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LETTER

노블레스 매거진의 뉴스레터를 신청해보세요.
트렌드 뉴스와 이벤트 소식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닫기

컬러를 머금은 퍼

FASHION
구글 선호 매체로 추가

구글 검색과 ai 답변에서
노블레스 닷컴을 우선적으로 보여줍니다.

무채색 일색인 겨울 풍경에 점점이 퍼져나가는 오색빛깔 아름다움.

Ferragamo F23

Ottolinger F23

Prabal Gurung F23

잿빛으로 뒤덮인 겨울 이미지를 단번에 뒤바꿔 줄 절대 존재가 바로 ‘컬러’다. 벌키한 실루엣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빅 사이즈의 비비드 퍼 코트라면, 그 효과는 가히 놀라울 정도다. 예년과 다르게 훨씬 고급스러운 질감과 컬러, 독특한 디자인으로 되살아난 퍼 코트는 디자이너들의 히든 아이템으로 런웨이를 종횡무진했다.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이슈가 전 세계를 뒤흔든 2023년, 페라가모부터 오토링거, 프라발 구룽, 구찌, 보테가 베네타를 비롯한 수많은 브랜드에서 페이크 퍼를 앞다퉈 공개하며 지구와 동물, 환경에 대한 가치관을 대변한 것. 에스키모를 연상시키는 빅 코트부터 폭신폭신한 컬러풀 백과 풍성한 퍼 모자, 스노 부츠 등 모든 아이템에 한층 대담하게 적용된 이번 시즌 컬러풀 퍼의 스펙트럼은 상상 이상이다.

거리에서 마주한 컬러풀 퍼의 활약상은 생각보다 더 대단하다. 이번 시즌을 강타한 새빨간 레드 컬러부터 에메랄드 그린 및 베이비 핑크, 카나리아 옐로까지 다채로운 컬러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벌키한 실루엣과 대비해 가볍고 편안한데다 따뜻하기까지 한 페이크 퍼의 인기는 시간이 더해갈수록 커지고 있다. 만약 올 연말, 특별한 이벤트나 파티에서 화려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풍성한 컬러풀 퍼 아우터에 비비드 아이템 혹은 화사한 프린트 아이템과 매치해 볼 것. 1980년대의 화려함과 글래머러스한 감성을 한껏 어필하며 주인공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 테니까.

 

에디터 이혜민(프리랜서)
사진 IMAX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