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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IZED ICONS

FASHION

유서 깊은 모티브에 대한 동시대적 오마주, 르 다미에 드 루이 비통 컬렉션.

루이 비통의 상징은 언제나 혁신에서 비롯된다. 19세기 말, 방수 처리한 캔버스 트렁크로 여행의 역사를 새롭게 쓴 메종은 1888년 조르주 비통과 함께 숫자 8에서 영감받은 다미에(Damier) 패턴을 고안했다. 프랑스어로 ‘체크무늬’를 뜻하는 이 패턴은 무한과 영원을 상징하며 다양한 카테고리로 변주되어 메종의 고유한 언어로 자리 잡았다. 이후 이 상징적 패턴은 파인 주얼리 세계로 이어져 ‘르 다미에 드 루이 비통’ 컬렉션으로 탄생했다. 비스듬히 배열된 스퀘어에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 4개의 그레인 디테일로 완성된 구조는 기하학적 아름다움과 젠더를 초월한 보편성을 드러낸다.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한 링크 구조는 워치 브레이슬릿을 연상시키며, 착용 시 유연하게 흐르듯 움직인다. 컬렉션은 이러한 구조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더욱 세밀하게 발전시켰다. 기존 옐로·화이트 골드 모델은 보다 다양한 구성으로 진화했고, 컬렉션 전체에는 핑크 골드 피니시를 추가했다. 2025년 새롭게 공개한 네크리스는 핑크 골드 3.5mm, 옐로 골드 5mm, 화이트 골드 7mm로 구성해 두께와 컬러 옵션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브레이슬릿 역시 3.5mm 핑크 골드와 5mm 화이트 골드 버전을 추가해 레이어링의 선택지를 넓혔다. 펜던트와 이어링도 컬렉션의 확장을 보여준다. 싱글 라운드 펜던트는 기존 옐로 골드에 이어 핑크·화이트 골드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이어링은 미니 후프 디자인을 더해 기존 라지 이어링과 균형을 이룬다. 동시대적 기술과 감각으로 재해석된 ‘르 다미에 드 루이 비통’은 메종의 유산을 오늘의 언어로 이어간다. 그리고 그 유산은 시대를 초월해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자유를 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