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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yish Fall

BEAUTY

감성이 흘러넘치는 풍요로운 컬러들을 잠시 제쳐두고 그레이로 가을의 문을 연다. 이 중용의 색은 기교를 부리지 않아도 충분히 고상하고 아름답기에. 오직 그레이만을 조명한 가을 메이크업.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초커는 Swarovski.

에디터 성보람(프리랜서)
사진 윤명섭  모델 케이트(Kate)  헤어 김귀애  메이크업 김범석  네일 김수정(TrendN) 어시스턴트 이현재

Sequential Layer
도브 그레이, 웜 그레이, 쿨 그레이 등 다양한 톤을 겹겹이 포갠 그레이 레이어는 가을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버건디, 브라운, 퍼플만큼이나 매혹적이다. 그레이와 함께 잿빛이 섞인 칙칙한 컬러를 이용한, 터프한 버전의 톰보이 메이크업이 부상한다는 것이 이번 시즌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전반적인 평. 아이홀 라인과 눈 밑 점막에 다양한 그레이를 번갈아 얹어 반항적인 레트로 무드를 꾀했다. Bobbi Brown 스모키 아이 카잘 펜슬 스톰 색상으로 아이홀 라인을 잡아준 뒤 Guerlain 에끄레 4 꿀뢰르 #16의 블랙 컬러로 그 위를 쓸어준다. 언더라인은 중간 톤 그레이와 블랙 섀도를 점막 주변에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표현한 다. Shu Uemura 루즈 언리미티드 슈프림 샤인 WH003과 M.A.C 립스틱 비바글램 니키2 색상을 섞어 입술에 발라 마무리한다.

블라우스와 보타이, 더블브레스트 재킷과 스커트는 모두 Saint Laurent by Hedi Sliman.

에디터 성보람(프리랜서)
사진 윤명섭  모델 케이트(Kate)  헤어 김귀애  메이크업 김범석  네일 김수정(TrendN) 어시스턴트 이현재

Tinted Grey
메이크업 아티스트 린 데스노이어는 “이번 시즌 모던해 보이기 위한 특별한 공식은 없어요. 채도가 낮은 컬러로 틀에 얽매이지 않는 연출이 중요합니다”라고 전한다. 여기서 힌트를 얻어 범위를 한정 짓지 않고 눈두덩 전체에 그레이 섀도를 손으로 쓱쓱 칠해 거친 느낌과 도회적 분위기가 공존하는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Laura Mercier 시어 크림 아이 컬러 그레이 파스텔 색상을 아이홀과 언더라인 전체에 펴 바르고 Guerlain 에끄레 4 꿀뢰르 #16의 중간 톤 그레이로 한 번 더 블렌딩한다. 밝은 그레이를 눈두덩 안쪽과 눈 앞머리에 터치한 다음 Shu Uemura 아이 라이트 펜슬로 점막을 채운다. Chanel 레브르 쌩띠양뜨 #164 플레이저를 입술에 바른다.

커다란 리본을 장식한 드레스는 Escada.

에디터 성보람(프리랜서)
사진 윤명섭  모델 케이트(Kate)  헤어 김귀애  메이크업 김범석  네일 김수정(TrendN) 어시스턴트 이현재

Streamlined Form
가장 쉽게 그레이에 입문할 수 있는 방법! 중간 톤 그레이만 이용해 메이크업하면 어떤 룩도 지나침 없이 소화할 수 있다. 여기에 뚝 잘린 듯한 날개형 아이라인을 접목하는 것이 다. 점막을 블랙으로 채운 다음 눈꼬리 부분만 그레이로 표현, 새침하면서 때론 사치스러워 보이는 분위기를 더했다. Dior 디올쇼 라이너 워터프루프 #058 슬레이트 색상으로 아이라인을 길게 빼 그리고 언더라인도 그린다. M.A.C 미네랄라이즈 아이섀도우 X4 어 웨프트 오브 그레이의 가장 어두운 톤으로 눈 앞머리부터 3분의 1, 눈 끝부터 3분의 1지점을 그러데이션한다. 화이트 섀도를 눈 앞머리에 바른 뒤 M.A.C 아이섀도 화이트 프로스트 색상을 그 위에 얹어 입체감을 부여한다.

골드 파이핑 코트는 Prada.

에디터 성보람(프리랜서)
사진 윤명섭  모델 케이트(Kate)  헤어 김귀애  메이크업 김범석  네일 김수정(TrendN) 어시스턴트 이현재

Grey x Pink
핑크는 그레이를 소프트하게 둔갑시키는 힘이 있다. 그레이가 너무 밋밋하다 싶거나 눈이 쑥 들어간 것처럼 퀭해 보인다면 핑크의 힘을 빌릴 것. 명도와 채도가 비슷한 그레이와 핑크의 매치는 트렌디하다. 이 조합에서 착안해 그레이와 핑크로 아이를 표현하고, 입술은 최대한 얇고 투명하게 연출해 눈 부위의 크리미한 색감을 극대화했다. M.A.C 프로 롱 웨어 페인트팟 빈티지 셀렉션 색상을 아이홀 윗부분과 언더라인에 바른 뒤 Make Up For Ever 아쿠아 크림 6호로 덮는다. Shu Uemura 글로우 온 #324 소프트 핑크와 Bobbi Brown 블러쉬 피어니 색상을 섞어 한 번 더 바른다. Laura Mercier 시어 크림 아이 컬러 그레이 파스텔 색상을 아이홀의 빈 곳에 바르고 언더는 Clinique 퀵라이너 포 아이즈 인텐스 #05 인텐스 차콜 색상으로 점막을 채운 다음 브러시로 경계를 풀어준다. Chanel 레브르 쌩띠양뜨 #164 플레이저를 입술에 발라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러운 그레이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네이비 컬러 베레와 블랙 코트는 Gucci.

에디터 성보람(프리랜서)
사진 윤명섭  모델 케이트(Kate)  헤어 김귀애  메이크업 김범석  네일 김수정(TrendN) 어시스턴트 이현재

Mini Halfmoon
이번 시즌에도 0.5cm가 채 되지 않는 반달 모양에 집중해야 할 듯하다. 네일업계에서는 2가지 이상의 컬러에 디테일을 가미한 리버스 프렌치의 열기를 가을까지 이어갈 전망이기 때문. 그레이와 파스텔 핑크의 조합에 역프렌치 기법을 적용하고 스터드를 장식해 힘을 주었다. YSL Beauty 라 라끄 꾸뛰르 #25 로즈 로맨티크를 손톱 전체에 두 번 바르고 완전히 말린 다음 Jinsoon 네일 래커 오드피셔스 색상을 손톱의 반달 모양을 남기고 바른다. 동그랗고 알이 작은 실버 스터드를 핀셋을 이용해 규칙적인 모양으로 손톱에 붙인 다음 톱 코트를 발라 마무리한다.

피크 라펠 블랙 재킷은 Saint Laurent by Hedi Slimane.

에디터 성보람(프리랜서)
사진 윤명섭  모델 케이트(Kate)  헤어 김귀애  메이크업 김범석  네일 김수정(TrendN) 어시스턴트 이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