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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Angle on Beauty

BEAUTY

여성의 얼굴선을 우아하게 다듬어주는 에스티 로더의 신제품, 뉴 디멘션 3D 케어 컬렉션을 상하이에서 만났다.

왼쪽부터_ 눈매에 깊이 있는 음영을 더해 밝고 탄력 있는 눈매를 연출할 수 있는 뉴 디멘션 아이 컨투어링 키트, 눈가와 팔자 주름 등 탄력이 필요한 특정 부위에 바르면 즉각 쫀쫀하게 라인을 잡아주는 뉴 디멘션 엑스퍼트 리퀴드 테이프, 피부층의 탄력과 구조를 개선해 선명하고 입체적인 얼굴을 선사하는 뉴 디멘션 3D 케어 세럼, 3가지 뉴트럴 컬러의 크림 셰이드가 이상적인 얼굴 라인을 만들어주는 뉴 디멘션 페이스 컨투어링 키트는 모두 9월 1일 출시 예정이다.

에스티 로더가 완벽한 얼굴 윤곽을 실현해줄 신제품을 발표하는 자리에 <노블레스>를 초대했다. 새로운 컬렉션의 이름은 ‘뉴 디멘션(New Dimension) 3D 케어’. ‘디멘션’은 화장품 이름에 그동안 쓰이지 않은 생소한 단어인 데다 에스티 로더 측이 혁신적 세럼이라는 것 외엔 제품 정보를 전혀 귀띔해주지 않아 더욱 기대가 컸다. 상하이에서 열린 에스티 로더 뉴 디멘션 3D 케어 런칭 프레스 이벤트에서 드디어 그 베일이 걷혔다. 행사장에 들어서면서 가장 먼저 본 건 눈부신 청록빛 터널이었다. 시공간을 초월한 듯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터널을 지나니, 행사장 벽에 걸친 캔버스에서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는 에바 멘디스가 눈에 들어왔다. 뉴 디멘션 3D 케어 컬렉션은 새하얗고 심플한 갤러리처럼 꾸민 공간에서 터쿼아즈 조각처럼 빛나고 있었다. 재미있게도 세럼만 있는 줄 알았던 뉴 디멘션 3D 케어 라인에는 아이 세럼과 페이스·아이용 컨투어링 키트도 있었다. 세럼과 아이 세럼 2가지 스킨케어 제품과 함께 컨투어링 메이크업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독특했다. 프레스들은 ‘#BestAngle’이라 적힌 거울 앞에서 신제품을 테스트하며, 꽁꽁 숨겨둔 신제품의 비밀이 밝혀지길 고대했다.

제품의 메인 컬러인 청명한 청록색으로 포인트를 준 행사장

에스티 로더는 행사 당일 피부를 섬세하게 묘사한 그림 자료를 통해, 구조감과 볼륨을 겸비하면 날렵하면서 볼륨 있는 얼굴 라인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머지않아 기다리던 프레젠테이션이 시작됐다. 피부생물학과 바이오 액티브 분야를 연구하는 에스티 로더 R&D 센터의 나딘 페르노데 박사는 뉴 디멘션 케어를 통한 피부의 대대적 변화를 선포했다. “어린 피부의 특징인 조밀한 밀도와 선명한 윤곽은 피부 구조에서 기인한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 결과를 통해 완벽한 윤곽을 위해서는 구조뿐 아니라 피부 표면을 탱탱하게 채우는 기능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죠. 필요한 부위는 채우고 피부의 지지 구조를 튼튼하게해야 또렷한 얼굴을 유지할 수 있고, 그래서 우리는 뉴 디멘션 3D 케어가 필요합니다.” 신제품의 핵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입체감 있는 얼굴 라인을 위해서는 콜라겐이 피부 밀도를 높여 피부 자체의 힘을 강화하는 구조(structure) 작용, 피부 스스로 팽팽하게 부풀어오르게 하는 히알루론산과 필라그린, 피부 지방층이 주도하는 볼륨 작용이 필요하다는 거다. 볼륨과 구조, 이 두 요소가 공존하지 않을 때 피부는 서서히 밋밋한 2차원적 얼굴로 변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왜 이 두 요소가 공존해야 할까? 그 의문은 피부를 풍선에 빗댄 설명을 듣고 쉽게 풀렸다. “화면 속 풍선이 어떠한 윤곽도, 입체감도 없는 상태인 것이 보이죠? 이제 이 풍선에 볼륨(공기)을 주입했을 때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죠. 풍선이 팽창하면서 팽팽하게 부풀어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풍선은 선명한 윤곽 없이 단지 팽창하기만 한 상태에 불과해요. 이제 구조적 요소(형태에 따라 생기는 세밀한 여러 개의 라인)를 추가해볼게요. 어떤가요? 팽창한 풍선이 원하는 모양대로 입체감을 잡아주고 매끈한 형태를 띠게 됐어요.” 신제품이 볼륨과 구조를 체계적으로 케어해 나와야 할 곳은 나오고 들어가야 할 곳은 들어간 얼굴선을 실현한다는 설명을 들으니, 당장 오늘 밤부터 매일 바르고 싶어졌다.

이름부터 재미있는 리퀴드 테이프(뉴 디멘션 엑스퍼트 리퀴드 테이프)도 세럼 못지않게 주목을 끌었다. 뉴 디멘션 3D 케어 세럼을 바른 다음 얼굴 윤곽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광대뼈 위쪽부터 관자 놀이를 포함한 눈가 주변, 그리고 입꼬리에서 광대뼈 부분으로 이어지는 볼 등 탄력이 필요한 특정 부위에 추가로 바르는 제품이다. 바르자마자 테이프라는 이름처럼 눈가 피부를 쫀쫀하게 당기고 채워준다. 눈가 피부가 고무공처럼 탱탱하게 탄성이 살아나는 효과에 반하지 않을 수 없을 테니 꼭 한번 사용해보길. 우아한 얼굴선을 위해서는 볼륨과 구조가 공존해야 한다는 명제에 서 출발, 여러 피부층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다양한 요소에 적합한 테크놀로지를 개발하는 데 무려 7년이 걸렸다는 에스티 로더. 그토록 오랜 시간이 걸린 건 스킨케어 컬렉션만 사용해도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더 빠르고 이상적인 컨투어링 효과를 원하는 여성을 위해 아이와 페이스 컨투어링 키트까지 개발하느라 공들인 이유도 있다. “Every angle becomes your best angle”이라며 여성 스스로 아름답게 변화할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하는 에스티 로더라는 브랜드에 또 한번 기대를 걸어보고 싶다. 페르노데 박사가 이번 신제품이 갈색병에 버금가는 혁신적 제품이될 것이라고 자부한 이유가 분명 있을 것이다.

2가지 컨투어링 키트로 자신의 완벽한 각도를 찾을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

Interview with Dr. Pernodet

에스티 로더 R&D 센터 나딘 페르노데 박사

세럼의 즉각적 효과는 무엇인가요?
뉴 디멘션 3D 케어 세럼을 바르고 잔 다음 날 아침, 필라그린이 증가해 한층 부드럽고 탱탱한 피붓결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이것이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는 뉴 디멘션 효과죠.
모이스처라이저 전에 뉴 디멘션 3D 케어 세럼을 바르고 그다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라는 설명을 들었는데, 세럼 사용법에 굳이 자외선 차단제 단계까지 포함한 이유가 있나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으면 세럼 효과가 사라진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자외선 차단제 단계를 사용법에 넣은 데에는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세럼 포뮬러 속 ‘스킨 스무더’는 피부의 가장 바깥쪽인 각질층에도 작용합니다. 그렇게 되면 피부가 예민해지고 자외선 노출에 취약해질 수 있죠(콜라겐·엘라스틴·피브로넥틴 등의 단백질 생성에 올바른 활성체 전달이 중요하고, 다양한 효소를 활성화하기 위해 어느 정도 자극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럼의 효과를 최대한 누리는 동시에 외부 자극을 차단하기 위해 세럼을 바른 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세안 후 이 2가지 제품만 발라도 되나요? 크림이나 로션 개발 계획은 없나요?
뉴 디멘션 3D 케어의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보면 우선 우리는 컨투어링, 스컬프팅, 리프팅 기능을 모두 선사하는 단 하나의 세럼과 특정 부위에 작용하는 스페셜 세럼(리퀴드 테이프)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두 제품만 발라도 그 효과가 증대할 수 있죠. 하지만 건성 피부의 경우 하이드레셔니스트 크림 같은 보습 단계를, 주름이 신경 쓰이는 경우 타임 존 크림 같은 링클 케어 단계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세럼과 리퀴드 테이프 중 어느 것부터 발라야 하나요?
깨끗이 세안한 다음 리퀴드 테이프를 바르면 제품 성분 중 하나인 폴리머가 더 효과적으로 작용해 즉각적 타이트닝,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세럼은 리퀴드 테이프 다음 단계에 바르는데, 단독으로 바르기보다 리퀴드 테이프와 함께할 때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눈 주변, 턱선, 팔자 주름, 이마 등 원하는 부위에 바르면 빈틈없는 피부 리프팅 효과를 누릴 수 있죠.

프레젠테이션에서 신기술을 설명하고 있는 페르노데 박사

에디터 성보람(프리랜서)
사진 제공 에스티 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