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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펜디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MeAndMyPeekaboo 챕터 2는 피카부 백과 함께하는 가족들의
친밀하고 진실된 순간을 보여준다. 이 프로젝트의 일곱 번째 주인공인 대만의 유명 배우이자 영화감독 실비아 창과
그녀의 아들 오스카 왕이 펜디의 피카부를 통해 확인한 두 사람의 유대 관계. 그 스토리를 공개한다.

대만의 유명 배우이자 영화감독 실비아 창과 그녀의 아들로 홍콩에서 활동하는 예술 수집가 겸 디자이너 오스카 왕. 둘은 모자 관계지만 나이와 세대를 넘어 격의 없는 친구 같은 사이다. “어머니는 가장 친한 친구예요. 동시에 인생의 길을 열어주는 멘토죠. 어머니가 경험을 통해 들려주는 지식은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를 친구라고 칭하는 아들. 누구나 자식과 친구 관계를 꿈꾸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아들이 어머니를 이토록 편하게 여기는 이유를 물으니, 의외로 간단한 대답이 돌아온다. “오스카가 외국에 나가 공부를 했기에 서로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았어요. 그럴 때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무조건적 사랑과 믿음이었어요. 이 두 가지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굳건해지고 있고요.”

2019년 펜디의 여성 리조트 컬렉션에서 선보인 피카부 XS 스웨이드 백. 앙증맞은 사이즈로, 여성스러우면서도 활동성을 높였으며 쿠오이오와 마젠타 컬러가 있다.

요즘 이 모자는 펜디의 상징 피카부를 통해 취향의 재발견을 경험했다. 사실 오스카 왕과 펜디의 인연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 첫 번째는 2018 디자인 마이애미를 통해 처음 이루어졌다. 피카부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오스카 왕은 새하얀 캔버스 소재의 펜디 피카부 백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 ‘피카부와 캔버스 피카부 디자인 작품의 만남’에 참여했다.

2019년 S/S 런웨이에서 처음 공개한 남성용 피카부 엑스라이트. 여성의 피카부 엑스라이트에서 영감을 받은 흘러내리는 듯한 호보 형태의 실루엣이 특징으로, 이는 피카부의 상징과도 같은 중앙 막대와 틀을 없앤 것이다. 셀러리아 쿠오이오 로마노 가죽으로 만들었으며 블랙과 브라운의 차분한 컬러로 선보인다.

이를 계기로 그의 어머니 실비아 창과 함께 #MeAndMyPeekaboo 챕터 2의 일곱 번째 에피소드까지 함께하게 되었다. 두 사람은 각자 피카부를 세 가지 단어로 정의한다. 실비아 창은 피카부를 클래식, 흥미로움, 우아함이라고 전하며, 오스카 왕은 미묘함의 상징이자 친근함과 클래식이라 말한다. 그렇다면 이들이 생각하는 피카부의 저력은 무엇일까?

2019년 펜디의 여성 리조트 컬렉션에서 새롭게 선보인 피카부 엑스라이트 레귤러 화이트 백. 바쁜 현대 여성을 위한 데일리 백으로, 피카부 특유의 기품과 시대를 초월한 멋에 캐주얼한 캔버스 소재 스트랩과 더블 F 로고 안감을 믹스 매치했다.

실비아 창은 매 시즌 새로운 소재와 기술을 실험하는 펜디의 대범함이야말로 피카부를 시대를 초월하는 타임리스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한 힘이라 생각한다고. 한편 오스카 왕은 “피카부는 유행을 무조건 따르지 않아요. 그 자체로 우아하고 상징적인 백, 그것이 바로 피카부니까요”라고 이야기한다. 하루를 마무리할 때면 항상 가족을 생각한다는 오스카 왕. 특히 어머니는 삶과 커리어 모든 면에서 자신을 완성시켜주는 롤모델이라 말하는 그에게서 어머니를 향한 굳은 사랑과 믿음을 느낄 수 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을 피카부 백에 오롯이 담고 싶고, 또 평생 함께하고 싶다고 말한다. 저마다 품고 있는 이야기와 취향이 다르듯, 피카부에는 세상의 모든 다양한 스토리가 담겨 있다. 사랑과 믿음으로 똘똘 뭉친 두 사람처럼.

 

에디터 정순영(jsy@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