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 IT THROUGH
시어 소재 스커트를 일상에서 즐기기 위한 여덟 가지 아이디어.

레이스 소재 플레어스커트 DIOR, 차이니스칼라 화이트 셔츠 ALEXANDER McQUEEN, 플레어 라인의 와이드 벨트 ALAïA, 로고 포인트 슬링백과 후프 이어링 모두 GUCCI, 다이아몬드 형태에 스모키 효과를 더한 GO-14 MM 백 LOUIS VUITTON
FORMAL POTENTIAL
속 보이는 소재를 실용적 측면에서 해석하기란 사실 다소 난감하다. 얇은 천 하나로 몸매를 가려야 하는 발상이 전하는 위험성 탓이다. 그럼에도 얄브스름한 소재를 사용한 시어 스커트가 2024년 S/S 시즌 트렌드로 등극한 이유는 단출한 차림새에 포인트를 주기 제격이기 때문. 듀티 룩에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셔츠나 재킷, 팬츠 등 클래식한 아이템과 곁들이면 정중한 느낌도 자아낼 수 있다.

페티코트를 결합한 리본 장식 시스루 스커트 SIMONE ROCHA BY MUE, 플라워 장식 핑크 카디건 MAISON MARGIELA, 로고 포인트 탱크톱 MOSCHINO, 시스루 브라 DOLCE&GABBANA, 니하이 부츠 CHLOÉ
SHEER SHIFT
시어 소재를 향한 디자이너들의 현실적 고민이 담긴 스커트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소비자가 일상에서 착용할 것을 고려해 미니스커트를 결합하거나, 페티코트를 이너 스커트로 삽입한 디자인 등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소재의 이색 결합은 개성을 부각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다. 드레스로 스커트 윗부분을 살짝 가려 포인트로 연출하거나, 미니스커트를 레이어드해 스타일링에 재미를 더해볼 것. 유니크한 디자인만으로 특별함이 배가된다.
에디터 최원희(wh@noblesse.com)
사진 신유나
모델 마야 클림(Maya Klim)
헤어 조은혜
메이크업 박차경
어시스턴트 이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