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 Through you
이번 시즌, 당신도 도전해볼 법한 시스루 스타일링에 대한 고찰.
Time to Dress-up!
엔데믹 시대가 도래하며 화려함에 대한 갈망, 디너파티에 대한 목마름 등은 시스루와 시퀸 등 온갖 반짝이고 빛나는 소재의 향연으로 나타났다. 시퀸 장식을 수놓은 시스루 드레스의 찰랑거리는 소리와 눈부신 빛으로 채운 보테가 베네타와 엠브로이더리 시스루 드레스로 우아한 디너 룩을 선보인 샤넬까지. 분명한 건 시스루 소재가 침체된 일상에 활기와 에너지를 불어넣은 패션의 낙관적 역할을 자처했다는 것!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소재가 부담스럽다면, 에르메스의 실크 드레스 스타일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대안이 된다.
90’s Preppy
대학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싶은 걸까? 애슬레틱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1990년대를 대표하는 Y2K 스타일과 조우한 프레피 룩이 이를 주도한다. 이 흐름에 시스루 룩이 포인트 소재로 활약하며 센슈얼한 분위기를 더한다. 미우미우는 보타이 장식 시스루 톱에 스웨터와 플리츠스커트 등 아이비리그의 테니스 코트에서 영감을 받은 프레피 룩으로 사랑스러움과 성숙미가 동시에 느껴진다.
Add Something Wild
프라다 쇼에서 키 아이템으로 등장한 반짝이는 시스루 스커트는 이번 시즌, 거침없는 반전 매력을 위해 보머 재킷과의 페어링을 택했다. 하늘하늘한 시스루 스타일링에 스타일리시함을 가미하고 싶다면 스터드, 라이더 재킷 등 터프한 아이템을 적극 활용해보자. 페미닌에 대한 정의는 주관적이지만, 지극히 여성스럽다고 여겨지는 시스루 소재에 쿨한 무드를 더해 ‘색’ 다르게 즐겨볼 것.
에디터 이주이(jylee@noblesse.com)
사진 오태일(인물), 김사윤(제품)
모델 휘연
헤어 이슬아
메이크업 박차경
어시스턴트 박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