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ld and Strong
남자의 물건은 자고로 크고 단단해야 한다. 영화 속 영웅처럼 위용을 과시하는 빅 워치.
Richard Mille RM 60-01 Regatta Flyback Chronograph 지름 50mm의 블랙 티타늄 소재 케이스와 레드 컬러의 커다란 용두가 독보적 오라를 발산한다. 브랜드 최초의 항해용 정밀 시계로 방위 기점과 360도 눈금을 표시한 회전 베젤을 이용해 현재 위치와 목적지의 방향을 측정할 수 있다. 압력과 마찰을 안정화하는 2개의 배럴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고, 충격과 관성에 비교적 자유로운 프리 스프링 밸런스가 보다 정확한 시간을 알려준다.

왼쪽부터_ Bulgari Octo Chronograph Quadri Retro 지름 45mm의 팔각형 케이스가 남성적이면서도 우아하다. 가장 큰 특징은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으로 구동하는 크로노 시와 분(3시와 9시 방향), 날짜(6시 방향), 그리고 분침(12시 방향)이다. 로고 위에 놓인 점핑 아워 디스플레이와 함께 다이얼의 역동성을 느끼기 좋은 제품. 모든 기능은 자사 무브먼트인 칼리버 GG 7800을 통해 실현한 것으로 브랜드의 남다른 기술력을 드러낸다.
Breitling Bentley B05 Unitime 지름 49mm의 레드 골드 케이스와 악어가죽 스트랩의 조화가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이얼 위를 장식한 지구 모티브에서 알 수 있듯 이 시계는 월드 타임 기능이 가장 큰 특징! 단순한 크라운 조작만으로 조정이 가능한 시티 디스크와 24시간 디스크를 탑재해 현재 위치한 나라는 물론 다른 지역의 시간과 날짜까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Audemars Piguet Millenary 4101 오데마 피게의 혁신적인 디자인 감각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제품으로 로마 콜로세움의 아름다운 모습을 연상시키는 세로 42mm, 가로 47mm의 타원형 케이스가 눈길을 끈다. 다이얼의 3시 방향에서 시간 표시 디스크를, 9시 방향에서 무브먼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밸런스, 레버, 이스케이프먼트를 직접 감상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자사 무브먼트인 칼리버 4101을 탑재하고 60시간의 파워리저브 기능을 갖췄다.

Roger Dubuis Excalibur 48mm Quatuor 신비로운 전사의 세계를 시계로 표현했다. 톱니바퀴 모양의 베젤과 아서 왕의 명검을 묘사한 핸드, 독특하게 변형한 로마숫자 인덱스가 엑스칼리버 컬렉션을 상징하는 요소. 오픈워크 구조의 다이얼을 통해 요동치는 4개의 스프링 밸런스를 볼 수 있는데(보통 시계에는 1개만 탑재한다), 이는 중력으로 인한 시간의 오차 범위를 최소한으로 줄인다. 88개 한정 판매.

위부터_ Hublot Big Bang Unico 베젤에 장식한 H 모양의 나사와 은은하게 빛나는 킹 골드 소재, 현대적이고 대담한 디자인까지 위블로 고유의 특징적 요소를 고루 갖췄다. 케이스 지름은 45mm로 다이얼 위 3시 방향에 미니트 카운터가, 9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드가 자리한다. 시간당 2만8800번 진동하는 자사 무브먼트 HUB 1242 유니코를 탑재해 무려 72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자랑한다.
Jaeger-LeCoultre Master Compressor Extreme LAB 2 지름 46.8mm의 케이스와 큼지막한 아라비아숫자 인덱스, 볼드한 용두에서 스포츠 워치의 면모가 느껴진다. 외관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 제품은 모험을 즐기는 남성을 위한 시계. 크로노그래프를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해 시간 간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브랜드 고유의 티타늄 합금 소재인 티반(TiVan)15로 제작해 스크래치에 강하고 매우 가볍다.

Panerai Luminor Submersible 1950 3 Days Chrono Flyback Automatic Titanio 파네라이는 오래전부터 해군을 위한 시계를 만들어왔다. 이 시계도 바다 깊은 곳에서 시간을 볼 수 있도록 인덱스와 핸드를 야광 처리했다. 이뿐 아니다. 견고한 케이스와 크라운을 보호하는 장치를 더해 300m 깊이의 수중 압력을 견뎌낸다. 지름 47mm의 케이스는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티타늄으로 제작했다.
에디터 현재라 (hjr0831@noblesse.com)
사진 김래영 스타일링 이혜림, 조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