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forming Artwork
미술 작품을 좀 더 편하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생활 속에 끌어들이고자 한다면 아트 프린트를 주목할 것. 익숙한 일상의 공간에서 개성적인 아트 프린트가 초현실주의적 착시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리드미컬한 변화의 기운을 불어넣는 아트 프린트의 세계.

Living room with a Trace
그와 그녀의 흔적이 느껴지는 공간을 연출했다. 앤디 워홀의 드로잉 시리즈를 프린트한 작품. 왼쪽 벽면에 걸린 작품은 1955년작인 하이힐 시리즈다. 위부터 ‘Blue and Pink Shoe’와 ‘Shoe Bright, Shoe Light’. 오른쪽 벽면에는 1960년 작업한 ‘Male Fashion Figure’(왼쪽)와 1959년 작 ‘Female Fashion Figure’(오른쪽)를 걸었다. 모두 Birot에서 판매. 퍼플 컬러 소파는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의 ‘쇼타임 체어’ 시리즈. 소파 왼쪽 옆의 옅은 그레이 컬러 스툴은 마르셀 반더스의 ‘뉴 앤티크 바 스툴’로 모오이 제품. 화이트 테이블 램프는 모오이의 ‘롤리타’. 소파 앞쪽의 스몰 테이블은 보날도 제품. 모두 Wellz에서 판매. 티포트와 받침을 포함한 찻잔, 그레이 컬러 페도라와 블랙 레이스 슈즈는 10 Corso Como에서 판매.

Confused Space
노란 벽면에 노란색 작품을 걸고 그 작품의 부분을 모사한 캔버스를 놓아 묘한 착시 효과를 연출했다. 강렬한 노란색이 중첩된 공간 안에 초현실적으로 사물을 배치한 이미지의 작품은 유선태 작가가 그린 ‘말과 글 7-나의 아뜰리에’의 프린트 작품이다. Print Bakery by Seoul Auction에서 판매. 노란색 사이드 테이블은 무토 제품으로 Innometsa에서 판매.

Structural Corner
4면이 아닌 5개의 벽면으로 이루어진 공간에 걸린 도형적 느낌의 아트 프린트. 왼쪽 벽면의 화이트 도형 이미지를 표현한 포스터 2점은 허준율 작가의 작품이다. 왼쪽부터 ‘Object #2’와 ‘Object #5’. Chapter1에서 판매. 오른쪽 벽면에는 알파벳을 구성적으로 프린트한 포스터 3점이 걸려 있다. 소문자 a는 ‘ABCD Poster’, 대문자 R은 ‘Berlingske Poster’. 2점 모두 플레이타입(Playtype) 제품이다. 대문자 T는 덴마크 디자인 브랜드 펌 리빙의 ‘Bau Deco Poster’, 바닥에 놓은 포스터는 펌 리빙의 ‘Geometry Poster’ 시리즈 중 하나다. 모두 Hpix에서 판매. 화이트 상판의 사이드 테이블은 프리츠 한센 제품으로 Boe에서 판매한다. 블랙 디퓨저와 기하학적 느낌의 다크 블루 스툴은 Chapter1, 볼드한 폰트의 알파벳을 새긴 머그잔은 Hpix에서 판매.

Expanded Image
작품의 이미지를 확장해 소품을 매치한 연출. 와인병에 담긴 드라이플라워를 감성적으로 표현한 사진 프린트는 정창기 작가의 ‘Dry Flower’다. Print Bakery by Seoul Auction에서 판매. 2개의 다리로 이루어져 벽면에 배치하기 좋은 월 테이블은 Chapter1, 옐로 톤 스템이 돋보이는 글라스는 10 Corso Como에서 판매한다.

Reflected Object
모던한 일러스트 느낌으로 표현한 작품 속 사과와 데칼코마니처럼 커팅한 벽면의 사과 모양 창으로 마치 반사된 듯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탈리아 거장 디자이너 엔초 마리의 ‘Uno, La Mela’로 Birot에서 구입할 수 있다. 원형 사이드 테이블은 헤이 제품으로 Innometsa, 붉은 사과 일러스트를 프린트한 포슬린 볼은 Hpix에서 판매.

Reversed Installation
위아래를 구분할 수 없어 어느 쪽이 바른지 알기 힘든, 고정관념을 탈피한 공간을 연출했다. 추상적 작품은 거꾸로 걸어도 흥미로운 구성미를 느낄 수 있다. 윗면의 작품은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인 수화 김환기의 ‘5-IV-71 #200 Universe’, 맨 아래 샹들리에 프린트 작품은 최지영 작가의 ‘Chandelier’. 모두 Print Bakery by Seoul Auction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정면 가운데 설치한 화사한 색감의 도형 추상 시리즈 2점은 미국 작가 렉스 레이의 작품을 프린트한 것. 왼쪽은 ‘Bauble’, 오른쪽은 ‘Sugarplum’. Birot에서 판매한다. 플로어 램프는 Innometsa,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 체어는 프리츠 한센의 드롭 체어로 Boe에서 판매.
에디터 이정주(프리랜서)
사진 박우진 코디네이션 이지현 어시스턴트 조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