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i-aging Newcomers
청명한 가을 하늘과 선선한 바람만큼 반가운 안티에이징 신제품! 올 하반기를 겨냥한 각 브랜드의 안티에이징 신제품을 엄선해 면밀히 분석했다. 올가을 당신을 세 살 더 어려 보이게 해줄 히어로는?
위부터_ Kiehl’s 더마톨로지스트 솔루션스 동안 볼륨 에센스
Keyword_ 피부 각질 10층까지 침투하는 마이크로 워터 에센스가 노화된 피부에 필수 수분을 채운다. 식물성 글리세린이 강력한 수분 자석, 시소 잎 추출물이 탄력 부스터 역할을 한다.
Editor’s Comment_ 제형이 촛농처럼 약간 꾸덕한데 펴 바르는 순간 워터리하게 변하고, 어느 순간 피부에 싹 흡수된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것처럼 보송보송한데 피부가 필요로 하는 수분이 충분히 전달됐는지 푸석하거나 땅김이 느껴지진 않는다. 피부가 건강하고 편안해 보인다.
Chanel 르 리프트 쎄럼
Keyword_ 샤넬의 독자적 분자 레스베라트롤-12의 항산화 작용으로 주요 노화 인자의 활성화를 억제하고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 합성을 활성화해 피부 노화의 징후를 개선하는 세럼.
Editor’s Comment_ 싱그러운 플로럴 향의 크림 텍스처가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어 수분감을 준다. 바른 당시 약간 끈적임이 남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고 촉촉한 피부가 꽤 오랜 시간 유지된다. 바를수록 피부가 쫀쫀해지는 감이 있어 오래 두고 사용해보고 싶은 제품.
Amorepacific 프라임 리저브 에피다이나믹 액티베이팅 크림
Keyword_ 마시는 용도가 아니라 오로지 피부를 위한 차나무 ‘앱솔루티™’를 원료로 채택, 외부 스트레스와 좋지 않은 습관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생명력을 부여하는 안티에이징 크림.
Editor’s Comment_ 어릴 적 엄마의 크림을 몰래 발라본 그 느낌이랄까? 텍스처가 굉장히 풍부하고 유분감도 적당히 있어 건성 피부에 적합하다. 끈적이는 느낌이 아니라 고농축 영양을 크림에 집약한 느낌. 바르고 잔 다음 날 피부가 스파에 다녀온 것처럼 팽팽하고 생기 있어 보인다.
Biotherm 세럼 – 속 – 탱탱오일
Keyword_ 젤→세럼→오일로 변하는 안티에이징 오일. 피부와 유사한 바닷속 울케니아 오일의 영양감이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촉촉하고 탱탱한 피부로 가꾼다. 주목할 점은 물에 녹는 오일이라는 점. 마이크로 고압 추출 기술로 오일 입자를 고도로 미세하게 만들어 오일이 물에 녹듯 피부 흡수력 또한 뛰어나다.
Her Comment_ 페이셜 오일은 피부를 보호막이 감싸는 듯한 특유의 느낌은 좋지만 피부 속까지 촉촉해지는 것 같지 않아 아쉬웠고, 세럼은 피부에 잘 스며들지만 바른 지 얼마 되지 않아 건조해져 다양한 텍스처의 제품을 여러 개 덧바르곤 했다. 비오템의 세럼 인 오일은 오일과 세럼의 장점만 모아놓아 그동안 어떤 텍스처로도 해결할 수 없던 피부 갈증을 말끔히 해소해줬다. 세럼처럼 금방 스며들어 산뜻하면서도, 피부가 영양분을 머금어 물방울처럼 탱탱하게 코팅된 듯한 느낌이 만족스럽다. -김경민(플로리스트)
Lancome 레네르지 프렌치 리프트™ 나이트 크림
Keyword_ 피부 전체를 단단하게 감싸는 밤 타입 제형이 피부 위에서 녹아 매끄럽고 탄탄하게 가꾸는 제품. 레스베라트롤과 올리고사이드 성분을 합쳐 완성한 레스베로사이드TM 성분이 피부에 긴장감과 탄력을 부여한다. 랑콤 어드밴스드 제니피끄 에센스를 살짝 바른 다음 ‘레네르지 디스크’로 마사지하고 크림을 바르면 안티에이징 효과 업!
Her Comment_ 피부가 매우 건조한 편이라 보습에 집중한 크림을 자주 바르는데, 이 크림은 농밀한 고농축 밤 타입 텍스처가 피부에 닿는 순간 깊은 보습감을 전해 한 번 바르는 것만으로 충분하고 땅김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퇴근 후 여유가 있을 때는 크림을 바르기 전 내장된 애플리케어터로 마사지를 하는데, 마사지 후 크림을 바르면 지친 피부의 안쪽까지 생동감을 전하고 재생 작용도 활성화되는 느낌. 이 크림을 바른 뒤 확실히 피부가 매끈하고 견고해졌다. – 연지현(버버리 홍보부 과장)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_ Sisley 블랙 로즈 프리셔스 페이스 오일
Keyword_ 피부가 활성 성분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최적의 상태로 만드는 데일리 트리트먼트 오일. 플럼 오일과 아보카도가 영양을 공급하고 지질 밸런스를 최적화해 피부가 매끄럽고 탱탱해진다.
Editor’s Comment_ 가볍고 실키한 마무리감이 일품. 이 오일을 바른 뒤 세럼이나 크림을 바르면 확실히 피붓결이 조밀해 보이고 촉촉하며 사과처럼 매끄러운 윤기를 머금는다. 무엇보다 은은한 불가리안 로즈 향이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줘 밤마다 절로 손이 가는 제품.
YSL Beauty 포에버 유스 리버레이터 Y-Shape 컨센트레이트
Keyword_ 세럼처럼 생겼지만 스킨케어 마무리 단계에 바른다. 얼굴 윤곽부터 목, 쇄골 중간까지 이어지는 Y존에 주목했다. 이 부위의 피부를 조여 매끈하고 또렷하게 가꾸는 타이트닝 제품.
Editor’s Comment_ 크림보다 훨씬 묽어서 마지막에 바르면 밀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밀리지 않고 오히려 전 단계에 씌운 막까지 단단하게 조이는 느낌. 쇄골 가운데에서 볼까지 쓸어올리면서 바르니 바르기 전 흐물흐물하던 얼굴과 목 피부가 팽팽하게 정돈되는 걸 느꼈다.
Hera 모디파이어
Keyword_ 동그랗던 모공이 노화되면서 길게 늘어지는 현상에 착안해 피부와 모공을 지지하는 ‘탄력 허리층’을 관리한다. 그 결과 피부를 날렵하게 끌어올리고 모공을 꽉 조여 어려 보이게 한다.
Editor’s Comment_ 세럼치고 질감은 살짝 되직한 편이다. 은은한 플로럴 향의 핑크 세럼이 피부를 포근하게 감싸고 오랜 시간이 지난 뒤 피부를 만져봐도 촉촉하다. 전날 모공 관리 팩을 하고 잔 것처럼 모공 주변이 팽팽하고 피부 톤도 균일하게 정돈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Dior 캡춰 토탈 인텐시브 나이트 리스토러티브 크림
Keyword_ 포도씨 추출물을 함유한 론고자 셀룰러™ 복합체가 피로에 지친 피부 세포의 재생과 복구를 도와 피부 밀도를 높이고, 모든 피부 노화의 징후에 관여해 피부를 개선한다.
Editor’s Comment_ 뚜껑이 ‘딸깍’ 하고 콤팩트처럼 열려 사용하기 편하다. 버터크림과 비슷한 텍스처가 피부에 보드라운 보습막을 입혀준다. 흡수 속도는 다소 느린데 보습 지속력이 훌륭하다. 흡수되자마자 프라이머를 바른 것처럼 피붓결이 매끄러워지고 주름이 완화돼 보인다.
에디터 성보람(프리랜서)
사진 박지홍 스타일링 마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