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ch Your Heart, MOA Museum
예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반대로 미술관의 벽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쯤에서 미술관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권위를 내려놓고 재미와 흥미 그리고 관람객의 오감 만족을 기치로 내건 모아뮤지움이 문을 열었다. 곤지암리조트 화담숲 옆에.

좋은 작품을 모아 즐겁게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은 모아뮤지움
‘모으다’라는 단어를 나지막이 소리 내어 한 자 한 자 읽어보면 의외로 그 순수하고 소박한 여운이 혀끝에 맴도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컬렉터 또는 컬렉션과 같이 전문적이고 권위적으로 보이는 파워풀한 단어를 뒤로하고 굳이 ‘모으다’의 ‘모아’를 미술관 이름으로 사용한 건 모아뮤지움 정재희 관장이 추구하는 미술관 모토와 일치하기 때문이다.
“모아라는 이름은 좋은 작품을 모아 즐겁게 선보인다는 의미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미술관은 곤지암리조트 내 화담숲 옆에 위치해 있어요. 서울에서 고작 40분 거리지만 보시다시피 천혜의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저 말고도 할 수 있는 미술관, 누구나 아는 전형적인 미술관 말고 재미있고 즐거운 미술관을 만들자는 것이 제 생각이었어요. 즐겁지 않으면 사람이 찾지 않을 것이고, 사람이 찾지 않는 공간은 의미가 없다고 봤습니다.”
서울에서 지리적으로 가깝고 훌륭한 시설과 고급스러운 엔터테인먼트로 사시사철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곤지암 리조트는 이미 서울 근교 리조트 중 높은 예약률과 방문율을 자랑한다. 계절별로 시시각각 화려한 옷을 갈아입는 화담숲은 또 어떤가. 지난해 입장객만 60만 명. 올해는 90만 명에 이를 추세라고 한다. 충만한 자연도 모아뮤지움의 든든한 배경이지만 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의 이용객 수는 더더욱 모아뮤지움의 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믿음직한 후원자 역할을 한다. ‘사람들이 즐겁게 찾을 수 있는 미술관’의 조건을 이렇듯 두루 갖춘 모아뮤지움이 추구하는 운영 방향은 쉽게 말해 ‘멀티 컬처 플레이스’다. 모아뮤지움의 로고 중 MOA 옆에 함께 그린 괄호 그림은 그것을 나타낸다. “이 괄호는 뭐든지 담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기호로 표현한 것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전시와 음악, 패션과 리빙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적 행위가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미술관의 추세는 오감 만족이 가능한 공간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모아뮤지움을 즐거움과 힐링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미술관 성격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는 개관전은 우선 대중에게 큰 거부감이 없는 <이탈리아 근현대 조각전>으로 정했다. 평소 정재희 관장이 이탈리아의 대표 조각가 마리노 마리니를 좋아하는 것도 전시 기획에 한몫했지만, 리조트와 화담숲 옆에 위치한 장소 특정성도 큰 역할을 했다. “조각이라는 것이 3차원적 예술이잖아요. 그 때문에 단순하게 벽에 걸린 그림을 보는 것보다는 관람객에게 움직임을 유도해 공간을 유영하게 합니다. 조각을 이리 보고 저리 보고 할 수 있게, 마치 자연스러운 놀이 공간처럼 풀어보려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총 1·2·3전시실과 중앙 홀, 다목적 홀에 자연스럽게 흐름이 생기면서 공간이 활력을 띠게 됩니다.” 모아뮤지움 김미라 이사의 부연 설명이다.

1 모아뮤지움 후원 풍경. 폴란드 조각가 이고르 미토라이의 ‘에로스의 탄생’ 조각이 자리하고 있다. 2 20m 길이에 이르는 천창
미술관 설계 시에도 가장 염두에 둔 건 주변과의 조화가 자연스러운 흐름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깐깐히 고르고 골라 선정한 건축가가 바로 꼼데가르송의 창시자 레이 가와쿠보와 협업해 이색적인 공간을 연출해낸 가와사키 다카오다. 1970년부터 2005년까지 파리, 뉴욕, 홍콩, 밀라노 등지에 포진한 꼼데가르송 쇼룸과 오피스, 전시 기획 및 설계 디자인과 사케 공방 ㈜문락 신축 프로젝트 설계, 포도플라자빌딩 와인 레스토랑 뱅가, M뮤지엄 등을 설계한 그는 일본에서도 ‘주변 환경에 조응하는 공간 설계’로 인정받는 20m 길이에 이르는 천창 중견 건축가이다. 그는 모아뮤지움 설계에 앞서 ‘인간이 느끼는 풍요로움’을 테마로 생각했고, 단순히 시선을 사로잡는 건축보다 환경과의 조화를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포인트를 잡았다. 정재희 관장이 그와 함께 일하며 가장 좋았던 점은 주제에 대한 시각이 같았다는 것. “우리 미술관은 자연 속에 존재하는 특징을 잘 살려야 했어요. 그것이 가장 중요한 컨셉이었습니다. 그래서 곳곳에 자연을 차용한 설계를 했고, 그중에서도 미술관 천장에 ‘겁도 없이’ 20m 길이의 천창을 설치한 건 큰 도전이었죠.” 정 관장의 말이다.
전시를 둘러본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아트 라운지 쪽으로 이동해 차를 마실 수 있게 한 동선도같은 맥락. 보통 미술관은 전시장과 라운지, 카페 등을 명확히 구분하는 반면, 모아뮤지움은 그 모든 것이 한 공간에 자리한다. 커피콩을 가는 소리나 향도 하나의 문화고 미술을 감상하는 데 색다른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것. 정 관장이 신경을 쓴 건 설계만이 아니다. 미술관 옆으로 돌아가면 루프톱으로 이어진 계단이 있는데, 그곳에 올라 감상하는 화담숲의 화려한 절경과 곤지암리조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환상적인 뷰, 그리고 하나의 모뉴먼트처럼 우뚝 솟은 이카루스 조각은 전시 못지않은 감동을 안겨준다.

1 전시장 내에 위치한 아트 라운지 2 모아뮤지움 주변 풍경. 곤지암리조트 내에 위치한 덕분에 좋은 공기와 계절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다.
폴란드 조각가 이고르 미토라이가 제작한 ‘날개 달린 이카루스’는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은 채 밀랍으로 만든 날개를 달고 하늘 높이 날다 태양에 가까이 다가가는 바람에 밀랍이 녹아 떨어져 죽은 신화 속 이카루스의 이야기를 표현한 작품이다. 인간의 모험심, 도전정신에 대한 열망을 비유한 작품으로 ‘복잡한 세상일을 잊고 한 번쯤은 미술관에서 나만의 신화를 써보자’라는 정 관장의 아름다운 바람을 담고 있다. 미술관 후원에는 이고르 미토라이의 또 다른 조각상이 자리한다. ‘에로스의 탄생’이라는 토르소 작품. 아프로디테의 생일날 태어난 에로스를 파편화 된 신체로 조각한 이 작품에 대해 김미라 이사는 “완벽한 이야기 속에 불안전한 것들을 숨겨 놓은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한다.
10월 17일에 열린 모아뮤지움 개관 파티에는 150명 정도의 VIP가 참석해 전시와 함께 국악과 오페라, 재즈를 한자리에서 즐기며 개관을 축하했다. 그날 미술관을 둘러본 게스트들은 “미술관 문을 열고 들어서면 높은 천장의 색다른 공간이 눈앞에 펼쳐지는 동시에 조용하고 편안해 마치 휴양을 온 기분”이라며 “예술 작품과 함께하는 힐링 장소로 추천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라고 공감했다고 한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 멀게는 제주도까지 크고 작은 국공립 미술관과 사립 미술관이 수준 높은 전시 기획과 관람객 유치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이때, 서울에서 지척거리인 곤지암리조트 내에 문을 연 모아뮤지움의 개관 소식은 무척이나 반갑다. 활짝 열린 자세로 ‘복합 문화 공간’의 장점을 백분 활용해 다양한 변화를 수용하고 그 결과 미술관에 색다른 움직임을 만들어낼 모아뮤지움. 그들의 봄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줄리아노 반지의 ‘2011’ 2011, Bronze, Copper and Nickel Alloy, 183x180x55cm, 2012~2013
Into the Exhibition
모아뮤지움은 개관전으로 <이탈리아 근현대 조각전>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이탈리아 근현대 조각계 거장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로 마리노 마리니(Marino Marini), 줄리아노 반지(Giuliano Vangi), 자코모 만주(Giacomo Manzu‵ ), 플로리아노 보디니(Floriano Bodini), 프란체스코 메시나(Francesco Messina), 아르날도 포모도로(Arnaldo Pomodoro)까지 총 6명의 작품을 모았다.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은 르네상스 전성기 미술의 역사와 전통이 주는 무게를 극복한 이탈리아 조각가들의 예술 세계를 대변한다. 중앙 홀과 각 전시실의 주요 작품과 작가를 소개한다.
>> 중앙 홀_ 줄리아노 반지
현재 생존 작가로 조각의 기본 재료인 대리석과 청동 소재 외에 상아, 자개 등 다양한 재료를 접목하는 줄리아노 반지는 ‘20세기의 미켈란젤로’로 불린다. 이번 전시에 선보인 ‘헬렌’처럼 신화적 소재부터 ‘2011’에 사용한 것 같은 동시대적 소재를 넘나든다. ‘아랍의 봄’이라는 부제를 단 ‘2011’은 중동과 북아프리카권에서 벌어진 청년들의 민주화 시위를 표현한 작품이다. 과장되게 크게 조각한 남자의 손가락, 인물의 눈동자 등에서 자유를 향한 의지와 열망 등이 느껴진다.

1 마리노 마리니의 ‘기적’ 기적, Bronze, 65x110x52cm, 1953~1954
2 플로리아노 보디니의 ‘비둘기’ 비둘기, Bronze, 65x60x45cm, 1972
3 자코모 만주의 ‘율리시스’ 율리시스, Bronze, H193cm, 1983~1990
4 프란체스코 메시나의 조각상을 전시한 3전시실
5 아르날도 포모도로의 ‘때가 되었다’ 때가 되었다, Wooden Casket with Bronze Bas-Relief, 42x33cm, 2008
>> 1전시실_ 마리노 마리니
전쟁의 상흔, 인간의 존재에 관심이 많은 마리노 마리니는 생전에 말과 기수를 조각한 기마상, 인물 두상, 여인상 등을 조각했다. 그의 대표작은 1950년대에 조각한 ‘기적’(1953~1954년). 그 당시 보통 기마상은 늠름하게 선 말 위에서 장군이 더 늠름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마리노 마리니는 그것을 완전히 뒤집었다. 그의 기마상 속 말은 쓰러질 듯 허리가 휘어 있고, 인체 또한 거의 누드로 표현했다. 인체를 간략하게 추상화해 표현한 것도 특징. 말과 사람 모두 쓰러질 것 같은 이 조각이 ‘기적’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것도 재미있다. 기마상 외에도 말과 기수, 여인 드로잉 등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 2전시실_ 자코모 만주와 플로리아노 보디니
2전시실에 입장하면 중앙에 놓인 ‘율리시스’가 관람객을 반긴다. 예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1960년과 1981년 두 차례 문화훈장을 받은 자코모 만주는 늘 자신을 율리시스(오디세우스)라고 칭하며 ‘우리 모두 율리시스’이며 ‘신화 속 이야기와 우리네 삶의 여정이 사실은 닮았다’는 이야기를 비유적으로 전해왔다. 가까이 다가가 인물의 표정과 신체의 표현을 자세히 보면 정말 많은 고난을 뚫고 상처투성이로 고향에 돌아온 율리시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오버랩된다. 플로리아노 보디니는 나무와 청동은 물론 대리석 재료도 심도 있게 다룬 조각가다. 그의 대표작은 대리석의 굴곡진 실루엣이 일상 속 존재의 불안이라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말과 개’와 청동의 매끈한 매력이 살아 있는 ‘비둘기’. ‘비둘기’는 작품 제목만 비둘기일 뿐, 청동의 양감을 극대화 시켜 마치 독수리처럼 강한 힘이 느껴진다. 특히 날개와 발톱 등 모든 부분을 완벽하게 마감 처리한 것을 보면 작가가 형식적 통일성을 중요시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 3전시실_ 프란체스코 메시나
성 베드로 성당의 교황 비오 12세 조각상 등 기념비적 조각을 다수 제작한 프란체스코 메시나는 1936~1944년 브레라 아카데미의 교장직을 역임한 출중한 예술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주로 브론즈로 제작한 무용수 조각을 선보인다. 여자 무용수 조각 사이에서 한 명의 남자 무용수 조각을 발견하는 것도 감상의 재미. 여자 무용수는 무용하는 모습을 조각한 탓에 손끝이나 발끝 그리고 얼굴 표정에서 무용수의 탄탄한 기본기가 흐르는 반면, 남자 무용수 조각은 옷매무새를 가다듬으며 쉬고 있는 모습을 조각한 것도 차별점이다. 그렇지만 작가가 포착한 근육의 섬세한 표현은 역시나 탁월해 이상적인 인체미와 비례를 중시한 작가의 성향이 그대로 나타난다.
>> 다목적 홀_ 아르날도 포모도로
바티칸 박물관의 솔방울 정원과 뉴욕 UN 본부에 설치한 ‘구 안의 구’로 유명한 아르날도 포모도로의 조각은 역동적인 세상의 움직임을 담고 있다. 미술관의 마지막 전시실인 다목적 홀에 전시한 그의 작품은 지금껏 감상한 다른 작가의 인물이나 동물 조각과 달리 추상적 주제를 다룬다. 인류 최초의 상형문자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 ‘때가 되었다’는 부조 형태로, 매끄럽게 반짝이는 표면 안팎으로 쐐기문자(설형문자)처럼 새긴 기호가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인간과 사회의 복잡한 얽힘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소통에 대한 사유를 이야기하고 있다.

모아뮤지움 루프톱 풍경. 이고르 미토라이의 ‘날개 달린 이카루스’가 마치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는 듯하다.
Interview with 정재희 관장
모아뮤지움 개관을 축하드립니다. 이곳은 지리적 특성상 자연 속에서 관람객이 더 편안하게 작품과 교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게 큰 장점이에요. 휴식을 위한 공간에 자리해 관람객도 더 편안하게 부담 없이 미술관을 찾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화이트 큐브로 설계한 기존의 미술관이나 갤러리 공간은 왠지 관람객에게 권위적인 느낌을 주잖아요. 그런 미술관이 사각의 공간에 무엇을 가져다놓는다는 측면이 강했다면, 모아뮤지움은 하나하나 좋은 작품을 모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작품을 바라볼 수 있게 하고 싶어요.
자연환경이 정말 아름다워요. 특히 화담숲을 찾는 이들이 아주 많은데, 그들이 모두 미술관으로 왔으면 좋겠어요. 미술관 오픈 후 화담숲 방문객 중 아직 소수만이 전시를 보러 오지만 앞으로 관람객이 더 증가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겨울에 화담숲이 문을 닫아서 약간 걱정되긴 하지만 대신 스키를 즐기러 리조트를 찾는 이들이 많을 거라 큰 우려는 하지 않습니다.
첫 전시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탈리아 근현대 구상 조각에 초점을 맞춘 전시는 근래 보기 드물었거든요. 조각은 현대미술 안에서도 굉장히 직관적이면서 일반인에게 거부감 없이 다가가는 장르인 것 같아요. 현대미술을 어렵고 난해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하고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그 부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요즘 미술관 마케팅이 유행인데, 리조트 내에 위치한 장점을 잘 살리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 기업이나 브랜드에서 특별한 모임을 위한 소규모 파티나 이벤트를 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채광 좋고 아늑한 공간이 미술관 곳곳에 숨어 있어 활용도가 높거든요. 곤지암리조트의 패키지 상품과도 적극적으로 협업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운영 방향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면 될까요? 네. 가까운 시일 내에 수익을 낼 수는 없겠지만 그보다는 먼저 모아뮤지움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춘 우리 미술관을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미난 기획을 많이 해보고 싶어요.
목표로 세운 관람객 수가 있나요? 이제 문을 열었으니 자리를 잡는데 최소 1년 정도는 걸릴 것이라고 봅니다. 좋은 전시를 기획해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열심히 홍보를 하다 보면 관람객수가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전시는 언제쯤 만날 수 있나요? 내년 3월에 박선기 작가의 전시가 결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1년에 한 번은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롭고 낯선 전시를 해보고 싶어요. 아직 신생 미술관이니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해보며 관객의 반응을 확인하면서 기획 방향을 잡으려 합니다.
모아뮤지움(MOA Museum)
주소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
개관 시간 09:30~18:00(12월에는 월요일 휴관)
입장료 성인 8000원, 학생 7000원, 어린이 6000원
문의 031-8026-6700, www.moamuseum.co.kr
에디터 김이신(christmas@noblesse.com)
사진 김잔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