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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coming Wedding

FASHION

움츠러들게 하던 추위가 풀리고 본격적인 웨딩 시즌이 시작되는 4월, 결혼을 앞둔 커플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시계와 주얼리로 구성한 예물부터 드레스와 슈트, 백으로 구성하는 예단 가이드까지. 오직 당신의 행복한 순간을 위해서!

신부를 위한 웨딩드레스, 신랑을 위한 턱시도와 슈트 그리고 예물로 인기가 높은 백 컬렉션은 더욱 완성도 높은 결혼식을 위한 필수 아이템.

클래식 닥터 백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Marc Jacobs의 인코니토(Incognito) 백. 스몰, 미디엄 2가지 사이즈로 제안해 선택의 폭이 넓고 이번 시즌에는 라이트 그레이, 라즈베리, 밀리터리 그린과 아이스 블루 등 화사한 색상을 더한 다채로운 팔레트가 최고급 송아지 가죽과 만나 더욱 고급스럽다. 그 덕분에 20대 신부부터 50대 어머니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이 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

Wedding Gift, Bag
예물과 예단을 위한 백 컬렉션에서는 샤넬, 루이 비통, 에르메스, 디올 등 프레스티지 패션 하우스의 위상이 확연히 높다. 샤넬은 클래식과 2.55 백이 독보적 입지를 자랑하는데, 최근에는 보이와 11.12 백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다. 루이 비통에서는 단아한 느낌의 알마와 카퓌신 백이 결혼을 위한 아이템으로 인기가 좋다. 단, 이 경우 웨딩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더하기 위해 일반적 송아지 가죽보다는 타조 혹은 악어 등 이그조틱 가죽 소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에르메스는 더 이상 웨이팅 리스트를 받지 않는 상황임에도 켈리와 버킨 백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그리고 이러한 열기는 빅토리아 또는 볼리드 백 등 기타 백으로 분산되며 하우스의 전체 백 컬렉션 매출 증가에 일조하는 중. 디올의 웨딩 백 대표주자는 일명 다이애나 비 백으로 불리는 레이디 디올! 클래식하면서 우아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이들이 즐겨 찾는다. 이 밖에도 펜디의 피카부, 델보의 브리앙, 모아나의 레잔 백이 새롭게 떠오르는 예단, 예물계의 잇 백 주자로 꼽힌다.

왼쪽부터_ 세리에 가죽의 플라밍고 컬러 브리앙 백 Delvaux, 민트 그린, 파스텔 블루 컬러의 파이손 레더와 뱀부 핸들의 조화가 멋스러운 레이디 록 핸드백 Gucci, 페이턴트 소재의 레드 컬러 레이디 디올 백 Dior, 고급스러운 악어가죽 소재의 라이트 그레이 컬러 끌뤼제 알리게이터 백 Loro Piana,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셰브런 퀼팅이 돋보이는 플랩 백 Chanel.

1 Moynat by Boon the Shop 레잔 백. 2 Louis Vuitton 카퓌신 백. 3 Prada 두블레 백. 4 Hermès 빅토리아 백. 5 Fendi 피카부 백. 6 Hermès 셰르슈미디 백. 7 Henry Beguelin 아이다 코코 패치룩스 백. 8 Ralph Lauren 리키 백. 9 Balenciaga 르 디스 백

Bride’s Shoes
웨딩 슈즈를 생각하며 투박하기 그지없는, 발바닥에 아무런 감각도 느껴지지 않을 것 같은 두꺼운 플랫폼의 통굽 슈즈를 떠올리는 이가 없기를! 최근에는 드레스와 더불어 슈즈에도 신경 쓰는 신부가 늘고 있다. TV 시리즈 <섹스 앤 더 시티>가 종영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빅이 마놀로 블라닉 슈즈로 케리에게 청혼하던 장면은 신부들의 로망으로 자리해 마놀로 블라닉에 대한 신부들의 충성도는 여전히 높다. 또 슈즈 편집숍 라 꼴렉시옹에서 선보이는 르네 까오빌라는 전지현의 웨딩 슈즈로 알려지며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으며, 볼드한 크리스털 장식이 많은 미우 미우 슈즈는 드레스와 예복에 두루두루 매치할 수 있어 웨딩 슈즈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불린다.

왼쪽부터_ 기본 디자인의 누드 컬러 비앙카 펌프스 Christian Louboutin, 크리스털 장식의 스트랩이 화려함을 더하는 샌들 Rene Caovilla by La Collection, 발등의 볼드한 주얼 장식이 아름다운 새틴 소재의 나디라, 볼락 펌프스 모두 Manolo Blahnik, 브라이덜 컬렉션으로 선보이는 아벨 슈즈 Jimmy Choo, 스와로브스키 주얼을 장식한 힐이 돋보이는 메리제인 샌들 Miu Miu.

Bride’s Dress
여자라면 누구나 웨딩드레스에 대한 환상을 간직하고 있을 터. 결혼식 당일 지금껏 마음속에 품어온 그 꿈을 실현해주는 것이 바로 웨딩드레스다. 길고 가늘게 이어지는 순백의 드레스라는 이미지 때문에 패션 브랜드와 달리 유행에 무던할 것 같지만 이 역시 트렌드가 있다. 최근에는 제니 팩햄, 오스카 드 라 렌타, 모니크 륄리르, 주하이르 무라드 같은 해외 디자이너의 인기가 높아 이들의 수입 드레스를 소개하는 소유, 마이도터스웨딩, 아뜰리에쿠와 같은 웨딩 아틀리에를 찾는 신부가 늘고 있다. 수입 드레스의 경우 디자이너의 출신지와 활동 지역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 등의 북미 또는 프랑스와 영국 등의 유럽으로 스타일이 나뉘는데, 경쾌하고 활동적인 웨딩 풍습을 지닌 북미 디자이너의 드레스는 디테일과 실루엣이 심플해 모던하며, 성스럽고 웅장한 분위기를 즐기는 유럽 출신 디자이너의 드레스는 트레인이 길게 이어져 드라마틱한 효과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하나 흥미로운 사실! 과거에 연예인이나 셀레브러티가 입은 드레스를 “oo가 입었으니까”라며 찾는 이들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이들보다 한발 앞서 누구보다 먼저 입는 것을 선호해 “어, 저거 내가 입은 드레스네”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길 좋아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 이는 최근 신부들의 취향이 유행을 이끄는 셀레브러티보다 한발 앞서 있을 정도로 예민하며 그만큼 본인의 예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점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Pronovias

Rosa Clara

Pronovias

Kenneth Pool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실루엣이 특징인 Oscar de la Renta by Soyoo의 드레스. 드레스 뒤쪽에 풍성한 느낌의 러플 장식을 더해 아름다운 신부의 뒷모습을 완성한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실루엣이 특징인 Oscar de la Renta by Soyoo의 드레스. 드레스 뒤쪽에 풍성한 느낌의 러플 장식을 더해 아름다운 신부의 뒷모습을 완성한다.

단정한 톱과 볼륨 있는 스커트의 어울림이 모던한 Lee Myung Soon Wedding Dress의 드레스

가늘고 긴 실루엣이 청초한 신부의 이미지를 완성하는 Jenny Packham by Atelier Ku의 드레스. 소매와 가슴 부분에 장식한 크리스털 장식이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한다.

Kenneth Pool

Enzo Miccio

Oscar de la Renta

Amsale

Groom’s Suit
최근 패션업계 종사자들이 입을 모아 언급하는 공통된 의견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 남성의 높아진 패션 취향이다. 이는 웨딩 문화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과거 신랑이 웨딩드레스 숍에서 일종의 덤처럼 나오는 턱시도를 수동적으로 입었다면 현재는 주도적으로 보다 세련된 느낌을 주는 브랜드를 찾는다. 특히 그 이름만으로도 섹시한 남성미가 흐르는 톰 포드 턱시도에 대한 애정은 놀라울 정도. 이를 구입하지 못한 경우 레리치, 로드 앤 테일러 같은 테일러 숍에서 비슷한 디자인으로 맞추거나 다른 브랜드의 슈트에 보타이만이라도 톰 포드의 제품을 구입해 착용하는 이도 더러 있을 정도다. 이 밖에 조르지오 아르마니, 보스,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슈트는 결혼식 후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신뢰를 받고 있는 이름이다. 한편 전통적으로 예식에서 신랑은 블랙 컬러 슈트를 입지만 최근에는 실용성을 고려해 네이비 컬러를 기본으로 한 새로운 예복 트렌드를 선보이고 있으니 참고할 것!

Lanvin

Dolce&Gabbana

Louis Vuitton

Dior Homme

Alfred Dunhill

Louis Vuitton

Herme´s

최근 결혼을 앞둔 신랑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Tom Ford의 턱시도

잔잔한 체크 패턴과 톤 다운된 블루 컬러가 점잖은 Ermenegildo Zegna의 슈트

이탤리언 슈트의 고급스러운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Stefano Ricci의 턱시도

블랙 턱시도가 지루하게 느껴지는 신랑을 위해 색다른 해결책이 되어줄 Brioni의 블루 턱시도

Gift Box
웨딩 문화의 변화는 함 디자인에도 새로운 유행을 불러왔다. 루이 비통의 하드 케이스 트롤리는 함 박스 대용은 물론 결혼식 이후 집안 장식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구입하는 경우가 더러 있으며, 실용적인 커플은 리모아나 프라다 사피아노 트롤리를 구입해 신혼여행을 위한 가방으로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

위부터_ 블루 컬러의 사피아노 소재 이륜 트롤리 Prada, 클래식한 디자인의 모노그램 트렁크 Louis Vuitton, 은은한 골드 톤의 토파즈 티타늄 Rimowa.

Groom’s Shoes
신부는 물론 신랑에게도 결혼식은 일생에서 가장 멋을 내는 날이다. 이렇듯 특별한 날 근사한 턱시도와 슈트 스타일에 방점을 찍어줄 근사한 구두는 필수!

왼쪽부터_ 브랜드의 프레스티지 라인에 해당하는 ‘필립 2’ 옥스퍼드 슈즈 John Lobb by G.Street 494 Homme, 짙은 브라운 컬러의 레이스업 옥스퍼드 슈즈 Salvatore Ferragamo, 굿이어 웰트 제법으로 만든 ‘첼시 202’ 슈즈 Edward Green by Unipair.

사진 정원영
스타일링 및 디자인 마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