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의 선물처럼 다가온 워치
다가올 연말의 선물처럼 새롭게 공개한 신상 하이엔드 워치 4.
VACHERON CONSTANTINS 캐비노티에 르 떵 디방
바쉐론 콘스탄틴은 여러 천문학적 현상, 쇠퇴, 재생이 번갈아 나타나는 주기적 시간을 표현하기 위해 사계절이라는 개념을 선택해 새로운 타임피스 르 떵 디방 시리즈를 공개했다. 각 계절은 아시아 전통문화에서 신성하게 여겨지는 동물로 구현했는데, 봄은 청룡, 여름은 주작, 가을은 백호, 겨울은 현무로 선보인다. 다이얼에 나타난 신성한 동물들은 바쉐론 콘스탄틴 장인들의 섬세한 마케트리 기법으로 재탄생했다. 모티브에 따라 다양한 컬러를 띠는 여러 가지 유형의 우드를 커팅하고, 다듬고, 조립하고, 장식하며 60가지의 자연스러운 컬러를 드러내는 150여 종의 우드와 절적한 온도 및 습도로 보존된 베니어 시트를 활용했다. 캐비노티에 타임피스의 경우, 다이얼에 따라 플라타너스, 파둑, 서어나무, 튤립나무, 블루 머틀, 유칼립투스, 단풍나무, 벌 우드, 참나무, 호두나무 등 10에서 12가지 종류 우드를 선택하고 일부는 착색 및 열처리를 통해 컬러를 완성했다. 6시 방향의 블랙 컬러 스크루로 스몰 세컨즈를 표시하는 말테 크로스 형태의 캐리지가 장착된 투르비용 바는 수작업으로 가장자리를 둥글게 마무리했으며, 시간당 1만 8천 회 진동하는 울트라-신 칼리버 2160은 두께가 단 5.65mm에 불과하며, 와인딩 메커니즘에 페리페럴 로터를 결합해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BVLGARI 옥토 피니씨모 X 로랑 그라소

예술과 워치 디자인의 경계를 허물고 탄생한 옥토 피니씨모 X 로랑 그라소. 이는 불가리 워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파브리지오 부오나마싸 스틸리아니와 프랑스 현대 미술가 로랑 그라소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간결하고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세계적 찬사를 받아온 옥토 피니씨모는 진정한 불가리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며, 디자이너와 예술가의 독창적 협업을 통해 우주를 탐험하는 신비로운 여정을 선사한다. 케이스부터 브레이슬릿까지 워치 전체를 깊은 미드나이트 블루의 컬러로 통일한 이번 타임 피스는 일몰 후 고요하고 어두워진 하늘을 담아냈다. 다이얼 중앙에는 무지개 빛깔의 구름이 반사된 듯 몽환적인 효과가 더해져 잔잔하면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핸드는 마치 밤 하늘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기계식 울트라-신 무트먼트와 60시간 파워리저브를 지원하는 챔퍼링 및 펄라주 마감 처리된 BVL 138 칼리버를 탑재했다. 최대 30M 방수 가능하며 200피스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JAEGER-LECOULTRE 리베르소 트리뷰트 크로노그래프
예거 르쿨트르를 대표하는 리베르소가 2024년, 스포츠 컴플리케이션을 전면 핑크 골드 버전으로 재해석한 리베르소 트리뷰트 크로노그래프를 출시했다. 앞면 다이얼은 새로운 스타일의 장식 마감을 도입했는데, 핑크 골드 표면에는 다이얼 폭에 걸쳐 얇은 가로줄을 레이저로 인그레이빙 해 리베르소 케이스의 기하학적 직선형 구조를 강조하고, 다이얼 위·아래 자리한 3개의 수평 가드룬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인덱스는 특유의 아플리케 사다리꼴로 마무리했으며, 도피네 핸드, 레일웨이 미닛 트랙이 자리한다. 블랙 미닛 트랙은 핑크 골드와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가독성을 배가한다. 뒷면의 오픈 워크 다이얼은 크로노그래프 메커니즘의 정교함을 자랑한다. 18K 핑크 골드 브리지는 수공으로 베벨링 처리한 테두리와 세로 방향 꼬뜨 드 제네브 장식이 특징이며, 모두 르 상티에에 있는 예거 르쿨트르 매뉴팩처에서 세공한다. 리베르소 트리뷰트 크로노그래프는 1996년 획기적인 리베르소 크로노그래프 레트로그레이드를 재해석한 예거 르쿨트르 칼리버 860으로 구동한다. 시작·정지 및 리셋 푸셔, 30분 레트로그레이드 카운터, 센트럴 세컨드, 두 번째 시간 인디케이터를 장착한 완전히 통합된 핸드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로, 시간당 2만 8천 8백 회 진동하며 52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는 동시에 두 개의 시간 인디케이션과 결합된 레트로그레이드 크로노그래프의 높은 에너지 요구량을 수용한다. 칼리버 860은 구성품만 최소 300개 이상인 섬세한 장치임에도 불구하고 두께가 11.14mm에 불과하는 메종의 장인정신과 디자인 철학을 동시에 담아냈다.
TIFFANY & CO. 이터니티 by 티파니 쿠션 셰이프 워치

전례 없는 젬스톤 세팅 방식의 이터니티 워치를 새롭게 선보인 티파니. 브랜드의 독창적인 예술성과 다이아몬드의 전문성, 정교한 워치 메이킹 유산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신작은 쿠션 컷과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을 연상시키는 두 가지 형태의 다이얼로 모습을 비췄다. 그중에서도 전면을 다이아몬드로 세팅한 쿠션 셰이프 워치는 매 순간 황홀한 찰나를 선사한다. 티파니 블루 다이얼은 기요셰 선버스트 패턴 위에 래커 처리했으며, 에메랄드 컷, 바게트 컷, 쿠션 컷, 마퀴즈 컷, 페어 컷 등을 포함한 각기 다른 12개의 커팅의 다이아몬드가 아워 마커에 자리하는데, 특히 12시 방향의 하트 셰이프 다이아몬드는 ‘사랑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한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베젤에는 0.86 캐럿에 달하는 44개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크라운에는 0.19 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장식했으며, 브레이슬릿에는 455개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총 4캐럿을 세팅해 움직임에 따라 다이아몬드의 빛을 반사하는 영롱한 광경을 선사한다. 각 링크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위해 모든 공정은 세밀하게 만들어지며, 다이아몬드 세팅 작업은 총 35시간이 소요된다.
에디터 오경호(okh@noblesse.com)
사진 각 브랜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