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Season, New Face
Marni
Fendi
광고 필름이 바뀌고 신상품이 쏟아지는 3월, 시즌을 알리는 다채로운 캠페인과 브랜드의 모델 교체로 패션계는 떠들썩하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일반 패션모델뿐 아니라 영화감독, 뮤지션, 화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와의 협업이 두드러진다. 디올 옴므는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크리스 반 아쉐와 포토그래퍼 빌리 판데르페레가 손잡은 컬래버레이션 영상과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개성 넘치는 창조적 삶을 사는 아티스트를 뮤즈로 선택해 다양한 캐릭터의 디올 맨을 보여준다. 뮤즈로 선택한 가수 겸 작사가 올리버 심은 밴드 ‘T XX’를 통해 활동 중인 뮤지션으로, 그가 부른 노래 제목 ‘Stranger in a Room’을 디올 옴므 캠페인 타이틀로 정하기도 했다. 또 다른 뮤즈, 리누스 판 데 펠데는 벨기에 출신 화가로 목탄 드로잉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 자체를 화보로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디올은 배우 알랭 파비앙 들롱, 모델 빅토르 뉠란데르를 캠페인 모델로 선정해 스토리가 있는 영상을 발표했다. 루이 비통은 남성 광고 캠페인 모델로 자비에 돌란을 선택했다. 그는 캐나다 출신 영화감독이자 배우로, 최근 촉망받는 젊은 감독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년과 젠틀맨의 모습을 동시에 갖춘 매력적인 비주얼은 물론 장편영화의 각본, 연출, 제작까지 담당하는 실력파. 루이 비통은 이미 SNS 스타로 떠오른 자비에 돌란과의 협업을 통해 한층 세련되게 변신한 브랜드 이미지를 소셜 미디어로 잘 어필했다는 후문. 펜디는 이번 시즌 한층 경쾌하고 모던한 분위기로 변신을 꾀하며 모델 에디 캠벨과 바네사 무디를 뮤즈로 선택했다. 펜디의 아이코닉 플라워 장식이 만발한 풍경을 배경으로 피카부, 바이더웨이, 마이크로 바게트를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닷컴, 레이, 마이크로 더블 바게트 백을 든 모델들이 동화적 감성을 전달한다. 마르니는 세계적인 모델 수비 코포넨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담은 캠페인 컷을 공개했다. 영국 출신의 포토그래퍼 톰 헌터와 아트 디렉터 지오반니 비앙코의 협업으로 완성한 이번 캠페인은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오염되지 않은 자연과 마르니 강렬한 색채를 더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성! 수비 코포넨은 마치 자연과 하나된 포즈로 나무 위에 오르거나 걸터앉아서 대자연과 하나 된 여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Louis Vuitton
Dior
에디터 | 이아현 (fcover@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