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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마 피게의 심장은 계속 뛴다

WATCH & JEWELRY

창립 150주년, 오데마 피게가 전하는 시간의 영속성과 박동의 울림.

Code 11.59 by Audemars Piguet

Code 11.59 by Audemars Piguet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원석 다이얼의 새로운 진화

오데마 피게는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며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컬렉션의 세 가지 원석 다이얼 신작을 선보였다. 레드 루비 루트(ruby root), 블루 소달라이트(sodalite), 그린 말라카이트(malachite) 다이얼이 각기 다른 골드 케이스와 조화를 이루며, 단순한 장식을 넘어 심미성과 상징적 의미까지 담아낸다. 이번 신제품은 올해 초 첫선을 보인 지름 38mm 셀프와인딩 플라잉 투르비용을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두께 3.4mm의 울트라-씬 칼리버 2968을 탑재했다. 투르비용 케이지와 구동장치에는 티타늄을 적용해 무게를 줄이고 정밀성을 극대화했으며, 다이얼 하단부만으로 지지되는 플라잉 투르비용은 마치 천연석 위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우아한 자태를 드러낸다.

오데마 피게는 1960년대부터 천연석 다이얼의 심미적 가능성을 탐구해왔으며, 이번 한정판에서는 그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장인이 얇게 절단하고 정교하게 연마한 원석은 각기 다른 빛과 무늬를 담아 모든 다이얼이 하나의 유일한 작품으로 탄생한다. 루비 루트, 소달라이트, 말라카이트는 각각 활력, 평온, 변화를 상징하며 시간에 고유한 의미를 부여한다. 다이얼 컬러와 톤온톤을 이루는 앨리게이터 레더 스트랩과 교체 가능한 러버 스트랩을 함께 제공해 스타일과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도 넓혔다.

Royal Oak

Code 11.59 by Audemars Piguet

38mm 퍼페추얼 캘린더, 손목 위 우주를 축소하다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메종의 상징적인 ‘로열 오크’와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컬렉션에 지름 38mm 퍼페추얼 캘린더 신작 3점을 추가했다. 복잡한 캘린더 기능을 콤팩트한 케이스에 담아낸 이 모델은 실용성과 정밀성을 동시에 구현한다. 핵심은 새롭게 개발한 칼리버 7136과 7138. 단일 레이어 구조에 달력 기능을 통합했으며, 하나의 크라운으로 모든 인디케이션을 조작할 수 있는 ‘올 인 더 크라운(All in the Crown)’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는 전통적 보정 핀 방식을 대체하며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4Hz 진동수와 최소 55시간 파워리저브를 확보해 안정적 성능을 보장한다. 다이얼은 완성도 높은 균형과 뛰어난 가독성을 지향하며 9시 방향에 요일, 12시 방향에는 날짜, 3시 방향에는 월·윤년, 6시 방향에는 NASA의 사실적 달 사진을 바탕으로 한 문페이즈를 배치했다.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의 신작은 기요셰 장인 얀 폰 케넬이 손수 새긴 양각 기요셰 모티브 그린 다이얼을 중심으로 한다. 수백 개의 미세한 홈을 겹겹이 새긴 패턴은 빛의 각도에 따라 다채로운 깊이를 드러내며, 18K 핑크 골드 케이스와 만나 구조적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직선과 곡선, 폴리시트와 새틴 브러시트 마감이 교차하는 케이스는 100m 방수 기능을 갖추었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케이스를 통해 22K 핑크 골드 로터와 코트 드 제네브, 새틴 브러시트, 앙글라주 등 메종 특유의 정교한 피니싱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로열 오크의 새로운 퍼페추얼 캘린더는 메종의 상징인 ‘그랑드 타피스리’ 다이얼을 라이트 블루와 베이지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매치한 라이트 블루 다이얼은 청량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18K 핑크 골드 소재와 어우러진 베이지 다이얼은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품격을 드러낸다. 각각의 서브카운터는 스네일 마감으로 입체감을 더하고, 발광 코팅한 핸드와 아워 마커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탁월한 가독성을 자랑한다. 50m 방수 기능과 함께 사파이어 백을 통해 드러난 무브먼트는 앙글라주, 원형 그레이닝, 브러시트 마감 등 정통 하이엔드 워치메이킹의 진수를 담아낸다.

  • 에디터 이주이(jylee@noblesse.com)
  • 사진 @Audemars Pigu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