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 부르는 나쁜 습관 6
피부 노화, 알고 보면 습관 탓일까요? 일상 속 무심코 반복하는, 피부를 늙게 만드는 습관들을 알아보았습니다.

피부는 나이를 드러내는 가장 솔직한 부위입니다. 그런데 실제 나이보다 더 빠르게 노화된 피부를 마주할 때면, 유전보다 생활습관이 피부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죠. 이제는 제대로 신경 쓰고, 생활습관부터 바로잡아야 할 때입니다.
UV 차단 소홀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가장 큰 외부 원인입니다. 미국피부과학회(AAD)에 따르면 자외선은 피부 속 콜라겐을 파괴하고, 주름과 기미, 탄력 저하를 유발한다고 해요. 특히 UVA는 유리를 통과해 실내에서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라고 경고했어요. 흐린 날에도 자외선은 존재합니다. 실내외를 막론하고 SPF 30 이상 제품을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얼굴을 자주 만지는 습관
손에는 많은 세균과 오염 물질이 묻어 있습니다. 얼굴을 자주 만지면 세균이 피부로 옮겨져 염증과 여드름을 유발합니다. 이런 자극이 반복되면 피부 탄력이 저하되고 잔주름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눈가나 입가를 무의식적으로 만지는 습관은 좋지 않아요.
잦은 세안
피부를 깨끗이 씻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루에 여러 번 세안하거나 강하게 문지르면 오히려 피부 장벽이 손상됩니다.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 수분이 쉽게 증발하고, 외부 자극에 예민해져 잔주름과 건조함이 심해집니다. 저자극 클렌저를 사용하고, 하루 2번 이하로 부드럽게 세안하는 걸 추천해요.
수분 섭취 소홀
물은 피부의 촉촉함과 관련이 깊어요. 특히 피부 세포는 적절한 수분이 있어야 세포 재생이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하버드 보건대학(2021)에 따르면 충분한 수분 섭취는 피부의 탄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하루 1.5~2리터의 물을 꾸준히 마시는 게 좋아요.
무표정
놀랍게도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 습관도 피부 노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영국의 피부과 전문의 Dr. Doris Day는 얼굴 근육을 적절히 사용하지 않으면 혈류가 감소해 영양 공급이 줄어들고, 그 부위 피부 탄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주 웃는 사람일수록 얼굴 근육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혈액순환과 세포 재생이 잘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거북목 생활습관
오랜 시간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보면, 목주름이 깊어지고 턱선의 탄력이 떨어집니다. 피부는 반복적인 움직임에도 쉽게 주름이 생기기 때문에, 이 같은 자세가 습관화되면 ‘이중턱’과 ‘목주름’이 함께 나타나는 복합적인 노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미국 성형외과학회 역시 이를 주요 노화 원인 중 하나로 경고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서)
사진 제공 Unsplas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