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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도시 속 낭만적인 여행지

Noblesse Wedding

낯선 도시에서 마주한 새로운 공간. 그곳에서 여행의 기쁨이 시작된다.

 LONDON  SAISON AT RAFFLES
머리 위에 펼쳐진 하늘에서 햇빛이 쏟아져 내리고, 푸른 나무와 거대한 벽을 장식한 로맨틱한 그림이 지중해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레스토랑 ‘세종’. 여유롭고 세련된 분위기에서 맛있는 지중해식 식사를 제공하는 이곳은 요리 거장으로 불리는 마우로 콜라그레코 셰프가 고향인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 유산에 경의를 표하며 조율한 맛의 교향곡을 내놓는 곳으로 유명하다. 윈스턴 처칠이 전쟁 중 사용한 역사적 사무실을 복원해 런던의 정취를 담아낸 래플스 호텔에서 특별한 미식 세계를 보여주는 아이콘으로 떠오른 세종. 정교한 디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분위기가 조화를 이뤄 세종은 황홀한 런던 여행의 추억을 안겨줄 필수 코스로 손꼽힌다.
web raffles.com/london/dining/saison
inquiry @raffleslondon.theowo

 PARIS  CÉDRIC GROLET CAFÉ
페이스트리와 달콤한 디저트로 정평이 난 세드리크 그롤레, 트롱프뢰유 과일로 전 세계 미식가를 사로잡은 그가 그의 유명한 부티크에서 가까운 오페라 거리에 새로운 공간 ‘세드리크 그롤레 카페’를 오픈했다. 클래식 플랫 화이트부터 독창적인 밀크 펀치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료에 바닐라 또는 헤이즐넛 크림으로 채운 크루아상 도넛, 그리고 프랄린, 캐러멜, 초콜릿, 말린 과일을 얹은 쿠키 피자를 슬라이스 혹은 XXL 크기로 제공하며 팬들의 식욕을 자극하는 공간. 미식가들의 상상을 뛰어넘어 전 세계 디저트 마니아를 파리로 불러들이고 있는 세드리크 그롤레의 환상적인 공간에서 맛의 신세계를 만나보자.
web cedric-grolet.com/cafe/en
inquiry @cedricgroletcafe

 BERLIN  TRIO
베를린 중심부 미테 지구에 작년 초 문을 연 ‘트리오’는 활기와 에너지로 가득 찬, 중부 유럽 미식 전통에 뿌리를 둔 레스토랑으로 손꼽힌다. ‘친구를 만나거나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활기찬 장소’라는 콘셉트처럼, 3명의 친구가 의기투합해 오픈한 곳. 1920년대 후반 주거용 건물 1층을 차지한 이 레스토랑의 디자인은 개방성과 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건물의 모더니즘적 특성을 그대로 보존했다. 짙은 녹색 벽과 빨간색 리놀륨 테이블, 천연 목제 가구의 조화로 완성한 인테리어의 우아하면서도 단순한 아름다움은 초기 모더니즘에 경의를 표하는 소박한 미학으로 오너 3명의 배경을 느끼게 한다. 따뜻한 홈메이드 음식에 곁들여 와인을 마시며 베를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트리오, 우아하면서도 아늑한 친숙함을 직접 경험하고 싶다면 꼭 한번 찾아볼 것.
web trioberlin.net
inquiry @trio.berlin

 AMSTERDAM  POLSPOTTEN STORE
전 세계 가정에 모던한 네덜란드 디자인의 매력을 불어넣은 ‘폴스포텐’이 최근 플래그십 스토어를 암스테르담의 경치 좋은 운하 지구로 이전했다. 1868년에 세운 옛 학교 건물 1층에 위치한 이 매장은 암스테르담에 기반을 둔 디자인 사무소 S-P-A-C-E의 인테리어 감각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공간에 놀이를 더한다’는 폴스포텐의 철학에 맞춰 다양한 몰입형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반항적이면서 컬러풀한, 예기치 못한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네덜란드의 표현주의 아트를 반영한 이곳은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의 전통 예술을 재해석하는 동시에 그 기원을 존중하는 브랜드의 유산을 품고 있다. 유쾌한 분위기가 흐르는 폴스포텐은 창의성을 한껏 돋우는 놀이터로 디자인 마니아들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web polspotten.com
inquiry @polspotten

 BERLIN  LUISA CATUCCI GALLERY
2017년 이탈리아 큐레이터 루이사 카투치가 베를린에 개관한 ‘루이사 카투치 갤러리’가 올 2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적 미테 지구로 이전,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예술과 문화의 변화하는 힘을 지지하는 이곳은 전시 및 예술 담론의 허브 역할을 하며 루이사 카투치 아트 랩을 확장했다. 또 사진, 비디오, 회화, 조각, 설치 등 매체를 넘나들며 현대미술의 다양한 표현 방법을 보여주는 6주 순환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명성을 높이고 있다. 루이사 카투치 갤러리는 이처럼 놀랍고 자극적인 스타일로 다면적 존재의 복잡성을 파악하고 표현하는 데 집중하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예술가를 선보이며 우리 시대의 본질을 탐구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전 세계 박물관과 공공기관에서 전시를 개최하거나 베니스 비엔날레 같은 권위 있는 페어에 참여하며 예술계에 풍요로운 영양분을 공급하고 있다.
web luisacatucci.com
inquiry @luisacatucci_gallery

 NEW YORK  CHANEL WATCHES & FINE JEWELRY
뉴욕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5번가에 샤넬 워치 & 화인 주얼리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했다. 샤넬 하이 주얼리 공방과 크리에이션 스튜디오, 패트리모니 컬렉션이 있는 파리 방돔 광장 18번지의 분위기와 샤넬 장인정신을 오롯이 담은 이곳엔 샤넬의 러키 넘버 5 모티브와 예술을 향한 열정, 캉봉가 31번지 가브리엘 샤넬 아파트의 특별한 실내 인테리어가 곳곳에 깃들어 있다. 아티스트 비크 무니스가 그린 가브리엘 샤넬 초상화 ‘다이아몬드로 만든 코코(Coco in Diamonds)’, 5번가 부티크의 오프닝을 기념해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하이 주얼리 컬렉션 ‘이터널 N°5’, ‘리옹 솔레르 드 샤넬’ 컬렉션을 비롯해 N°5 향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2021년에 제작한 N°5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55.55 네크리스’도 파리의 패트리모니를 떠나 이곳 뉴욕 부티크에 빛을 더해준다.
web chanel.com/us/fine-jewelry/5th-avenue-flagship-boutique
inquiry @chanelofficial

 NEW YORK  RAF’S
16세기 프레스코 애호가들이 천국을 상징하기 위해 사용한 물결 모양 구름이 천장을 장식한 ‘라프스’는 철제 샹들리에와 붉은 기운으로 뒤덮인 유럽 왕족의 별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올해 초 엘리자베스 스트리트에 위치한 미쉐린 레스토랑 머스킷 룸(Musket Room)의 셰프 메리 아테아와 페이스트리 셰프 카마리 믹이 오픈한 이곳은 에스카르고와 홈메이드 빵부터 잘게 썬 토끼고기를 곁들인 마팔딘 같은 파스타, 레몬 페스토를 더한 파스타 등 모든 메뉴를 정성스럽게 만들어내며 과거와 현대를 이어 유럽 카페 사회의 감성과 스타일을 보여주는 다목적 식사 공간으로 여행의 기쁨을 안겨준다. 섬세하고 풍요로운 메뉴와 신선한 재료, 빈티지하면서도 우아한 인테리어가 편안하면서 친밀한 시간을 약속하는, 낮과 밤의 서로 다른 모습이 더욱 감각적인 분위기를 드리우는 라프스에서 뉴욕의 진정한 미식 세계가 펼쳐진다.
web rafsnewyork.com
inquiry @rafsnewyork

 PARIS  SAINT LAURENT BABYLONE
작년 12월 파리 샹젤리제에 생 로랑의 가장 큰 플래그십이 오픈한 데 이어 지난 2월엔 패션, 예술, 음악 그리고 디자인이 교차하는 ‘생 로랑 바빌론’ 서점이 파리의 심장부에 등장했다. 부드러운 크림색과 흰색이 뒤섞인 콘크리트 자재와 특유의 감각적인 오브제, 빈티지 가구가 현대 디자인 작품과 어우러진 공간. 생 로랑 자체 출판물이 곳곳에 흩어져 있는 이곳은 특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토니 바카렐로가 직접 고른 레코드판이 벽을 장식하며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이미지를 완성한다. 작가 낭독회와 사인회를 시작으로 DJ 쇼와 예술 전시에 이르기까지, 기성 예술가와 떠오르는 신진 아티스트를 서로 연결하고 영감을 주는 아틀리에 바빌론에서는 예술의 도시 파리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web ysl.com
inquiry @ysl

 LONDON  THE DOVER
런던 메이페어에 뉴욕 애티튜드를 가미한 이탤리언 레스토랑 & 바가 등장했다. ‘절제된 글래머’로 묘사되는 ‘더 도버’는 브루클린 특유의 이탤리언 레스토랑에서 찾을 수 있는 여러 음식을 제공한다. 메뉴는 다양한 스낵으로 시작하며 그중 하이라이트는 머스터드와 케첩을 듬뿍 뿌린 페이스트리로 감싼 소시지가 특징인 뉴욕 스타일 포크 요리다. 비프스테이크 타르타르, 토마토와 홀스래디시 소스를 곁들인 뉴욕 스타일 새우 칵테일도 빼놓을 수 없다. 짙은 우드 톤과 은은한 조명으로 아늑하고 우아하게 꾸민 이곳은 캐주얼하지만 너무 캐주얼하지는 않은 메이페어 특유의 분위기로 런던에서 세련되고 활기 넘치는 식사를 하고 싶은 모든 이에게 멋진 추억을 남겨줄 것이다.
web  thedoverrestaurant.com
inquiry @thedoverrestaurant

 

에디터 이혜민(프리랜서)
사진 SAISON AT RAFFLES, CÉDRIC GROLET CAFÉ, TRIO, POLSPOTTEN, LUISA CATUCCI GALLERY, CHANEL, RAF’S, SAINT LAURENT, THE D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