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 다시 LP
요즘엔 아이유나 지드래곤도 LP 레코드를 발매한다. 다시 턴테이블이 필요한 시대.
위부터_ 두툼한 아크릴 플래터 주변을 체리나무 소재로 조각조각 덧댄 유니크한 플린스(베이스) 디자인의 턴테이블은 유니슨 리서치(Unison Research)의 지로(Giro). 분리 가능한 모터와 플래터를 실리콘 밴드로 연결하는 벨트형 턴테이블답게 잡음이 적고 섬세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제품으로 Sound Solution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아날로그 마니아에겐 독일 듀얼(Dual)의 CS-460이 제격. 월넛 소재의 플린스는 세련된 복고풍 이미지를 풍기는데, 사용하면 할수록 손때가 묻어 빈티지 무드가 더욱 살아난다. 톤암을 살짝 들어 올려 LP판 위에 올려놓는 것만으로 재생이 가능한 세미 오토매틱 방식이라 LP 입문자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FineAV에서 구매 가능. 블랙 & 실버의 조화로 미래에서 온 듯한 인상을 주는 덴마크 하이엔드 턴테이블 브랜드 버그만(Bergmann)의 마그네(Magne). LP 레코드를 올리는 상판인 플래터와 서브 플래터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한층 견고하고 세련된 자태를 뽐낸다. 턴테이블의 중심인 스핀들과 톤암 부분에 에어베어링 기술을 도입한 제품으로 마찰이 적고 안정성이 높아 LP 특유의 풍부하고 생생한 음질을 즐길 수 있다. Top Audio에서 수입, 판매한다.
에디터 문지영 (jymoon@noblesse.com)
사진 김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