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LETTER

노블레스 매거진의 뉴스레터를 신청해보세요.
트렌드 뉴스와 이벤트 소식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닫기

Dream Day

BEAUTY

정갈하게 쓸어 넘긴 올백 헤어, 그 위로 얹은 티아라, 고전적 메이크업…. 웨딩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뷰티 룩은 재미없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그날을 위해 삐삐 머리 소녀 시절부터 꿈꿔온 그 모든 뷰티 위시 리스트를 애써 외면하지 말 것.

Just Bride Like
잔머리 좀 삐져나오면 어떠랴. 단, 양쪽 귀 앞으로 정렬한 좌우 대칭 ‘더듬이’는 시크하지 않다는 말씀. 내추럴하게 볼륨을 살린 헤어스타일, 그리고 정수리 뒤쪽 높은 곳에 베일을 장식하면 한결 어리고 상큼해 보인다. 투명 메이크업은 여전히 강세다. 이를 위해 Clinique 이븐 베터 메이크업 #61로 화사하게 톤업한 다음 Giorgio Armani 아이 앤 브로우 마에스트로 #2로 살짝 각이 지면서 두껍게 눈썹을 그려 이목구비 전체에 힘을 실어준다. 눈두덩엔 Chanel 레 꺄뜨르 옹브르 #79 중 살구 색상을 바르고, 양 볼의 가장 돌출된 부위를 Chanel 르 블러시 크림 드 샤넬 #6201 컬러로 상큼한 복숭아처럼 물들인다. 입술엔 Hera 루즈홀릭 #44 크림 모브 색상을 발랐다. 한편 요즘은 웨딩용 장갑을 따로 착용하지 않는 추세. 그래서 네일 아트가 더욱 중요하다. 화이트 베이스에 스톤을 이용해 장식, 블링블링 지루하지 않은 포인트를 주었다.

웨딩드레스는 Novia, 다이아몬드 반지는 Cartier, 턱시도는 Madison Avenue 제품.

에디터 박세미(프리랜서)
사진 이승엽  모델 알레시아(Alesya), 제레미(Jeremy)  메이크업 공혜련  헤어 윤성호  네일 박은경  어시스턴트 강정민

Red Waltz
순백의 드레스와 블러디 레드 립은 의외로 찰떡궁합을 이룬다.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도 극 중 웨딩에서 레드 립을 강조하지 않았나. 이때 웨딩드레스는 상체를 감싸는 정숙한 레이스 스타일이, 부케는 립 메이크업을 부각하는 화이트 부케가 잘 어울린다. 오랫동안 하객의 기억에 남는 시크한 신부가 되기 위해선 먼저 눈두덩 전체에 Shu Uemura 프레스트 아이섀도 #ME335 색상을 넓게 펴 발라 골디시한 눈매를 완성하고, YSLBeauty 생 뒤 르갸르 워터프루프 펜슬라이너 블랙 컬러를 이용해 점막부터 꼬리를 살짝 빼듯 아이라인을 채워 눈이 가로로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자. 입술엔 Nars 어데이셔스 립스틱 리타 색상을 도톰하게 채워 볼드한 레드 립 메이크업을 강조한다. 헤어는 동글동글하게 말아 핀으로 고정, 과감한 메이크업을 반전시키는 귀여운 무드를 더한다.

턱시도는 Madison Avenue, 웨딩드레스는 Novia 제품.

에디터 박세미(프리랜서)
사진 이승엽  모델 알레시아(Alesya), 제레미(Jeremy)  메이크업 공혜련  헤어 윤성호  네일 박은경  어시스턴트 강정민

Organic Mood
화관은 요즘 트렌디한 스타일이 아니다. 자칫 지나치게 소녀스럽거나 훗날 웨딩 사진을 볼 때 촌스러움에 경악할 수 있다. 야외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면 시골 농가를 개조해 예식을 올리는 외국의 내추럴 컨셉 웨딩을 참고하자. 머리는 브레이드를 가미해 업두 스타일을 연출하되, 중간중간 은은한 들꽃을 꺾어 심을 것. 메이크업은 자연 채광을 고려해 은은한 자연 컬러로 물들인다. 눈두덩엔 쪽빛 바다색을 띠는 Giorgio Armani 아이즈 투 킬 #31을 펴 바르고 점막 부분엔 Nars 듀오 섀도우 팜므 파탈 색상을 잘 블렌딩한다. 입술은 Chanel 루쥬 알뤼르 글로스 #12 이그조티끄 컬러가 표현하는 은은한 살굿빛으로 마무리한다.

모델이 입은 웨딩드레스는 Madison Avenue 제품.

에디터 박세미(프리랜서)
사진 이승엽  모델 알레시아(Alesya), 제레미(Jeremy)  메이크업 공혜련  헤어 윤성호  네일 박은경  어시스턴트 강정민

Too hot Bronzing
몸의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관능적인 머메이드 라인 드레스를 입는다면 뉴요커 신부처럼 브론징 메이크업을 고려해보라. 피부 톤이 까무잡잡한 편이라면 더더욱 추천할 만하다. 먼저 눈은 Giorgio Armani 아이틴트 #1을 다소 두껍게 펴 바른 뒤 점막 부분에 M.A.C 아이콜 스몰더를 더해 눈매를 다시 한 번 잡아주자. 그리고 큰 브러시를 이용해 광대뼈 옆쪽 외곽 라인을 따라 Nars 브론징 파우더 라구나 컬러를 강하게 입혀준다. 입술은 Burberry 키세스 립스틱 #5 컬러로 누디하게 마무리하면 과하지 않으면서 브론징이 돋보이는 건강미 넘치는 웨딩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레이스 볼레로는 Novia, 니팅 스커트는 에디터 소장품.

에디터 박세미(프리랜서)
사진 이승엽  모델 알레시아(Alesya), 제레미(Jeremy)  메이크업 공혜련  헤어 윤성호  네일 박은경  어시스턴트 강정민

Smoky Delicacy
천편일률적 웨딩 메이크업에서 탈피하고 싶다면 소프트 스모키 아이는 어떨까? 다른 곳은 순백의 느낌을 강조하면서 눈에만 매혹적으로 힘을 싣는 거다. 얼굴엔 광채가 감돌도록 Shu Uemura 글로우 크리에이터 퓨어 글로우를 얹어주고, 눈엔 Nars 아이페인트 블랙베리 컬러를 이용해 눈꼬리 라인을 빼듯이 그린다. 언더라인도 라인을 그리되 꼬리와 연결해 섹시한 캐츠 아이를 연출한다. 입술엔 Giorgio Armani 립 마에스트로 #504를 톡톡 찍어 발라 내추럴한 혈색을 표현한다. 웨딩에서 헤어를 꼭 올려야 한다는 법은 없다. 요즘은 롱 헤어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신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 볼륨을 충분히 살린 후 페이스 베일 같은 헤어 액세서리를 이용하는 것도 추천할 만한 스타일링법이다.

웨딩드레스와 페이스 베일은 Madison Avenue 제품.

에디터 박세미(프리랜서)
사진 이승엽  모델 알레시아(Alesya), 제레미(Jeremy)  메이크업 공혜련  헤어 윤성호  네일 박은경  어시스턴트 강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