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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고 당신은 모르는 플로리다

LIFESTYLE

미국 남부에서 가장 부유한 주로 알려진 ‘플로리다’를 대표하는 도시로 많은 사람이 마이애미(정확히 말하면 마이애미 비치)를 떠올리겠지만 그건 2000년대나 통하던 이야기다. 미국 최남단 섬 키웨스트엔 세월이 흘러도 길이길이 회자되는 문학가 헤밍웨이의 집이 있고, 홈스테드에선 ‘영원한 습지’로 불리는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이 전 세계 여행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그리고 지금부터 안내할 포트로더데일과 팜비치, 올랜도에선 그보다 훨씬 매력적인 미국식 자본주의의 현재가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플로리다 주 남동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휴양도시 포트로더데일

포트로더데일에 위치한 아틀랜틱 호텔의 풀장

1980년대 들어 더욱 발전 속도를 높인 포트로더데일의 컨벤션 센터 외관

플로리다의 대표적 휴양지 마이애미에서 북쪽으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포트로 더데일(Fort Lauderdale). 오전 10시에 서울에서 출발해 디트로이트를 경유, 목적지인 포트로더데일 공항에 도착한 것은 현지 시각 오후 3시였다. 서울에서 플로리다까지 직항 편이 없어 17시간 남짓 만만치 않은 비행시간을 견뎌내야 했지만, 포트로더데일이란 이름이 주는 생소함과 그로 인한 기대감에 비행시간쯤은 큰 문제가 아니었다.
우선 플로리다에 대한 설명 몇 가지. 플로리다의 최대 도시는 다들 알고 있는 대로 마이애미(Miami)지만 주도는 플로리다 주립 대학이 위치한 탤러해시(Tallahassee, 옛 도시라는 뜻)다. 면적은 17만k㎡로 남한 면적의 약 1.7배에 달해 렌터카로 플로리다를 며칠 안에 구경하려면, 어느 소설가의 말처럼 서‘ 울에서 출발해 광주에서 점심 먹고 제주도까지 내처 달려야 하는 일정’을 각오해야 한다. 플로리다는 스페인어로 ‘꽃이 피는 나라’라는 의미다. 미국 여러 주에서 대표적 스페인령으로 1819년 스페인은 미국에 이곳을 넘겼고, 1845년 플로리다는 그렇게 미국의 27번째 주가 되었다.

운하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포트로더데일의 요트 정박장

해변 곳곳에는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마이애미에서 북쪽으로 42km 떨어진 포트로더데일은 435km에 이르는 천연·인공 수로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도시다. 한국인, 아니 아시아인은 길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마이애미나 키웨스트, 템파와 같은 유명 관광지에 비해 지극히 조용하고 움직임이 적다. 플로리다 하면 바다, 바다 하면 서프보드로 연결되는 방정식도 이곳에선 통하지 않는다. 대신 이곳의 명성은 ‘포트로더데일 국제 보트 쇼’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홀 오브 페임 마리나(Hall of Fame Marina)에서 외국 브로슈어에서나 보던 차세대 럭셔리 보트를 선보이며 전 세계에서 전용기를 타고 몰려든 부호들의 입이 떡 벌어지게 했다고. 여독을 풀 겨를도 없이 대충 짐을 던지고 달려나간 포트로더데일 비치에서는 태평양을 건너온 동양인을 온몸으로 반기듯, 반짝반짝 잘 닦인 눈부신 하얀 요트들이 우리를 맞았다. 부두에 빼곡히 들어선 요트는 대부분 고급 아파트와 맞먹는 가격으로, 세련된 디자인의 선체와 실내·외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기능적 공간, 그 안에 갖춘 편의 시설 등 편안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다. 마침 파도를 가르며 요트가 질주하자 관광객의 시선이 일제히 그곳을 향했고, 거친 물보라에 한참 넋을 잃고 요트가 사라진 방향을 응시하며 서 있었다.
포트로더데일을 찾은 남자들이 요트와 해양 스포츠에 열중하는 동안, 파트너들은 어디서 시간을 보내야 할까? 그 답은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프리미엄 아웃렛 소그래스밀스(Sawgrass Mills). 쇼핑에 대한 정복욕을 한자리에서 해소할 수 있는 이곳은 발렌티노, 구찌, 피아자 샘피오네, 지미 추, 아르마니, 토리버치, 프라다, 까날리, 브루넬로 쿠치넬리, 에르메네질도 제냐, 휴고 보스 그리고 니먼 마커스(Neiman Marcus)와 삭스 피프스 애버뉴(Saks Fifth Avenue) 같은 대형 백화점, 아메리칸 시그너처 홈(American Signature Home)과 슈퍼 타깃(Super Target), 바니스 뉴욕 웨어하우스(Barneys New York Warehouse) 등의 리빙 숍, 디즈니 캐릭터 웨어하우스(Disney’s Character Warehouse) 등 아이를 위한 쇼핑 공간까지 시간이 허락하는 한 모든 구매욕을 해소할 수 있어 평일에도 관광객과 지역 주민으로 북적이는 편. 쇼핑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아름다운 주택이 경쟁하듯 줄지어 늘어선 작은 마을 로더데일바이더시(Lauderdaleby-the-sea)를 산책하거나 사우스비치 파크(South Beach Park) 해변에서 임자 없는 파라솔 아래 앉아 모래에 두 발을 파묻고 아이처럼 모래 놀이를 즐기다 보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팜비치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꼭 들르는 ‘명품 거리’ 워스 애버뉴

팜비치의 시티 플레이스 야경

팜비치쇼어스라는 작은 마을에 있는 D. 맥아더 비치 주립 공원

당신은 팜비치에 별장이 있나요?
포트로더데일에서 팜비치(Palm Beach)까지 가장 쉽게 이동하는 방법은 렌터카를 직접 운전하는 것이다. 이미 알고 있겠지만 구글 내비게이션은 당신을 언제라도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줄 준비가 되어 있고, 팜비치로 이어지는 하이웨이를 달리는 차는 당신 차를 포함해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니 시도조차 하지 않고 버스 등을 이용하겠다는 소극적인 태도는 버릴 것.
미국 부호 사이에선 “플로리다에 별장이 없다면 부자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실제 마이애미를 비롯해 팜비치, 템파, 올랜도 등에선 <위대한 개츠비>에서 매일 밤 광란(!)의 파티를 연 개츠비의 별장보다 조금 더 담이 높고 화려한 대리석을 바른 별장이 열 맞춰 서 있는 걸 쉽게 볼 수 있다. 그것도 해변을 한눈에 내려보는 위엄있는 모습으로. 위압적 규모와 높이는 경외감을 불러일으키고, 문틈으로 보이는 정원 곳곳의 화려한 장식과 조형물 덕에 관광객의 눈은 더없는 호사를 누린다. 건축적 균형미까지 조화롭게 갖춘 별장촌을 지나면 팜비치의 색깔을 그대로 보여주는 워스 애버뉴(Worth Avenue)가 나타난다.
워스 애버뉴는 이름에서 쉽게 알 수 있듯 ‘명품 쇼핑 거리’다. 2013년, ‘미국의 상징적 3개 거리’ 중 하나로 뽑히기도 한 이곳에는 250여 개에 달하는 하이엔드 브랜드의 개성 넘치는 부티크와 레스토랑, 갤러리가 경쟁하듯 들어서 있다. 이곳이 여느 쇼핑 거리와 다른 점은 바로 워스 애버뉴의 어떤 숍과 레스토랑에 들어가도, ‘어디 숨어 있었나 싶은 관광객이 개미처럼 몰려드는 일’이 없다는 것. 그라프 다이아몬즈, 티파니, 까르띠에, 반클리프 아펠, 에르메스, 샤넬, 루이 비통, 랄프 로렌, 발렌티노, 조르지오 아르마니, 살바토레 페라가모 그리고 니먼 마커스와 삭스 피프스 애버뉴 등 세련된 디스플레이로 중무장한 부티크가 오직 나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거리 전체가 한산하고 여유롭다. 게다가 플로리다는 택스가 6%로 뉴욕이나 LA에 비해 저렴하니 이보다 쇼핑에 최적화된 지역이 또 있을까?

워스 애버뉴에 있는 월리 핀들레이 갤러리

월리 핀 들레이 갤러리에서 만난 이승희 작가의 작품

20세기 작가를 소개하는 루섹 갤러리 외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서인지 갤러리들은 윈도에 팝아트 작품을 내걸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었다. 앤디 워홀 이상의 화려한 팝아트를 연상시키는 비바 갤러리(Gallery Biba)에는 피카소에게 영감을 받은 다리를 꼰 여인 조각, 지독히 사실적인 정크푸드 작품(찢어진 하리보 곰 젤리, 보석이 박힌 허쉬 키세스 초콜릿 등)뿐 아니라, 송진으로 만든 얼굴에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고글을 쓴 사람을 조각한 조형물 등 팜비치를 뜨겁게 달구는 오렌지빛 태양 같은 화려한 작품이 즐비하다. 이에 질세라 아케이처 파인 아트(Arcature Fine Art)는 피터 앤턴의 디저트를 표현한 조각 작품을, DTR 모던(DTR Modern)은 셰퍼드 페어리, 데이미언 허스트, 바스키아, 앤디 워홀의 작품을 대거 선보이며 팜비치 지역의 아트 마켓 파워를 드러낸다. 근·현대 미술에 관심이 많은 컬렉터들은 프랑스 현대미술가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필립스 갤러리와 20세기 작가를 소개하는 루섹 갤러리(Russeck Gallery)를 꼼꼼히 둘러보면 된다.
미국 작가 또는 플로리다 작가에 대해 알고 싶다면 한겐 톰슨 갤러리(Hangen Thomson Gallery)나 플로리다 출신 작가의 그림을 판매하는 에드워드 데버러 폴락 파인 아트(Edward Deborah Pollack Fine Art)를 추천한다. 진귀한 19세기 골동품을 판매하는 A.B. 레비 갤러리(A.B. Levy Gallery), 19~20세기 유럽과 미국의 예술 작품과 골동품을 모아놓은 셀렉트 파인 아트(Select Fine Art), 미국과 유럽의 빈티지 사진을 마음껏 관람할 수 있는 홀든런츠 갤러리(Holden Luntz Gallery)도 앤티크 컬렉터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팝아트 작품이 즐비한 워스 애버뉴에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일조한다.
마지막으로 석유계의 거물급 인사로 팜비치를 본격적으로 조성한 헨리 플래글러(Henry Flagler)의 집, 플래글러 뮤지엄(Flagler Museum)은 꼭 들러볼 것. 곳곳을 금으로 장식한 55개의 방을 일반인에게도 공개해 말로만 듣던 ‘대궐 같은 집’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Isabelle DeGanay (b. 1960), Mediterranee, oil on canvas 38 3/16 x 51 3/16 inches

Camille Pissarro (1830 – 1903) Les Cordonniers, 1878, Pastel on paper laid down on board, 23 7/8 x 18 1/4 inches

Gustave Loiseau (1865 – 1935) La Place de I’Etoile, Temps Pluvieux, 1929-1930, Oil on canvas 25 9/16 x 31 7/8 inches

Episode in Worth Avenue
월리 핀들레이 갤러리에서 마주한 ‘벽에 걸린 도자기’

워스 애버뉴 초입에 주차하고 본격적으로 거리를 둘러보던 중 큼직한 피에타 청동 조각상이 입구를 장식한 월리 핀들레이 갤러리(Wally Findlay Galleries)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윈도 너머로 너무나 익숙한 작품 하나가 눈에 들어왔기 때문. 창문으로 가까이 다가가 라벨을 확인해보니 도자 회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연 한국 작가 이승희의 이름이 또렷하게 적혀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간 갤러리 안에는 평면이 된 도자기가 갤러리 벽을 장식하고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팜비치의 갤러리에서 이승희의 작품을 만날 줄 몰랐다. 그의 작품을 어떻게 아는가?”라고 물으니 갤러리 관계자는 “우리는 뉴욕에도 지점이 있어 아트 페어에 참가하는데, 그곳에서 이승희 작가의 작품을 봤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승희의 작품은 단순한 동양적 감성에서 벗어나 서양인의 감성에도 충분히 호소력이 있다. 작가가 꿈꾸는 예술적 이상이 무엇인지 작품에서 그대로 전해진다. 팜비치를 찾는 아트 컬렉터와 지역 주민도 그의 작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포 시즌스 리조트 올랜도는 다양한 풀장을 마련해 투숙객의 흥미를 더한다.

월트 디즈니 월드를 상징하는 매직 킹덤 파크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기는 어트랙션 ‘토이 스토리 마니아’

올랜도는 고래도 춤추게 한다
포트로더데일과 팜비치의 환경이 유기적 자연의 모습을 닮았다면, 팜비치에서 차로 3시간 걸리는 올랜도는 철저히 인공적인 도시라 할 수 있다. 그 중심엔 올랜도의 영원한 랜드마크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가 자리한다. 1971년 개장한 이곳은 ‘놀이공원’이 아니다. 대신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휴양지’라고 부르면 된다. 우리는 흔히 디즈니 월드를 매직 킹덤(1971년 개장), 에프코트(1982년 개장), 할리우드 스튜디오(1989년 개장), 애니멀 킹덤(1998년 개장) 이렇게 4개의 놀이공원으로 알고 있지만, 이외에 2개의 워터파크(타이푼 라군, 블리저드 비치), 2개의 골프장(판타지아 가든, 윈터 서머랜드), 32개의 테마 호텔과 리조트 그리고 올랜도 곳곳에 위치한 레스토랑까지, 모두 월드 디즈니 월드 리조트에 포함해야 그 정의가 정확하다. 4개의 놀이공원을 합친 면적만 맨해튼의 2배 크기로, 이는 샌프란시스코 면적과 비슷하다고 하니 디즈니 월드 리조트의 규모는 가히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방학이나 휴가 시즌이 아님에도 디즈니 월드의 놀이공원엔 그야말로 전 세계에서 모인 관광객이 가득했다. 비수기 하루 방문객이 4개 테마파크를 합쳐 9만 명, 즉 하나의 테마파크당 2만 명이 넘는 셈이다. 10월에서 2월 사이 성수기에는 하나의 테마파크당 7만여 명이 방문한다고 하니, 이왕이면 여름방학을 이용해 방문하는 것이 여러모로 효율적인 셈.
여기저기서 꽃봉오리 같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연인들은 디즈니 숍에서 구입한 각양각색의(대부분 미키·미니 마우스의 귀를 과장되게 디자인한) 큼직한 헤어밴드를 머리에 하나씩 얹고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을 한껏 즐긴다. 무엇보다 시선을 잡아끈 건 브라질에서 온 한 가족. 할아버지의 생일을 맞아 10명이 넘는 가족이 형광 그린 컬러 티셔츠를 맞춰 입고 몰려다닌 그들은 누가 뭐래도 그날의 명물(!)이었다. 더욱이 우리를 웃음 짓게 한 건 티셔츠에 매긴 등 번호. 할아버지 1번, 할머니 2번, 아버지 3번, 어머니 4번, 고모 5번(이모일 수도 있지만), 고모부 6번, 그리고 손주 중 막내 손주는 12번. 이렇게 그날 이 가족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포 시즌스 리조트 올랜도에서 내려다본 호텔 주변 전경

포 시즌스 리조트 올랜도의 룸 내부와 리조트 외관

포 시즌스 리조트 올랜도의 룸 내부와 리조트 외관

디즈니 월드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되도록 그곳에서 가까운 호텔에 묵고 싶어 한다. 물리적 거리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디즈니 월드와 연계된 호텔에 숙박하는 고객은 입장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디즈니 월드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 현재 디즈니 월드 주변에 위치한 디즈니 요트 클럽 리조트, 디즈니 비치 클럽 리조트, 디즈니 애니멀 킹덤 빌라, 힐튼 월트 디즈니 월드 등이 인기 있는 대표적 호텔인데, 여기에 지난해 가을 새롭게 합류한 호텔이 있으니 바로 포 시즌스 리조트 올랜도 앳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이하 포 시즌스 올랜도)다.
디즈니 주변 지역은 대부분 디즈니 소유다. 그래서 새로운 호텔이 그 지역에 리조트나 호텔을 짓기 위해선 디즈니에 일정 금액 지불해야 하는 상황. 포 시즌스 리조트도 그런 방식으로 디즈니의 허가를 받아 포 시즌스 올랜도를 조성했다. 지금껏 수없이 출장을 다니고 수많은 호텔과 리조트에 다녀왔지만 포 시즌스 올랜도만큼 넓은 리조트는 보지 못했을 정도로, 이곳은 일단 규모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실제 면적만 10만7200㎡라고. 3~4일간 리조트에만 머물며 즐겨도 부족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이곳의 장점은 또 있다. 바로 다양한 풀장. 아이들은 출입 불가능한 어른만을 위한 풀장(어른도 조용히 쉬고 싶을 때가 있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아 풀장과 유수풀까지, 이 정도면 그 안에서 얼마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을지 쉽게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리조트에서 하루에 30~35달러씩 부과하는 리조트 피가 없다는 것도 매력 포인트다. 24시간 운영하는 피트니스센터, PGA 출신이 직접 가르치는 골프 레슨도 이곳을 찾는 고객에게 디즈니 월드 이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렇게 올랜도에서 디즈니 월드와 포 시즌스 올랜도를 충분히 즐겼다면, 떠나는 날 구피와 친구들이 함께하는 ‘The Good Morning Breakfast’는 잊지 말고 꼭 챙겨 먹자. 캐릭터에 감동을 받은 기억이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 어른도 감동하게 하는 특선 아침은 포 시즌스의 시그너처라 해도 결코 부족함이 없으니까.

More Information
포 시즌스 리조트 팜비치 www.fourseasons.com/palmbeach
포 시즌스 리조트 올랜도 앳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 www.fourseasons.com/orlando
알라모 렌터카 739-3110, rsvn@alamo.co.kr, www.alamo.co.kr

에디터 김이신 (christmas@noblesse.com)
취재 협조 미국 관광청(www.discoveramerica.co.kr), 포 시즌스 호텔 & 리조트(www.fourseaso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