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LETTER

노블레스 매거진의 뉴스레터를 신청해보세요.
트렌드 뉴스와 이벤트 소식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닫기

His Scent

미분류

보다 진하고 깊은 향으로 남성을 공략하는 향수 출시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런던에서 영감을 받은 버버리의 남성 향수 미스터 버버리를 시작으로 레전드 향수를 선보인 후 5년 만에 레전드 스피릿을 출시한 몽블랑, 맨 인 블랙 출시 이후 2년 만에 새로운 남성 향수를 제안하는 불가리 등이 그 주인공. 남성 소비자뿐 아니라 유니섹스 향수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남성 향수 시장은 점점 커져가는 추세다. 뉴 패러다임을 맞은 남성 향수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신제품 향수 4.

미스터 버버리
런던의 향을 듬뿍 담아 버버리에서 새롭게 출시한 ‘미스터 버버리(Mr. Burberry)’. 세계적 조향사 프란시스 커정과 버버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이 향수는 버버리의 고향 런던과 브랜드의 시그너처 아이템인 블랙 트렌치코트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했다. 영국 신사를 연상시키는 클래식한 이미지와 모던한 스타일이 조화를 이뤄 감각적인 분위기를 뽐낸다. 톱 노트는 고급스러운 자몽 향으로 프레시한 기분을 전하고 카르다몸의 스파이시한 향이 어우러져 관능적인 남성을 떠올리게 한다. 내추럴한 향이 살아 있는 흙 내음을 품은 베티베르와 스모키한 과이악 우드 향이 베이스 노트로 은은한 잔향을 남긴다. 30ml부터 50ml, 100ml, 150ml 4가지 용량으로 선보이며 100ml 사이즈부터는 이니셜을 새겨 특별한 미스터 버버리를 제작할 수 있다.

몽블랑 레전드 스피릿
남성 향수 ‘레전드(Legend)’를 선보이며 맨즈 퍼퓸의 새로운 시대를 연 몽블랑이 5년 만에 새로운 향수 ‘레전드 스피릿(Legend Spirit)’을 제안한다. 기존 레전드보다 한층 업그레이드한 퍼퓸으로 현대미술, 아름다운 스카이라인, 평화로운 해안가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몽블랑 레전드 스피릿이 그리는 이상적 남성상은 뉴욕의 루프톱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여유를 즐기고 브라질의 어느 해안가에서 맨발로 자연을 느낄 줄 아는 사람. 프레시 우디 아로마틱 향조의 향수로 톱 노트는 스파클링한 그레이프프루트, 신선한 풍미를 지닌 베르가모트의 조화로 상쾌함을 알린다. 미들 노트에서는 라벤더, 몽환적인 느낌의 카르다몸과 상쾌한 아쿠아틱 어코드의 만남을 음미할 수 있다. 베이스 노트는 남성미가 묻어나는 샌들우드, 오크모스와 칵테일처럼 부드러운 화이트 머스크가 만나 잊지 못할 잔향을 남긴다. 보틀도 눈길을 끄는데, 레전드 향수와 동일한 디자인에 몽블랑의 상징인 블랙 & 화이트의 조화에서 벗어나 화이트와 실버 컬러로 대조를 준 현대적 감각이 돋보인다. 메탈릭한 보틀 캡에는 몽블랑 로고를 새겨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불가리 맨 블랙 코롱
2014년 ‘맨 인 블랙(Man in Black)’ 출시 이후 2년 만에 맨 블랙 컬렉션 ‘맨 블랙 코롱(Man Black Cologne)’을 선보이는 불가리의 신제품 소식도 체크하자. 맨 블랙 코롱은 맨 인 블랙보다 한층 강인하고 센슈얼한 남성의 느낌을 담아낸 것이 특징. 뜨거운 화산의 용암과 얼음같이 차가운 물의 만남에서 느껴지는 대조적 이미지를 향으로 표현했다. 상쾌한 시트러스 향을 시작으로 플로럴, 묵직한 우드 향의 베이스 노트로 마무리되며 불가리만의 완벽한 오리엔탈 향을 구현한다. 보틀은 검은 암석과 차가운 물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매트한 블랙과 화이트 골드의 세련된 조화를 통해 남성의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CK 원 썸머 에디션
매년 여름 새로운 향으로 찾아오는 CK 원 썸머 에디션이 이번 시즌에는 정글의 이국적인 무드를 담고 돌아왔다. 드넓은 정글에서 영감을 받아 반항적인 모험을 즐기는 자유로운 남성을 연상시킨다. 라임 모히토와 즙이 많은 구아바 향의 톱 노트로 시작해 코코넛 밀크, 나무 이끼 등 야생미가 느껴지는 미들 노트로 이어진다. 그리고 시더우드가 베이스 노트로 잔향을 남기며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기분을 선사한다. 패키지도 감각적인데, 풍성하고 이국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고 유리 보틀 뒷면에는 야자수 나뭇잎 질감을 살린 그림을 새겼다. 선명한 그린으로 반짝이는 유리 보틀의 앞면에도 야자수잎을 생생하게 그려 정글 무드를 극대화했다. 남성용으로 출시했지만 라이트한 향으로 유니섹스 향수로도 인기가 좋다.

에디터 | 이아현 (fcover@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