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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다섯째 주 위클리컬처 :: 전시

LIFESTYLE

일상 속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 작품이 된다. 이 여름날의 일상들을 각기 다른 눈으로 바라본 아티스트들의 전시 소식.

1 Contact, 2015   2 Love hurts, 2017

개인적 경험과 감정을 흰 종이 위에 오직 검은 펜만 사용해 담아내는 일러스트레이터 헨 킴. 그는 몽상을 해야 현실의 일상이 즐거워질 수 있다고 믿는다. 그의 첫 번째 전시 <미지에서의 여름>은 헨 킴의 치유 방식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전개, 평면으로 보던 작품들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밤, 꿈, 깊은 꿈, 아침, 현실의 5개 섹션으로 나뉜 전시는 작가와 관람객의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바쁜 일상에 쉼표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www.daelimmuseum.org/guseulmoa

개인의 공간을 타인에게 공개하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장호석은 전시가 열리는 스튜디오 콘크리트를 과감하게 자신의 집으로 탈바꿈했다. 실제로 그가 뉴욕에서 생활하는 집에 있는 모든 가구와 소품을 옮겨와 뉴욕 타운하우스 스타일을 재현했다. 그의 일상적 공간에 스민 스타일 철학과 애티튜드를 엿볼 수 있는 플라워 클래스, 무비 나이트, 개라지 세일 등 다양한 팝업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 뉴욕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호석의 특별한 집에 놀러 가보자.
www.studio-ccrt.com

1 Untitled #1, 2015, Oil on canvas, 76.2 x 101.6 cm
2 Nothing Happened, 2017, Oil on canvas, 130.3 x 162.2 cm
3 Unspecified Space, 2015, Oil on canvas, 152,4 x 182.9 cm

채지민 작가는 자신의 경험 속 대상을 특별한 방법으로 구현한다. 동시대적 작업 방식이 아니라 소실점에 기초한 원근법을 도구로 사용하는데, 그래서인지 어딘가 낯익은 일상적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새롭다. 평면이지만 공간감이 가득한 채지민 작가의 작품들. 한 프레임 안에 있지만 서로 어울리기보다 흩어져 있는 각각의 이미지에서 왠지 모를 긴장감이 느껴진다. 작품을 감상하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상상하는 것은 당신의 몫이다.
www.galleryem.co.kr

 

에디터 김지희(jihee.kim@noblesse.com)   디자인 송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