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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넷째 주 위클리컬처 :: 영화

LIFESTYLE

장동건, 김명민, 박휘순, 이종석 주연의 <브이아이피>와 정유미, 한예리, 임수정, 정은채 주연의 <더 테이블>. 하루 차이를 두고 4명의 남자 배우, 여자 배우가 주인공을 맡은 영화가 각각 개봉한다. 로맨스 대신, 동성 간의 연기 호흡을 볼 수 있는 노블레스닷컴 무비 리스트.

영화 <부당거래>에서는 각본을, <신세계>에서는 연출을 맡으며 박훈정 감독은 ‘범죄 드라마’에 관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박훈정 감독의 신작 는 북한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그를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은폐하려는 자로 얽힌 네 남자의 갈등을 중심 사건으로 전개된다. 기존에 경찰과 검찰, 깡패와 경찰의 관계를 다룬 영화가 주를 이뤘다면 는 그 판을 좀 더 키워 국가끼리의 이해관계를 다룬다. 특히 분단국가라는 특성을 활용해 ‘기획 귀순자’를 둘러싼 CIA와 국정원 간의 알력 다툼을 흥미롭게 다룬다.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대배우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장동건을 필두로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이 합세해 개성 넘치는 연기 대결을 펼친다.

영화 <최악의 하루>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김종관 감독의 신작 <더 테이블>. 이번엔 4명의 여배우를 한 테이블로 불러들였다. 카페 테이블에 마주 앉은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전개되는 이 영화는 정유미, 임수정, 한예리, 정은채 등 4명의 여배우가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 오랜 무명 생활을 거쳐 스타가 된 여배우, 하룻밤의 사랑 이후 다시 만난 남자와 여자, 사기 결혼을 위해 가짜 모녀를 계획 중인 사기꾼, 결혼이라는 선택 앞에 흔들리는 예비 신부까지. 이들이 테이블에 모인 이유는 다양하다. 영화 같은 스토리를 담았지만 그들의 대화에 귀 기울여보면 평범한 우리의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카페 안에서 이뤄지는 소소한 대화로 작은 울림을 주는 영화 <더 테이블>. 당신은 어떤 테이블에 앉고 싶은가?

스물여섯 살에 문학계를 평정하며 나타난 스타 작가 마티유. 그의 첫 소설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는다. 무명 작가에서 천재 작가로 성장한 마티유는 아무 걱정 없는 척 다음 작품 준비에 돌입하지만 사실 그에겐 말 못할 비밀이 있다. 자신의 아이디어가 아닌 타인의 일기장에서 발견한 이야기를 토대로 거짓 소설을 발표한 것. 그래서일까, 차기작 준비가 순조롭지 않다. 첫 작품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스토리와 필력으로 그는 3년 동안 차기작 없이 압박에 시달린다. 작품 준비로 괴로운 나날을 보내는 가운데 그에게 또다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등장한다. 3년 전 그가 훔친 일기장의 주인을 아는 사람이 나타난 것. 베스트셀러 작가에서 어느새 살인자로 타락한 마티유. 그의 인생은 비극으로 끝날 것인가? 2015년 40회 세자르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각광받고 있는 피에르 니네가 주연을 맡아 광기에 휩싸인 작가 역을 소화했다.

 

에디터 이아현(fcover@noblesse.com)   디자인 장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