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LETTER

노블레스 매거진의 뉴스레터를 신청해보세요.
트렌드 뉴스와 이벤트 소식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닫기

태양 아래 빛나는 보디 스킨 케어

BEAUTY

바캉스를 앞두고 보다 꼼꼼한 보디 관리를 시작할 때. 자신 있게 노출하기 위한 서머 보디 케어 하우투.

 Body Q&A 
태양 아래 완벽한 보디 스킨을 위한 궁금증을 한눈에 풀어볼 차례.

최근 태닝 트렌드에 대해 알려주세요.예전에는 보디를 최대한 어둡고 딥하게 연출해 비포 & 애프터가 확실한 톤을 원했다면, 요즘은 햇빛에 탄 듯 자연스럽고 은은한 구릿빛 색감으로 표현하는 걸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피부 톤을 밝혀주는 화이트 태닝의 경우 단순 미백 효과를 넘어 피붓결 개선, 자외선 노출로 손상된 피부 복원을 위한 니즈가 많아졌습니다.
태닝이 처음인 사람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먼저 피부 상태를 깨끗이 해야 합니다. 각질을 제거하거나 왁싱하면 더욱 효과적이고요. 피부 표면에 각질이 있는 상태에서 태닝하면 각질이 떨어져나간 뒤 얼룩이 생길 수 있으므로 태닝 전 스크럽제를 이용해 표면을 매끄럽게 정돈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왁싱을 계획 중이라면 먼저 왁싱을 하고 2~3일 후 태닝할 것을 권합니다. 태닝 후 왁싱하면 색상이 벗겨지거나 모근이 있던 부위의 색감 차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계와 야외 태닝은 어떻게 다른가요? 야외 태닝은 자연 태양 광선을 이용해 직접적으로 피부를 태우는 방식입니다. 태닝이 자연스러운 동시에 원활한 혈액순환과 신진대사에도 도움을 주죠. 자외선에는 UV-A, UV-B, UV-C가 있는데, 그중 B와 C는 인체에 해로워 야외 태닝 시 자외선이 일정하지 않은 양으로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선번이나 기미, 얼룩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면 기계 태닝은 자외선 중 멜라닌 색소를 침착시키는 자외선만 방출하는 자외선 램프를 이용해 인체에 안전하고 유용한 자외선 UV-A만을 조사하기 때문에 피부에 좋지 않은 광선은 차단하고 균일한 시간 동안 일정한 양을 방출해 피부를 고루 태울 수 있습니다.
원하는 피부 톤을 만들려면 어느 정도로 태닝해야 할까요? 다크 태닝이 처음이라면 기본 베이스를 깔고 색을 올려야 하기에 주 2~3회 권합니다. 개인마다 색감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0~20회 정도 진행하면 예쁘게 색을 올릴 수 있습니다. 화이트 태닝은 매일 진행해도 무방하지만, 간혹 건조함을 느낄 수 있어 주 4~5회 추천합니다. 다크 태닝처럼 단기간에 드라마틱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으므로 장기적으로 꾸준히 관리하면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왁싱도 다양화되고 있는 것 같아요. 예전엔 여성 고객이 대부분이었는데, 최근 몇 년 사이 남성들도 왁싱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남성 전용 왁싱 숍이나 남성 왁서가 늘고 있습니다. 보디뿐 아니라 헤어라인과 눈썹, 구레나룻 등 얼굴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페이스 왁싱도 인기 있죠.
왁싱을 추천하는 이유가 있다면요? 가장 큰 이유는 위생과 청결입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모는 위생 관리에도 효과적이며, 시술 시 묵은 각질까지 제거되어 피부가 매끄럽고 밝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셀프 왁싱할 때 팁과 주의할 점을 알려주세요. 셀프 왁싱의 흔한 실수 중 하나는 체모와 자라는 방향에 상관없이 왁스를 도포하는 것입니다. 모가 자라는 방향으로 왁스를 바른 뒤 반대 방향으로 빠르게 떼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포인트는 왁스를 떼어내기 전 텐션 주기. 왁스를 도포한 주변 피부 표면을 팽팽하게 손으로 텐션을 유지한 후 왁스를 떼어내면 자극과 통증이 훨씬 줄어듭니다.
여름철 심해지는 등과 가슴 트러블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등과 가슴은 땀과 피지 분비가 활발한 부위로, 특히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고 피지량도 늘어나게 되죠. 균 증식 또한 여드름의 원인인데, 얼굴에 비해 등과 가슴 피부는 땀을 쉽게 씻어내기 어려워 먼지, 노폐물 등으로 모공이 막히기도 합니다. 이러한 내적 요인 외에도 속옷과 의류에 의한 자극도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샴푸, 린스 등 잔여 성분도 영향을 주며 보디로션도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왼쪽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CHANEL 레 젝스클루시프 드 샤넬 바디 오일 가드니아 재스민과 오렌지 블로섬이 더해진 신선한 향의 보디 오일로, 반짝이는 피붓결을 연출한다.
AĒSOP 페티그레인 리바이빙 바디 젤 산뜻한 시트러스 아로마를 함유해 기분 좋은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FRESH 브라운 슈가 바디 폴리쉬 천연 브라운 슈거와 오일을 함유해 거친 피부를 건강하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CLARINS 오 데 자르뎅 바디 스프레이 은은한 아로마 향이 무더위로 지친 보디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LE LABO BHF 샤워 젤 파라벤이나 인공 첨가물을 배제한 식물성 포뮬러로 산뜻한 샤워를 돕는다.

Clean Cleansing
서머 보디 관리의 핵심은 매끈하고 반짝이는 피부다. 이를 방해하는 등과 가슴 부위의 울긋불긋한 트러블은 피지와 땀이 많이 분비되는 여름철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볍게 샤워하거나 통풍이 잘되고 흡습성이 뛰어난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다리와 팔꿈치 등에 하얗게 올라온 묵은 각질 제거에는 미세한 입자를 함유한 스크럽 제품이 효과적. 비누칠을 하기 전 몸에 물을 충분히 적신 뒤 팔과 다리를 시작으로 전신을 꼼꼼히 롤링한다. 깨끗한 보디 클렌징은 기본이지만, 너무 박박 문지르거나 과도한 세정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샤워기를 이용해 냉수와 온수로 번갈아가며 전신을 마사지하면 피부에 자극이 되어 탄력 증진과 함께 슬리밍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피부 속 노폐물을 제거해 피붓결이 매끈해진다.

Careful Aftercare
왁싱은 모근까지 뽑아내는 시술로, 피부가 자극받아 극도로 예민해진다. 이때는 유분기가 많은 제품보다는 즉각적으로 피부를 진정시키는 보디 젤이나 스프레이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왁싱으로 인해 열린 모공이 완전히 닫히기 전 유분을 과도하게 공급하면 모공이 막혀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 왁싱 후에는 되도록 보디 워시 제품은 사용하지 않고 미온수로만 가볍게 샤워할 것을 권한다. 시술 후 일주일까지는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스크럽 사용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태닝을 할 때는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 관리에 집중할 것. 피부 속 수분이 충분해야 태닝 컬러도 잘 나오고, 태닝이 끝난 후에도 심한 건조를 방지할 수 있다. 피부에 붉은 기와 열감이 지속되면 찬물로 샤워한 후 보습제를 바른다.

왼쪽부터 HERMÈS BEAUTY 레 팽소 에르메스 트래블 페이스 브러쉬 특정 부위에 반짝임을 더할 때 사용하면 효과적인 브러시.
CHANTECAILLE 썬스톤 리얼 브론즈 진줏빛 피그먼트가 금빛 광채를 선사하며,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침 없이 밀착된다.

Complete Body
좀 더 완벽한 보디 케어를 원한다면 피부과 시술의 도움을 받아보자. 먼저 스케일링은 등과 가슴 피부의 각질을 정상화할 뿐 아니라 색소침착을 줄이는 방법으로, 약물의 종류에 따라 제스너 필링, GA 필링, PHA 필링, 해초 필링, 살리실산 필링 등으로 나뉜다. 약물마다 분자량이나 침투 효과가 다르므로 어떤 제품을 트러블 케어에 선택할지는 전문의와 상의한 후 결정할 것. 왁싱이나 태닝 후 예민하고 건조해진 피부에는 진정, 보습, 재생을 목적으로 한 스킨케어가 도움이 된다. LDM은 초음파를 통한 스킨케어 시술로 통증 없이 피부를 진정시키며, 보습과 재생에도 효과적이다.
앞서 매끈한 피부 바탕을 만들었다면 반짝이는 윤기를 더해볼 때. 은은한 펄이 함유된 파우더나 보디 브론저 오일로 데콜테와 팔다리 뼈 부위를 쓸어주듯 바르면 된다. 팔의 군살을 커버하고 싶다면 파운데이션과 로션을 2 대 1 비율로 섞어 어깨와 팔 라인에 넓게 펴 바른 뒤 어깨부터 손등까지 은은한 펄 파우더를 얇게 얹는다. 너무 많이 바르면 오히려 부어 보일 수 있으니 양을 잘 조절할 것.

 

에디터 주효빈(hb@noblesse.com)
사진 박재영
모델 베라(Vera)
헤어 장윤나
메이크업 장소미
도움말 이수현 퓨어피부과 원장, 윤보슬 썬키스드 태닝앤왁싱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