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한 한국 셰프 12인
창의성과 윤리, 그리고 문화적 대화를 중시하는 ‘더 베스트 셰프 어워드(The Best Chef Awards)’가 올해도 전 세계 셰프들의 비전과 열정을 조명했다. 그중에서도 2025 더 베스트 셰프 어워드 수상자 중 한국 셰프들이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는데, 과연 그들은 누구일까?

‘더 베스트 셰프 어워드’는 단순한 요리 시상식이 아닙니다. 이 행사는 셰프들의 창의성과 비전 그리고 음식을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영향력을 기념하는 국제적인 플랫폼인데요. 창립 이후 단순히 셰프들을 순위로 나열하는 것을 넘어 창의성, 윤리, 지속 가능성, 문화적 대화를 기술적 완성도와 동일하게 중요한 가치로 삼으며 운영돼 왔습니다. 이러한 철학 덕분에 더 베스트 셰프 어워드는 ‘접시 위의 미학’을 넘어 요리를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셰프들의 철학과 감성을 조명하는 무대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디자인과 미식의 도시 밀라노에서 열렸습니다 새로운 목소리들의 등장,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위한 움직임, 그리고 각국 셰프들이 자신만의 정체성을 세계 무대에서 펼쳐 보이는 장면들이 이어졌습니다. 매년 발표되는 리스트는 총 972명의 투표자로 결정되는데요. 이 중 572명의 셰프, 그리고 400명의 음식 저널리스트, 학계 및 미식 전문가들의 투표로 완성됩니다. 따라서 ‘베스트 셰프’로 선정된다는 것은 단순한 요리 실력을 넘어 창의적 리더십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더 베스트 셰프 어워드의 상훈 체계는 독특하지만 직관적입니다. 바로 나이프인데요. 세 개의 나이프는 최고 점수의 80% 이상을 달성한 셰프에게 수여되며 최상급 요리 실력과 완벽한 숙련도를 의미합니다. 두 개의 나이프는 세계적 수준의 실력, 그리고 한 개의 나이프는 탁월한 요리 능력을 인정받았음을 상징합니다.

올해는 특히 한국 셰프들의 눈부신 약진이 돋보였습니다. 총 12명의 셰프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 미식이 세계 무대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2025 더 베스트 셰프 어워드 선정 한국 셰프 명단
나이프 3개 밍글스-강민구 셰프, 모수-안성재 셰프
나이프 2개 알렌-서현민 셰프, 이타닉 가든-손종원 셰프, 에빗-조셉 리저우드 셰프 권숙수-권우중 셰프, 알라 프리마-김진혁 셰프
나이프 1개 온지음-조은희 셰프, 제로 콤플렉스-이충후 셰프, 솔밤-엄태준 셰프, 스와니예-이준 셰프, Légume-성시우 셰프
에디터 박재만(pjm@noblesse.com)
사진 더 베스트 셰프 어워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