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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이 필요해

LIFESTYLE

연말연시를 맞아 이때만을 기다려온 주류업계의 신상 아이템과 이벤트가 이어진다. 나라 안팎으로 뒤숭숭해 흥에 겨운 ‘건배’를 나눌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소중한 사람을 만난 반가운 마음을 담아 가볍게 술잔을 들어보는 건 어떨까. 그 시간만큼은 잠시, 세상 걱정 내려놓으시고.

01 쿠지노마쿨 W
1856년 설립해 칠레 와인의 명성을 이끈 와인 명가 쿠지노마쿨이 설립 16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출시한 와인이다. 쿠지노마쿨 포도밭 중에서도 최상의 카베르네 소비뇽을 수확하는 뷰인 이스테이트에서 엄선한 포도만 사용한 프리미엄 싱글 빈야드 와인. 샤토 무통 로트칠드의 와인메이커로 활약하며 오퍼스원과 알마비바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이끈 파스칼 마티가 양조에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되었다. 전 세계 와인 애호가의 변함없는 믿음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모두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와인이다. 더블유는 ‘당신의 가치를 두 배로 높여준다(double you)’는 의미다. 프렌치 오크통에서 12개월간 숙성해 깊고 진한 과실 향과 부드럽고 긴 피니시가 인상적이다.

02 폴로저 & 발베니 세트
금양인터내셔날이 청담동 바 원티드(Bar Wanted)에 ‘윈스턴처칠룸’을 열고 올 연말까지 폴로저 샴페인과 발베니 위스키를 세트로 구성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폴로저는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이 생전에 가장 좋아한 샴페인이다. 윈스터처칠룸은 그를 기리며 그의 응접실처럼 꾸민 공간. 폴로저 샹파뉴 브뤼와 발베니 12년 세트를 주문하면 처칠이 애용한 ‘Romeo y Julieta’ 시가도 제공한다니 흔치 않은 이 기회를 놓치면 너무 아쉬울 것 같다.

03 라 구달과 아마르코드 AMA
흔히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와인 생산국으로 알고 있고, 맥주 하면 독일이나 미국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맥주는 바로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온 것. 기다란 맥주잔보다는 풍만한 원형의 와인잔에 따라 마셔야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크래프트 맥주다. 먼저 프랑스의 ‘라 구달’. 라 구달이라는 이름은 16세기 프랑스 고어로 맛있는 맥주(good ale)를 ‘Goudale’, ‘Goudalle’이라고 부르던 것에서 착안했다. 전통적 상면 발효 방식으로 만든 라 구달과 여기에 홉을 추가한 버전인 ‘G 드 구달 그랑 크뤼 판타지아’, 영국 IPA 스타일을 구현한 ‘라 구달 IPA’ 3종을 만날 수 있다. 그중 블론드 비어인 라 구달이 브랜드의 대표주자로 밝고 편안한 스타일이면서도 상큼한 과일 향과 쌉싸래한 허브, 곡물의 맛이 어우러진 풍부한 느낌의 맥주다. 각종 월드 비어 어워드를 수상한 명작으로 음식과의 페어링도 뛰어나다. ‘아마르코드 AMA’는 이탈리아 출신이다. 황금색을 띠는 ‘비온다’는 섬세하면서도 독특한 프루티함을 느낄 수 있으며 ‘모라’는 이탈리아 에스프레소를 표현한 맥주로 진한 맛과 함께 은은한 헤이즐넛 향이 감돈다. ‘브루나’는 향긋한 배 향과 함께 은은한 토피 아로마, 초콜릿, 시나몬 등의 캐릭터를 담았다.

04 돔 페리뇽 미하엘 리틀 리미티드 에디션
돔 페리뇽이 아티스트와 협업해 하나의 작품 같은 보틀을 만들어내는 것은 흔히 봐온 일. 이번에는 독일 아티스트 미하엘 리틀과 함께 돔 페리뇽 빈티지 샴페인의 조화로운 에너지와 독특한 풍미를 완벽하게 포착해 역동적인 ‘옵아트’를 구현했다. 돔 페리뇽 철자의 ‘D’와 ‘P’를 중첩, 해체, 집합시켜 창조한 이미지를 병 라벨과 박스에 입힌 것. 빈티지 2006년과 로제 빈티지 2004년 한정판으로 만날 수 있다.

에디터 이재연(jyeon@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