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ing in Fall
서늘해진 날씨에 챙겨야 할 것은 도톰한 재킷만이 아니다. 야성적이면서도 묵직한 향기로 옷깃에 가을 무드를 드리우는 이번 시즌 남자 향수 몇 가지.
위부터_ Nicolaï 로 믹스트 머스크와 앰버, 우드를 결합한 베이스에 시트러스 노트를 가미해 신선하지만 고급스러운 향조를 전한다. Jo Malone London 인센스 앤 세드라 송진에서 추출한 포근한 발사믹 향을 하트 노트로 한 콜로뉴 인텐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만날 수 있다. Ermenegildo Zegna 아쿠아 디 베르가못 제냐 향수만을 위한 원료 재배지에서 공급한 이탤리언 베르가모트의 정수를 담은 남성 퍼퓸. 남부 이탈리아의 자연과 흐트러짐 없는 화이트 셔츠를 동시에 연상시킨다. Dior 소바쥬 이름 그대로 야성적이면서 남성적인 이미지를 담은 향수. 강하고 시원한 레조 베르가모트로 시작 해 고귀한 앰버그리스 향으로 이어진다. Giorgio Armani 오 드 세드르 오 뿌르 옴므의 네 번째 향수. 우디 스파이시 레더링 향으로, 벨벳 재킷을 입은 듯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선사한다.
에디터 이혜진(hjlee@noblesse.com)
사진 박지홍 스타일링 이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