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순간
그녀와 그의 주변을 감싸 안는 꽃과 향의 만남은 생애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날의 화룡점정이 된다.

봉긋하게 솟은 파피오페딜룸과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프리틸라리아의 조화가 돋보이는르 부토니에르는 진중한 우아함을 보여준다. 스모키한 가죽 내음에 묵직한 앰버 노트가 담겼지만 시원한 파촐리와 베티베르를 더해 결코 무겁지 않은, 향수라기보다 아로마 같은 느낌을 준다. 에센시아 엘릭시르 오 드 퍼퓸 LOEWE

플라야블랑카 장미를 메인으로 작은 봉오리가 새침한 듯 사랑스러운 헬레보루스와 프리틸라리아에 구조적 라인의 미니 알리움을 더해 세련된 동시에 청초함이 느껴지는 부케를 완성했다. 장미와 일랑일랑 등 우아한 플로럴 향취에 주변을 상쾌하게 감싸는 레몬과 만다린, 오렌지의 시트러스 향이 어우러져 맑고 깨끗한 무드를 만들어준다. No5 로 오 드 뚜왈렛 CHANEL

그린 컬러 앤슈리엄에 시선을 끄는 줄맨드라미와 아마란스를 더해 부케에 유니크한 매력을 담았다. 깊은숨을 들이마시게 하는 강렬한 시더우드를 달콤한 바닐라가 감싸안는 듯한 향의 조합이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브아 탈리스망 오 드 퍼퓸 DIOR

몽실몽실 수줍은 그린볼거베라에 깃털의 화려함을 더한 부토니에르는 간결한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대지의 깊은 내음을 닮은 시더우드에 코끝을 톡 쏘는 레몬, 스피어민트 그리고 로즈메리 에센스를 조합해 맨발로 여름날 정원을 거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본조르노 오 드 퍼퓸 ACQUA DI PARMA
Editor SONG SIEUN
Photographer PARK JONGWON
Flower Styling CHOI MOONJUNG(CHOIMOON_ARTI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