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의 해를 시간 속에 새기다
용이 지나간 자리에 지혜와 변화, 우아함을 상징하는 뱀이 찾아왔다.
브레게 클래식 7145
브레게는 을사년을 대표하는 뱀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비범하게 표현했다. 이번 클래식 7145는 세련된 인그레이빙 기술의 정점이라 볼 수 있다. 18K 로즈 골드 케이스에는 생동감 넘치는 뱀의 모티브를 핸드 인그레이빙으로 완성했다. 이 디테일을 조금이라도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초침을 생략한 전략도 재밌는 점. 다이얼의 컬러는 딥 그린 컬러와 씨 그린(sea greens) 컬러의 래커로 마감했으며 배경의 파니에 마예(Panier maillé) 패턴을 중심으로 클루 드 파리(Clous de Paris) 등 서로 다른 기요셰 패턴이 화려하게 펼쳐져 있다. 뒷면 로터에서는 낱알 모양의 그랑 도르주(Grain d’Orge) 패턴이 새겨져 있는데, 한 시계에 두 개의 예술 작품을 담아낸 듯한 이들의 섬세함으로 인해 높은 소장가치를 자랑한다. 8개 한정으로 제작됐다.
IWC 포르토피노 오토매틱 문 페이즈 37 뱀의 해 에디션
500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 포르토피노 오토매틱 문 페이즈 37 뱀의 해 에디션이 IWC 라인 중 클래식하면서도 기능적인 컬렉션인 포르토피노에 정착했다. 직경 37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버건디 다이얼, 황금빛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골드 도금 핸드와 인덱스는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번 에디션의 특별한 하이라이트는 바로 뒷면에 자리하는데, 뱀 모양으로 섬세하게 제작된 골드 도금 로터가 바로 그 주인공. 로터가 움직일 때마다 뱀이 기어가는 듯한 모습을 연상시킨다.
론진 콘퀘스트 헤리티지
론진은 자신들의 콘퀘스트 헤리티지 컬렉션에 뱀을 담아냈다. 콘퀘스트 헤리티지 뱀의 해 기념 에디션은 행운을 상징하는 독특한 뱀 모티브가 새겨진 각진 스크류 다운 케이스백이 가장 큰 특징이다. 중국의 유명 아티스트인 우지엔안 (Wu Jian’an)이 디자인했으며 입에 영지버섯을 물고 있는 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직경 40mm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와 심장부에는 자사 독점 칼리버 L888.5를 탑재했다. 다이얼은 선명한 선레이 그러데이션 레드와 길트 핸드 및 인덱스로 강렬한 모습을 자아낸다. 2025년을 기념해 총 2025개로 제작됐다.
에디터 박재만(pjm@noblesse.com)
사진 각 브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