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이 추천하는 영화
배우 소지섭이 구축한 영화 세계는 ‘찬란’하다.
최근 극장가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영화 <악마와의 토크쇼>가 개봉 13일 만에 누적 8만 관객을 돌파한 것. 해당 영화가 화제가 된 이유는 작품성 기인하고 있지만 국내에선 배우 소지섭이 수입을 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입소문에 힘을 보탰다. 소지섭은 2014년 수입배급사 ‘찬란’과 협업을 시작으로 자신의 소속사 51k와 함께 현재까지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수입해오고 있다. 그는 완성본을 보거나, 시나리오를 읽고 수입할 영화를 고른다고 알려졌다. 이중 <악마와의 토크쇼>도 소지섭의 눈에 포착된 영화. 현재까지 그가 수입한 영화는 수십 편의 작품이 있지만 그중 대중적으로 알려진 몇 편을 소개한다.
아리 에스터 <유전>, <미드소마>
아리 에스터(Ari Aster)감독은 현재 오컬트 장르에서 각광받는 감독 중 한 명이다. 그의 작품 중 <유전>은 선댄스 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되어 호평을 받았으며 당시 신인 감독이었던 그의 이름을 영화인들에게 각인시켰다. <미드소마> 또한 그의 작품으로 독특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구축한 장르영화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포스터와 대비되는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심장 박동수를 높이는데 한몫 했다.
조나단 글레이저 <존 오브 인터레스트>
조나단 글레이저(Jonathan Glazer)감독의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 부문 노미네이트되었으며 제76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쓴 영국 작가 마틴 에이미스(Martin Amis)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작년 찬란에서 수입 공지를 했지만 개봉 일자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어 씨네필들의 마음을 애태웠지만 6월 5일 확정을 지었다.
셀린 시아마 <쁘띠 마망>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국내에도 적지 않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셀린 시아마(Celine Sciamma)감독의 작품. 2021년 영화로 제71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다. 프랑스어로 ‘작은 엄마’라는 뜻을 지녔으며 외할머니의 유품 정리를 위해 엄마의 고향 집에 간 8살 넬리가 숲에서 8살 때의 엄마 마리옹을 만나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아냈다.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에서 극찬한 영화기도 하다.
에디터 박재만(pjm@noblesse.com)
사진 찬란 인스타그램, TM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