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ltiple Sun Blocker, CC Cream
피부 속은 촉촉하고 편안하게 보호하면서 칙칙한 민낯은 한 톤 예쁘게 끌어올리는 CC 크림. 8월에 특히 유용한 자외선 차단 CC 크림을 한데 모아 비교 분석했다.
Chanel CC 크림 SPF30/PA+++ #20 베이지 색상
Keyword_ 5 Action, Single Step. 안티에이징, 보습, 화이트닝, 피부 진정, 피부 보정을 한 번에 잡아 민낯처럼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피부를 구현한다.
Editor’s Comment_ 유분감 없이 보송보송하고 실키하게 피부를 정돈한다. 가벼운 크림 제형이라 메이크업한 것 같지 않을 정도로 피부가 내내 편안하다. 핑크기 없는 베이지 톤으로 심하게 노란 피부만 아니라면 누구나 만족할 만한 색상.
Darphin CC 크림 인스턴트 멀티-베네피트 케어 SPF35 #01 라이트 색상
Keyword_ 인위적 느낌 없이 순수하고 편안해 보이는, 과연 달팡다운 피부 표현. 피부에서 우러나는 듯한 은은한 광채를 선사하는 CC 크림.
Editor’s Comment_ 내추럴한 커버력과 편안한 사용감이 압권. 달팡 특유의 아로마가 나지 않는 건 아쉽지만 모공 밤을 바르는 것처럼 피부의 요철을 채우면서 매끄럽게 정돈해주는 마무리감은 기대 이상!
Kiehl’s 저자극 비타민 CC 크림 SPF50/PA+++ 라이트 색상
Keyword_ 자연에서 유래한 색소가 결점을 커버하고 비타민 C 에센스를 바른 듯한 스킨케어 효과를 준다. 듬직한 자외선 차단 지수도 갖췄다.
Editor’s Comment_ 텍스처가 묵직한데 커버력은 월등히 좋다. 피부가 삶은 달걀처럼 탱탱하고 쫀쫀해진다. 가장 밝은 컬러가 살짝 어두운 편인 데다 결점을 가려 진짜 타고난 피부처럼 보인다.
완벽한 피부를 구현하는 파운데이션, 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잿빛으로 변하지 않는 BB 크림이 쏟아져 나온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결합이라는 캐치프레이즈도 더 이상 신선하지 않은 요즘. 그런데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경계에 존재하는 컬러 코렉터(Color Corrector), CC 크림의 인기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초반에는 BB 크림의 아류에 불과하다, 그저 브랜드들의 마케팅 전략일 뿐이라며 평가절하하던 한국발 CC 크림을 이젠 글로벌 브랜드들이 바통 터치해 온-고잉 상품으로 출시하고 있다. CC 크림의 부흥기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CC 크림은 분명 BB 크림이나 파운데이션과는 다른 매력을 지녔다. 먼저 CC 크림은 BB 크림에 비해 잡티 커버 능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톤 보정 효과는 BB 크림을 압도한다. 하이라이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광채가 흐르고 스킨케어 기능에 주력한 만큼 수분감이 오랜 시간 지속된다는 것도 강점. 그만큼 사용감이 편안하다. 무엇보다 맑고 편안한 민낯처럼 보인다는 것이 여자들이 CC 크림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민낯도 예쁘다는 칭찬을 듣고 싶은 것이 여심 아니겠는가.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것처럼 피부 톤을 맑게 보정하면서 스킨케어 효과, 자외선 차단 효과까지 안겨주는 CC 크림이 미니멀하고 편안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여자들에게 사랑받는 건 당연하다. 또한 올해 출시한 CC 크림을 보면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촉촉한 물광만 안겨주던 CC 크림이 피지 조절 작용으로 매트한 피부 표현까지 가능해진 것. 유분이 끝없이 샘솟는 산유국 피부라면 속은 촉촉하게, 겉은 보송보송하게 정돈해주는 CC 크림을 선택하면 된다. 에디터가 엄선해 비교 분석한 CC 크림 리포트가 마음에 쏙 드는 CC 크림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M.A.C
프렙+프라임 CC 칼라 코렉팅 SPF30/PA+++ 어드저스트, 일루미네이트 색상
Keyword_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에서 최초로 출시한 CC 크림으로 브라이트닝, 컨디셔닝, 모이스처라이징, 보습 효과를 동시에 선사하는 만능 베이스. 피부 속에 조명을 밝힌 듯 화사한 광채로 맑고 투명한 피부를 표현하며, 피부 표면에 얇은 수분막을 형성해 모공과 피붓결을 매끈하고 유연하게 정돈하는 프라이머 효과까지 경험할 수 있다. 피치 베이지, 옐로, 라벤더, 살구 4가지 컬러로 폭넓게 구성한 점도 돋보인다.
Her Comment_ 사용감이 가볍고 부드러우며, 바르는 순간 바로 피부 톤이 화사해진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할 때는 양 조절이 매우 중요한데 이 제품은 내용물이 나오는 입구가 좁아 원하는 대로 양을 조절할 수 있다. 요즘같이 고온다습한 날씨에 자외선 차단과 스킨케어, 피부 톤 보정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이 CC 크림은 구세주 같은 존재! 노란 피부는 라벤더, 햇빛에 그을린 피부는 옐로 컬러 CC 크림을 바르는 등 피부 타입이나 상황에 따라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 서은영(메이크업 아티스트)
Lancome
시티 미라클 CC 크림 SPF50/PA +++ #01 차분한 CC 색상
Keyword_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아 일상생활과 바캉스에서 두루 유용한 CC 크림. 주름 개선, 미백 기능으로 고르지 않은 피부 톤과 피붓결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안티폴루션 기능으로 피부 표면에 달라붙어 모공을 막는 도시의 오염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하루 종일 이상적인 수분감을 유지해 피부가 매끄럽고 건강해 보인다. 랑콤 미라클 라인의 명성을 이어갈 신제품.
Her Comment_ 바르자마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피부가 보송보송해지는 시티 미라클 CC 크림! 커버력이 높은 제품은 뭉치거나 두껍게 발려 답답한데 이 제품은 로션만 바른 듯 사용감이 산뜻하고 가볍다. 피부를 살포시 감싸주는 얇은 막과 은은한 로즈 향이 계속 이 CC 크림을 찾게 되는 이유. 내추럴 스킨 컬러와 화사한 핑크 컬러로 선보여 전체적인 메이크업 분위기에 따라 골라 바르기 좋다. 무엇보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SPF50/PA+++나 된다니! 도시 여성에게 안성맞춤인 최고의 CC 크림을 만났다. – 유경민(생 로랑 홍보부 과장)
Estee Lauder
뉴트리셔스 로지 프리즘 래디언트 CC 크림 SPF20/PA++
Keyword_ 텁텁함이 느껴지지 않는 촉촉한 질감이 최장점인 CC 크림. 아시아 여성의 가장 큰 피부 고민인 칙칙한 피부 톤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한 제품으로 바르자마자 건강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빛이 살아난다. 로지 프리즘 기술과 항산화 효과의 석류 성분, 항자극 효과의 핑크 피어니가 자극과 칙칙함을 지워내고 수분감을 충전하는 주인공이다.
Her Comment_ 매일 실내·외에서 바르기 부담 없는 자외선 차단 지수를 갖췄고 부드럽게 발린다. 30대 중반을 넘어가면서 얼굴이 칙칙하고 노래지는데, 이 제품은 파운데이션을 발랐을 때처럼 완벽하게 커버되지는 않지만 노란 기가 완화되면서 화사해진다. 자극 없이 수분과 생기를 충전하는 기분이랄까? 석류의 항산화 성분은 여성호르몬이 점차 줄어 노화로 가는 피부에 젊음을 선사한다. 노화와 외부 환경, 스트레스로 칙칙해진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화사한 피부로 가꾸고 싶은 여자들은 이 CC 크림에 기대를 걸어볼 것.
– 조애경(WE클리닉 대표원장)
에디터 성보람(프리랜서)
사진 박지홍 스타일링 임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