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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만난 루이 비통

FASHION

제주에서 마주한 루이 비통의 장인정신과 혁신 세계.

페르난도 & 움베르토 캄파냐 형제의 봄보카 소파.

여행을 향한 열정과 대담한 창의성이 돋보이는 몽골피에르 아에로 클락.

하이 주얼리 전용 트렁크인 방돔 트렁크.

사보아 레베 전시 전경.

 Welcome to Jeju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창의성과 예술적 전문성을 결합한 특별한 아이템을 공개하는 루이 비통의 ‘사보아 레베(Savoir Rever)’ 이벤트. 2024년 루이 비통이 선택한 장소는 천혜의 자연이 펼쳐진 환상의 섬 제주다.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JW 제주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루이 비통의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과 하드 사이드 러기지를 비롯해 이그조틱, 하이 워치와 하이 주얼리처럼 다양한 분야에 걸친 컬렉션 제품을 선보였다. 백년해로와 장수를 의미하는 ‘송학도’가 그려진 트렁크 타워로 시작해 ‘제주의 낮(Jeju by Day)’과 ‘제주의 밤(Jeju by Night)’을 테마로 한 공간, 화려하고 이국적인 색감의 ‘이그조틱(Exotic)’, 그리고 하이 워치메이킹과 하이 주얼리를 만날 수 있는 살롱까지 총 5개 공간을 통해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Har d Side Luggage Collection 
하드 사이드 러기지 컬렉션은 19세기부터 가볍고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여행용 트렁크 제작으로 유명해진 루이 비통의 역사를 대변한다. 각기 다른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다양한 맞춤형 트렁크를 선보이고 있다. 먼저 하우스의 장인정신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방돔 트렁크는 파리 방돔 광장에 새롭게 문을 연 루이 비통 부티크를 기념해 탄생한 하이 주얼리 전용 트렁크로, 페일 핑크 컬러로 완성한 내부를 통해 주얼리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내준다. 또 와인과 증류주용 트렁크를 제작해온 브랜드 전통을 반영해 이번 시즌 공개한 파티 트렁크는 다채로운 플렉시 글라스 패널과 리드 안쪽의 거울, 반짝이는 디스코 볼을 통해 모던한 바이브를 선사하며 외부는 모노그램 이클립스로, 안쪽은 페일 그레이 컬러로 장식했다. 하드 사이드 미식 카탈로그를 완성해주는 와인 트렁크는 세련된 디자인과 전문적 기능이 조화로운 새로운 아이코닉 아이템. 와인 애호가와 입문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트렁크로 친구, 가족과 함께 와인 시음을 즐기는 시간을 위해 디자인했다. 넉넉한 수납공간과 세척이 용이한 레더 안감으로 실용성을 갖췄으며, 샴페인부터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까지 시음할 수 있는 네 종류의 와인글라스가 포함된다.

 Objects Nomades 
세계적 디자이너들의 작품으로 구성한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은 루이 비통의 철학 ‘여행 예술(Art of Travel)’을 테마로 탄생했다. 시그너처 모노그램 패턴에서 착안한 디자인 램프인 아틀리에 비아게티의 플라워 타워, 착석하는 순간 온몸을 포근히 감싸는 꽃잎 속에서 안락한 휴식을 취하는 마르셀 반더스 스튜디오의 페탈 체어, 1880년대 중반 전 세계 탐험가를 위해 출시한 후 올해 새롭게 리뉴얼한 침대 트렁크 등 섬세한 소재의 아름다움과 형태의 균형미, 장인정신이 빚어낸 정교함, 디테일을 향한 무한한 열정을 만날 수 있는 컬렉션이다.

크로커다일 레더 카퓌신 미니 백.

모노그램 플라워를 우아하면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딜 컬렉션.

마르셀 반더스 스튜디오의 페탈 체어.

 Louis Vui t ton Exotic 
이그조틱 공간에서는 하우스 장인의 독보적 노하우가 돋보이는 카퓌신, 쁘띠뜨 말, 로즈 데 벙, 시티 스티머 등 시그너처 백 컬렉션을 특수 가죽과 퍼로 제작해 보여줬다. 매 시즌 새로운 컬러 조합과 크로커다일, 오스트리치, 리자드 등 다양한 레더 소재를 활용해 아이코닉 디자인의 가방을 새로운 기법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업그레이드한다.

 Hi gh Watches & Jewelry 
사보아 레베 이벤트의 마지막 살롱에서는 시대를 초월한 대담한 디자인과 고도 기술이 어우러진 하이 워치메이킹, 그리고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만날 수 있었다. 대표적 워치 컬렉션 땅부르와 출시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피스를 출시한 에스칼 워치, 하우스의 독보적 하이 주얼리 & 트렁크 메이킹 기술을 스위스 워치메이킹 기술과 결합한 고귀한 피스인 몽골피에르 아에로 등 하이 워치메이킹 컬렉션을 비롯해 여러 겹의 꽃잎으로 형성된 볼륨감이 특징인 이딜 컬렉션, 루이 비통 트렁크를 운반할 때 사용한 로프를 형상화한 렌랑 비탈 컬렉션, LV 컷 다이아몬드와 플라워 컷 다이아몬드가 특징인 마제스틱 컬렉션 등 하이 주얼리 컬렉션이 그것. 패션을 넘어 예술로 승화한 루이 비통의 하이 워치와 하이 주얼리 메이킹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부분으로 감상하는 내내 감탄을 자아냈다.

 

에디터 김유정(yjkim@noblesse.com)
사진 루이 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