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을 줄이는 음식 5가지
몸이 지치면 쉬면 되지만, 마음이 지칠 땐 ‘먹는 것’이 답일 수도 있어요. 기분은 뇌에서 만들어지고, 뇌는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먹느냐가 참 중요하죠.

연어, 기분을 밝게 해주는 착한 기름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EPA, DHA)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 지방산은 뇌의 염증을 줄이고, 세로토닌(행복 호르몬) 수용체의 기능을 높여 우울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016년 국제 학술지
다크 초콜릿, 스트레스를 잠깐 잊게 해주는 달콤함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에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카카오 플라바놀과 트립토판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머리를 맑게 해줍니다. 2013년 학술지
바나나, 스트레스를 반하게 만드는 노란 과일
바나나는 기분을 부드럽게 안정시켜주는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특히 ‘세로토닌’이라는 기분 좋은 호르몬을 만드는 데 필요한 성분이 들어 있죠. 바나나에 함유된 트립토판, 비타민 B6, 마그네슘은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의 전구체로 기분 조절에 관여하고, 비타민 B6는 그 합성을 돕습니다. 바나나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구워 먹으면 달콤함이 배가 됩니다. 오트밀이나 요거트에 썰어 넣으면 든든한 아침 식사로도 좋습니다.
시금치,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녹색 채소
뽀빠이가 시금치를 먹고 괴력을 발휘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시금치에는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들어 있어 기분이 가라앉을 때 유익합니다. 특히 시금치에 풍부한 엽산은 세로토닌과 도파민 같은 기분 관련 신경전달물질의 합성에 꼭 필요한 성분으로, 우울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몸에 기운이 없을 때 시금치를 먹으면 활력을 얻을 수 있어요. 살짝 데쳐서 참기름과 간장으로 무치면 담백한 반찬이 되고, 달걀 요리에 넣어도 잘 어울립니다.
요거트, 장이 편하면 기분까지 UP
장이 건강하면 마음도 편해진다는 말,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사실입니다. 장내 미생물군이 뇌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요거트에 들어 있는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은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염증을 줄이며, 세로토닌 생성을 도와줍니다. 학술지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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