은 입체적인 케이스와 함께 로저드뷔의 아방가르드한 디자인 철학을 드러낸다.

에디터 이현상(ryan.lee@noblesse.com)
사진 김흥수 스타일링 조태식

Golden Touch

시계 브랜드로서 Tiffany & Co.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티파니 CT60 크로노그래프 모델. 모던한 아라비아숫자 인덱스와 서브 다이얼을 장착한 다이얼 너머 스위스 정통 워치메이킹으로 완성한 기계식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베젤과 브레이슬릿에 사용한 레드 골드는 품격을 더한다. 특히 여러 면으로 완성한 분절 형태의 브레이슬릿은 착용감이 우수할뿐더러 강인한 인상을 남기기에 제격. Baume & Mercier의 클립튼 크로노그래프 컴플리트 캘린더는 크로노그래프와 컴플리트 캘린더를 결합한 모델로 실용적인 기능을 한데 아우른 스몰 컴플리케이션의 바로미터다. 다이얼을 가득 채운 다양한 디스플레이는 남성에게 기계식 시계의 묘미를 선사하기에 충분할 듯. 콘퀘스트 클래식 크로노그래프는 다양한 소재와 다이얼 컬러의 베리에이션을 통해 오랜 시간 Longines의 베스트셀러로 활약해왔다. 3·6·9시 방향에 스몰 세컨드를 포함한 서브 다이얼이 자리 잡았고, 고급 사양인 칼럼 휠을 사용해 크로노 작동 시 부드럽게 바늘이 회전한다. 스틸과 로즈 골드로 완성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시계에 기품을 더하는 요소다.

에디터 이현상(ryan.lee@noblesse.com)
사진 김흥수 스타일링 조태식

Racing Spirit

크로노그래프를 논할 때 레이싱 워치를 빼놓을 수는 없는 법. 특히 베젤에 새긴 타키미터 스케일은 일정 구간의 표준 속력을 측정하는 편리하고 재미있는 기능이다. Chopard의 밀레밀리아 GTS 크로노는 유서 깊은 레이스 경주 밀레밀리아를 기리는 모델로 자동차의 특징적 요소를 작은 시계에 오롯이 담았다. 계기반을 담은 다이얼, 타이어를 연상시키는 러버 스트랩, 엔진 피스톤을 닮은 푸시 버튼까지도. 실로 오랜만에 수면 위로 떠오른 Bulgari 디아고노 컬렉션의 벨로치시모는 다이얼 위 블랙과 실버의 대조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크로노그래프 워치다. 가독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인하우스 무브먼트 BVL 328의 안정적 구동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정확하게 포착한다.

에디터 이현상(ryan.lee@noblesse.com)
사진 김흥수 스타일링 조태식

Deep Blue

블루 다이얼의 인기는 사그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클래식 퓨전 컬렉션(왼쪽)은 Hublot를 대표하는 빅뱅 컬렉션보다 한참 뒤에 선보였지만 캐주얼과 클래식을 넘나드는 모던한 디자인으로 아주 빠른 시일 내에 베스트셀러 자리를 꿰찼다. 게다가 사진 속 모델처럼 블루 다이얼, 또 하나의 인기 컬러인 그레이 다이얼 등 트렌드를 빠르게 흡수한다. 폴리싱과 새틴 브러싱 가공 처리를 통해 입체감을 살린 지름 45mm의 티타늄 케이스에는 각도에 따라 영롱한 빛을 발하는 블루 다이얼을 장착했다. 악어가죽을 덧댄 같은 톤의 러버 스트랩과도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Piaget의 피아제 폴로 S 크로노그래프(오른쪽)는 브랜드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모델이다. 현재 브랜드 내 유일한 스틸 케이스 모델이고, 스트라이프 패턴의 청량한 블루 다이얼을 접목해 젊은 느낌을 선사한다. 물론 새 컬렉션을 위해 인하우스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를 개발하고, 손목에 우아하게 감기는 브랜드 고유의 브레이슬릿을 장착하는 등 하이엔드 매뉴팩처의 면모는 여전하다.

에디터 이현상(ryan.lee@noblesse.com)
사진 김흥수 스타일링 조태식

Signature Time

라운드 형태의 스틸 케이스, 실버 다이얼, 블루 핸드, 여기에 격조 높은 블랙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는 베스트셀링 컬렉션 크로노그래프 버전의 특징이다. Cartier의 로통드 드 까르띠에 크로노그래프 워치(위) 역시 그중 하나. 로마숫자 인덱스, 카보숑 크라운, 기요셰 패턴 등 메종의 DNA는 간직한 채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더해 스포티함까지 겸비했다. 게다가 인하우스 매뉴팩처링으로 완성한 오토매틱 무브먼트는 시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일조한다. Jaeger-LeCoultre의 마스터 크로노그래프는 폴리싱 가공 처리를 통해 매끈한 자태가 돋보이는 케이스, 균형 잡힌 다이얼 구성 등 시간을 초월해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요소로 가득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시계가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신뢰도 높은 인하우스 칼리버! 65시간 파워리저브를 자랑하는 무브먼트 751A/1를 통해 크로노그래프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 이현상(ryan.lee@noblesse.com)
사진 김흥수 스타일링 조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