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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들이 선택한 2025 S/S 잇백 스타일링

FASHION

2025년 S/S 시즌, 넉넉한 수납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백 3가지를 소개합니다. 셀럽들은 이 잇백을 어떻게 스타일링했을까요?

 CHANEL 

어느덧 베스트셀러의 왕좌에 오른 샤넬 22백이 2022년 첫 선을 보인 해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데 이어, 2025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백이 25 S/S 시즌 런웨이에 등장했습니다. 파스텔 컬러부터 데님에 이르기까지, 소재와 컬러가 다른 ‘샤넬 25백’은 버킷백 같은 사다리꼴 셰이프에 브랜드의 상징적인 골드 더블C 하드웨어가 더해진 카고 포켓이 양쪽에 있어 캐주얼한 매력과 우아한 분위기를 동시에 안겨주죠. 여기에 시그니처 퀼팅과 메탈과 레더가 어우러진 스트랩 등 샤넬의 가장 대표적인 디자인 코드를 모두 담아 런웨이에 등장하는 순간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중 포켓은 샤넬 25백 디자인의 핵심 요소로, 단순한 디테일을 넘어 자유로운 움직임을 상징하며 모던한 우아함을 완성합니다. 2025 S/S 컬렉션의 메인 테마인 ‘움직임과 자유에 대한 찬사’를 대변하듯, 한층 대담하게 재해석된 하우스 고유의 코드가 당돌하고 생동감 있는 매력을 더했습니다.

샤넬 25백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된 데는 앰배서더인 제니와 하우스의 소중한 친구인 싱어송라이터 두아 리파가 캠페인 모델로 등장하면서 시작됩니다. 그들의 스타일 속에 완벽하게 매치된 샤넬 25백은 모두가 꿈꾸던 데일리 백의 모습 그 자체! 카고 백 트렌드를 촉발시킨 샤넬 25백이 사랑받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많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다는 실용성에 있는데요. 미디엄 사이즈의 경우 뷰티 파우치부터 텀블러까지, 온갖 종류의 물건을 넣기 충분한 메인 공간과 함께 두 개의 외부 포켓까지 있기 때문이죠. 샤넬의 DNA가 오롯이 내재되어 있는 샤넬 25백. 1955년 2월, 가브리엘 샤넬이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는 스트랩을 추가한 2.55백을 내놓으며 백의 혁명을 일으킨지 70년이 지난 지금,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새로운 백이 또다시 여인들의 마음에 샤넬이라는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BOTTEGA VENETA 

이탈리아어로 ‘안녕(Hello)’과 ‘잘가(Goodbye)’라는 의미를 지닌 ‘차오 차오(Ciao Ciao)’. 보테가 베네타 2025 S/S 컬렉션 런웨이에서 처음 공개된 ‘차오 차오 백’은 여행, 움직임, 사랑하는 사람과의 인사라는 아이디어를 가볍고 유쾌한 방식으로 표현하며 하우스의 장인 정신과 창의성을 담아냈습니다. 기존 안디아모(Andiamo) 라인의 놋(Knot) 디테일과 위빙 스트랩 등 타임리스한 시그너처 요소가 돋보이는 차오 차오 백은 가방의 숨겨진 후크 잠금장치를 활용해 플랩을 앞쪽으로 닫아 클래식하게 착용하거나 내부 인트레치아토 디테일의 컴파트먼트에 넣어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하우스의 헤리티지를 담아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차오 차오 백은 탑 핸들을 이용해 손으로 들거나, 어깨에 가볍게 메거나 혹은 탈착 가능한 스트랩을 연결해 크로스백 등으로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는 게 포인트. 보부상을 자처하는 짐 많은 이들에게 특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차오 차오 백, 늘 함께 하는 반가운 인사처럼 언제 어떻게 들어도 어우러지는 유연한 실루엣과 우아한 분위기로 세련된 무드를 완성해주며 보테가 베네타의 대표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DIOR 

힙한 감성의 자유로운 이미지를 지닌 ‘디저니(D-Journey) 백’은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디자인한 새로운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디올의 2025 S/S 시즌 컬렉션의 히든카드로 등장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부드러운 라인의 실루엣과 타임리스하면서도 컨템포러리한 디자인이 매력으로, 디올의 가죽 아뜰리에 정신을 반영하며 가죽의 크롬 태닝부터 정교한 매크로까나쥬 모티브 작업, 모든 구성 요소의 조립에 이르기까지 세심함과 혁신적인 기술을 담아냈습니다. 무슈 디올이 소중하게 여겼던 디테일의 예술이 담긴 숄더 스트랩의 ‘CD’ 이니셜과 수작업으로 부착한 ‘Christian Dior Paris’ 시그니처 등 섬세한 골드 피니시가 세련미를 더하는 디저니 백. 라운드한 곡선과 모든 데일리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큼직한 수납공간이 특징으로, 캐주얼부터 페미닌한 스타일까지 다채로운 분위기 속에 녹아들며 셀러브리티와 인플루언서들의 데일리 백의 영예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이혜민(프리랜서)
사진 SPOTLIGHT, @chanelofficial, @jennierubyjane, @dualipa, @charli_xcx, @aimeesong, @leoniehanne, @choijivvoo, @elizagracehuber, @thanaerngnin, @sooyaaa__, @sarahlahbati, @piajaunc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