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ze Match
강인한 남성과 가녀린 여성의 손목에 어울릴 크고 작은 시계의 사이즈 대결 차별화한 독보적인 사이즈, 유니크한 디테일과 기능까지, 남들과는 뭔가 다른 특별한 시계를 만난다.

Zenith, Pilot Montre d’Aeronef Type 20
파일럿 시계는 기본적으로 다이얼을 잘 볼 수 있도록 크기가 큰 편이지만 제니스에서 소개한 몬트레 디에로네프 타입 20은 케이스 지름이 자그마치 57.5mm다. 그 이유는 제니스가 오래전에 선보인 전설적 칼리버 5011K를 탑재했기 때문. 원래 회중시계를 위한 칼리버로 그 크기가 50mm고 제니스의 아카이브에 남아 있는 것을 다시 사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골드 모델 75개, 스틸 모델 250개 한정 생산했는데, 이미 판매 완료됐다는 후문.

1 Breitling, Emergency II
국제 조난 구조용 위성 지원 추적 시스템인 코스파스-사샛 기준에 부합하는 이중 주파수 송신기를 장착한 ‘든든한’ 시계(51mm).
2 Richard Mille, RM58-01 World Timer Jean Todt Limited Editon
시, 분,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에 24개 도시 디스플레이, 9시 방향에 투르비용을 넣은 월드 타이머(50mm)

1 Hublot, King Power Juventus Turin
유벤투스 축구팀을 위해 제작한 200개 한정판으로 카본파이버 케이스와 베젤이 특징이다(48mm).
2 Panerai, Submersible 1950 3 Days Power Reserve Automatic Bronzo 300m
방수 가능한 다이버 시계로 자연스러운 녹청 느낌이 나는 황동 케이스와 그린 다이얼이 눈길을 끈다(47mm).
3 Corum, Admiral’s Cup AC-One 45 Chronograph
12면을 지닌 베젤이 독특한 애드미럴컵의 크로노그래프 버전. 티타늄 케이스와 베젤, 회색 다이얼을 갖췄다(45mm).

Jaeger-LeCoultre, Joaillerie 101 Feuille
1929년 처음 선보인 칼리버 101은 현재까지 생산하고 있는 가장 작은 기계식 무브먼트(14×4.8mm)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아주 작고 가벼운 이 수동식 무브먼트는 98개 부품으로 조립했는데, 예거 르쿨트르에서도 단 2명만 이 조립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대관식에서 착용한 주얼리 리비에르 101부터 퍼즐처럼 조립한 망셰트, 아르데코 등 크기가 작은 만큼 주로 주얼리 시계에 탑재한다. 주얼리 101 푀유는 나뭇잎 모양 덮개로 가리는 시크릿 워치로 디자인했다. 18K 화이트 골드에 총 10.3캐럿 다이아몬드를 세팅했고, 3피스만 한정 생산했다.

1 Chanel, Premiere
파리 방돔 광장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케이스와 미니멀한 다이얼, 체인 브레이슬릿이 상징적인 프리미에르 시계(16x22mm).
2 Dior, La Mini D de Dior
패션 하우스의 우아한 디자인이 그대로 느껴지는 디자인. 화이트 골드 소재에 베젤·크라운·버클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했고,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다(25mm).
3 Chopard, Happy Diamonds Icons
다이아몬드가 다이얼 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해피 다이아몬드 시리즈로 시계 다이얼과 케이스 사이에 5개의 다이아몬드를 넣었다(25mm).

1 Blancpain, Ultraplate 6102C-1929-55A
스탬핑으로 요철을 만든 후 그 위에 블루 래커 처리한 푸른 다이얼이 인상적인 울트라 신 모델(29mm).
2 Bulgari, Bulgari Bulgari Catene 18K
핑크 골드에 60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트리플 폴딩 버클의 체인이 매력적인 시계(31mm).
에디터 | 이서연 (janicelee@noblesse.com)글 | 정희경 (워치 컬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