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ractive Clothes
휴고 보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보스 맨은 좀 더 실용적이고, 휴고 맨은 경쾌한 모습으로 다가왔다. 그들의 옷과 함께할 새로운 계절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휴고 보스의 프레젠테이션 현장

보스 맨의 액세서리 라인

보스 맨의 2016년 S/S 컬렉션 룩을 입은 모델
BOSS MEN
보스 맨의 2016년 S/S 컬렉션은 지금까지 선보인 옷을 재해석한, 이를테면 ‘과거 돌아보기’에 집중했다. 브랜드에 대해 성찰하고, 이를 재정비하기 위해서다. 기존의 날렵한 실루엣은 유지하되 여름용 경량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높인 슈트와 봉제선 없이 만든 네오프렌 소재의 코트가 이번 컬렉션의 키 아이템이다. 클래식한 스타일은 물론 캐주얼한 무드와도 잘 어우러지는 디자인과 소재를 통해 실용성을 높였다. 트레이닝팬츠만큼이나 신축성이 우수한 데님 팬츠와 깔끔하게 접어 보관할 수 있도록 제작한 필드 재킷 등 기능적 측면을 강조한 제품도 눈길을 끈다. 모두 이전의 보스 맨 컬렉션에선 선보인 적이 없는 스타일로 새롭다. 이를 연출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비즈니스 슈트 위에 나일론 소재의 베스트를 더하거나 클래식한 더블브레스트 재킷을 카무플라주 코트와 매치하는 등 정통 클래식 스타일에서 벗어난 모습이 위트 있다.
HUGO MEN
휴고 맨은 1990년대의 스트리트 스타일에서 착안한 자유로운 무드의 컬렉션을 선보인다. LA에 자리한 베니스 비치의 스케이트 문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라피티 벽화에서 모티브를 딴 프린트가 돋보이는 재킷, 허리를 고무 밴드로 처리한 슈트 팬츠, 지퍼 디테일의 코트, 야자수 프린트의 베이스볼 재킷 등을 완성했다. 자유분방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제품이다. 또 스트리트 패션의 필수 아이템인 피셔맨 해트는 기존 휴고 맨의 이미지와 사뭇 달라 신선하다. 소재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버진 울, 저지, 면 등에 나일론 같은 초경량 소재를 접목해 기능적인 부분을 살린 것. 기존의 우아하고 섬세한 면모는 간직하고, 좀 더 캐주얼한 스타일로 달라진 휴고 맨의 다음 시즌을 주목해보자.
문의 02-2210-5152
에디터 김지수 (kjs@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