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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틱한 오브제의 형상을 한 시계

WATCH & JEWELRY

시계가 캔버스가 되고, 시간이 메종의 예술이 된 2025년 새로운 마스터피스.

Diamonds Astroclock

Chanel Watches

가브리엘 샤넬의 별자리이자 동물의 왕 사자에게 영감을 받은 ‘다이아몬드 아스트로클락’은 권력과 힘의 상징인 사자가 흑요석 구체를 지키며 위엄을 드러낸다. 아스트로클락의 메커니즘은 시간을 표시하는 독창적 구조를 갖췄으며, 샤넬 워치메이킹 크리에이션 스튜디오 디렉터 아르노 샤스탱의 설계로 제작한 사자 조각은 5037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스노 세팅해 입체적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매뉴팩처 장인들은 총 565시간의 세팅 작업에 이어 9개의 파츠를 정밀 조립해 8개월에 걸쳐 단 한 점의 오브제를 완성했다. 회전하는 행성과 혜성이 시를, 사자자리가 분을 표시하고, 8일간 파워리저브 기능을 갖춘 수동 무브먼트가 예술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증명한다.

Midnight Planetarium™

Van Cleef & Arpels

우주에 대한 애정을 담아낸 엑스트라오디네리 오브제 컬렉션은 장인정신과 예술성 그리고 기계공학을 정교하게 결합한 하이엔드 작품이다. ‘시간은 시각으로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 감각과 감정으로 느끼는 것’이라는 메종의 철학을 구현한 ‘미드나잇 플라네타리움™’은 워치스앤원더스 2025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름 66.5cm, 높이 50cm의 원형 오브제 위에서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 수성, 금성, 달, 화성, 목성, 토성이 발레를 하듯 우아하게 회전한다. 애니메이션 버튼을 누르면 미스터리 세팅™ 루비 별똥별이 24시간 다이얼을 따라 흐르며 시간을 알리고, 하부에는 퍼페추얼 캘린더와 파워리저브가 정교하게 자리한다. 각 천체는 로즈 골드, 사파이어, 재스퍼, 문스톤 등으로 세공해 생명력을 부여받았고, 실제 공전주기에 맞춰 질서 있게 움직인다. 온디맨드 애니메이션과 정밀한 메커니컬 무브먼트가 결합해 시간의 흐름을 시적 서사로 풀어낸다.

ime for Speed

Tiffany & Co.

티파니는 테이블 클록 컬렉션 타임 오브젝트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특별하게 만드는 오브제의 세계를 확장한다. 이번 시즌 새롭게 공개한 ‘타임 포 스피드’는 스위스 하이엔드 클록 하우스 레페 1839의 타임 패스트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기능성과 속도감을 동시에 담았다. 블랙 유광 알루미늄 보디와 티파니 블루Ⓡ 57 디테일은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를 상징하며, 레이싱 카의 에너지와 역동성을 오브제에 구현했다. 차체 측면의 회전식 디스크는 시· 분을 표시해 마치 자동차 계기판을 보는 듯한 직관적 경험을 선사하고, 수동 기계식 무브먼트를 장착해 최대 8일간 파워리저브와 안정적 성능을 보장한다. 블랙 에디션은 북미 지역에서 단독 판매하며, 보닛 위 숫자 ‘57’은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의 번지수를 의미한다.

Le Temps Retrouvé

Trilobe

파리 기반의 독립 워치 브랜드 트릴로베의 ‘르 탕 르투르베’는 시간을 살아 있는 조각으로 구현한 전례 없는 시계다. 이름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마지막 권에서 가져왔으며, 존재와 시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여정을 담았다. 다이얼이 없는 이 시계는 인체와 기계가 융합된 미래적 형태를 보여준다. 수동 와인딩 무브먼트를 흉상의 머리 부분에 내장해 192시간이라는 압도적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며, 눈동자는 기어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며 흐르는 시간을 드러내고, 시계의 표정은 시간에 따라 미묘하게 변화한다. 또한 머리 측면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서히 열리고, 12시간 주기로 순간적으로 닫히는 독창적 메커니즘을 갖췄다. 디자인, 모델링, 기계 테스트, 프로토타입 제작 등 수많은 도전을 거쳐 완성한 이 작품은 워치메이킹과 조각, 하이 주얼리 장인정신이 교차하는 진정한 동시대적 오브제다.

Ref. 27000M-001

Patek Philippe

파텍필립은 탁상시계 전통으로 회귀하며 데스크 클록 ‘Ref. 27000M-001’을 선보였다. 1920~1930년대 아카이브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 퍼페추얼 캘린더와 위클리 캘린더를 결합한 전례 없는 구조로 하이 컴플리케이션의 정수를 담았다. 이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수동 칼리버는 31일간 파워리저브와 하루 ±1초의 정밀성을 구현하며, 간편하고 직관적인 조작 방식으로 현대적 실용성까지 갖췄다. 925 스털링 실버 케이스에 나선형 기요셰 패턴을 새기고, 그 위를 그랑푀 플랭케 에나멜 패널로 덮어 빛과 깊이가 교차하는 표면을 완성했다. 기계적 혁신과 장인정신의 미학이 절묘하게 맞물린 새로운 데스크 클록은 파텍필립의 시간 철학을 오브제로 구현한 상징적 결과물이다. 정식 발매에 앞서 단 한 점만 제작한 프리뷰 버전은 2021년 ‘온리 워치’ 자선 경매에 출품해 그 가치를 이미 입증했다.

Jupiterium

Panerai

파네라이의 ‘주피테리움’은 1610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망원경으로 목성과 4대 위성을 관측한 역사적 순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기계식 플라네타리움 시계다.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 달, 목성 그리고 4개의 위성이 실제 공전주기에 맞춰 회전하고, 지오센트릭 구조의 다이얼은 각도에 따라 천체의 위치와 메디치 달을 드러낸다. 8개의 배럴과 총 32m에 달하는 메인스프링은 40일간 파워리저브를 가능하게 하고, 퍼페추얼 캘린더는 2099년까지 별도 조정이 필요 없는 정밀성을 보장한다. 특허받은 레트로그레이드 기능은 행성이 지구에서 역행하는 듯 보이는 천문 현상을 그대로 재현하며, 슈퍼루미노바로 코팅한 황도십이궁과 천체는 어둠 속에서 별처럼 빛난다. 마호가니 받침대 위 유리 케이스에 담긴 75×86cm, 110kg의 이 작품은 갈릴레오의 과학적 혁신과 파네라이의 기술력이 교차하는 경이로운 하이 컴플리케이션의 정수다.

Halo

Jaeger-Lecoultre

2025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공개한 예거 르쿨트르의 애트모스 인피니트 ‘헤일로’는 시간의 본질을 가장 순수한 방식으로 구현한 오브제다. 1928년 장-레옹 로이터가 고안한 애트모스의 원리를 계승해 배터리나 태엽 없이 단 1℃의 미세한 온도 변화만으로도 48시간 동력을 확보한다. 밀폐된 가스 캡슐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며 스스로 태엽을 감는 구조는 단순하지만 극도로 정교하다. 원통형 글라스 캐비닛은 21세기적 미니멀리즘으로 아르데코의 유산을 재해석하며 내부의 체인과 기어, 밸런스 휠을 투명하게 드러낸다. 순백의 래커 다이얼과 바통형 인덱스, 로듐 도금 핸드는 기계식 시계의 언어를 간결하게 번역하고, 외곽의 정밀한 눈금은 필요한 정보만 정확히 전달한다. 칼리버 570 무브먼트는 브러시트·폴리시트 마감, 코트 드 제네브 디테일이 겹겹이 쌓여 미묘한 광채와 그림자를 만들어내며 느리게 진동하는 밸런스 휠은 공기의 흐름에 맞춘 듯 리듬을 이어간다. 단 100피스만 한정 제작한 이 오브제는 여전히 기계식 시계의 미래를 말할 수 있는 이유를 증명한다.

Endless Motion

Piaget

피아제는 쿼츠 무브먼트로 구동되는 모빌 형태의 테이블 클록 ‘엔드리스 모션’을 통해 1960년대의 창의성과 실험 정신을 계승했다. 151년에 이르는 메종의 창조적 여정 위에 새로운 장을 펼친 이 작품은 하이 주얼리 컬렉션 두 번째 챕터 셰이프 오브 엑스트라레간자에서 형태를 주제로 비대칭과 균형, 곡선과 직선, 빛과 텍스처의 조화를 탐구하며 조형미의 정수를 보여준다. 엔드리스 모션은 프랑스 출신 조각가 알렉스 팔렌스키와의 협업으로 모빌의 움직임을 통해 형태의 유희를 역동적으로 구현했다. 미세한 변화에도 균형을 유지하도록 정교한 워치메이킹 기술과 예술적 감각을 조율했으며, 중심 다이얼은 블랙 오팔로 장식해 고유성을 부여했다. 케이스는 골드 표면을 섬세하게 조각하는 데코 팰리스 기법으로 입체적 광채를 입히고, 핸드는 케이스와 동일한 골드 소재로 통일감을 주었다. 형형색색의 오너먼트 스톤이 골드와 어우러져 조형미를 극대화하고, 피터사이트, 벌다이트, 소달라이트를 얇게 세공한 받침대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유기적 형태로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