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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케사의 낭만을 펼치는 두 여자

Noblesse Wedding

수많은 스타가 버진로드에서 찾는 드레스메이커, 마르케사. 독창적인 디자인과 디테일로 웨딩드레스의 판타지를 가장 극적으로 실현해주는 두 여성 디자이너가 이끄는 브랜드다. 곧 한국 신부를 위한 새로운 디자인까지 선보일 예정이라니, 이 옷의 주인공이 벌써 궁금해진다.

마르케사의 두 디자이너 조지나 채프먼(왼쪽)과 케런 크레이그(오른쪽).

당신은 어떤 웨딩드레스를 꿈꾸는가? 마르케사의 디자이너 조지나 채프먼(Georgina Chapman)은 <마사 스튜어트 웨딩>과의 인터뷰에서 ‘웨딩드레스의 조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신부를 돋보이게 하고(flattering), 유행을 타지 않아야 하며(timeless), 숨이 턱 막힐 정도로 아름답고(breathtaking), 신부의 개인적 취향(style)을 반영해야 하죠.” 채프먼의 이토록 자신만만한 답변에는 그만한 근거가 있다. 이 모든 요건을 충족시키는 꿈의 드레스, 마르케사를 이끄는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마르케사는 2004년 영국 태생의 두 디자이너, 조지나 채프먼과 케런 크레이그(Keren Craig)가 만든 브랜드다. 둘은 런던의 아트 스쿨에서 처음 만났는데, 채프먼의 우아한 드레이핑 기술과 디자인, 크레이그의 창의적인 텍스타일과 디테일이 만나 지금의 마르케사가 탄생했다. 마르케사란 이름은 19세기 많은 예술가가 사랑한 희대의 뮤즈이자 팜파탈의 아이콘, 마르케사 루이사 카사티의 이름을 따온 것. 루이사 카사티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많은 사람을 현혹했듯이, 마르케사의 드레스는 고혹적인 자태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 마르케사 특유의 동화적인 분위기가 살아 있는 카롤리나 쿠르코바의 드레스.
2 견고한 실루엣에 집중한 줄리앤 허프의 웨딩드레스.

수많은 셀레브러티를 매료시킨 이브닝드레스에 담긴 노하우는 웨딩드레스 디자인에도 여과 없이 반영됐다. 드라마틱한 실루엣과 우아한 드레이핑, 정교한 쿠튀르 디테일 등 마르케사 특유의 낭만적인 분위기는 신부를 동화 속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국내에 마르케사를 독점 전개하고 있는 비욘드 더 드레스(BEYOND: The Dress)의 이영아 대표는 “마르케사의 웨딩드레스는 천편일률적인 웨딩드레스 디자인을 식상해하던 한국 신부들에게도 신선한 옵션을 제공하며 그들의 웨딩 룩을 한 단계 발전시켰어요.”라고 말하며 전 세계 신부들이 마르케사의 웨딩드레스에 열광하는 이유로 ‘독창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와 견고한 구조’를 꼽았다. 덧붙여 한국의 예비 신부들을 위한 기쁜 소식도 전했다. 바로 마르케사와 비욘드 더 드레스의 협업 컬렉션 발표! 특별하고 차별화된 웨딩 룩을 고민하는 한국 신부를 위해 오랜 파트너인 둘이 손을 맞잡은 것. 그 첫 번째 결과물은 오는 3월 공개할 예정이다. 전 세계에 단 한 벌뿐인, 한국 신부만을 위한 새로운 마르케사를 기대해봐도 좋겠다.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입체적인 플로럴 장식과 글리터링 자수, 정교한 아플리케는 마르케사의 강점.

 

에디터 엄혜린(eomering@noblesse.com)
사진 Marchesa, Imaxtree,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