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에이징도 테크닉이다
남자의 안티에이징은 테크닉과 테크놀로지가 핵심이다.
1 Clinique for Men 안티에이지 모이스처라이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를 예방한다. 2 Clinique 리페어 인텐시브 립 트리트먼트 노화가 빠른 입술과 입가 피부의 노화 방지를 돕는다. 3 Tom Ford for Men 스킨 리바이탈라이징 컨센트레이트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에센스 4 Philips S7370 표면에 컴포트 링 기술을 적용해 면도 시 피부 손상과 자극을 최소화한다. 5 Kiehl’s 페이셜 퓨얼 헤비 리프팅 식물 추출물이 피부 탄력을 증진해 탄탄한 피부로 가꾸는 모이스처라이저 6 Lab Series 퓨처 레스큐 리페어 세럼 국제 특허를 받은 21개의 특수 성분이 안티에이징을 돕는다. 7 Eisenberg Homme 메가리프트 스트레스 받은 피부에 에너지를 공급해 재생을 돕는다. 8 Biotherm Homme 포스 수프림 크림 해조류 추출물이 피부 탄력을 증진시키고 주름을 완화한다. 9 Aesop 파슬리 씨드 안티 옥시던트 아이 크림 항산화 성분이 노화가 빠른 눈가 피부를 보호한다. 10 Philips 비자퓨어 맨 오래된 각질과 과잉 피지를 말끔하게 제거하는 클렌징 디바이스
남자에게는 테크닉이 중요한 순간이 있다. 안티에이징도 마찬가지다. 화장품을 만든 테크놀로지와 그 도구를 사용하는 테크닉이 피부의 노화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한 방이 되기 때문. 재돈클리닉 서재돈 원장은 남성의 피부 노화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피부가 여성보다 30% 정도 두껍기 때문에 잔주름이 쉽게 생기지 않지만 일단 생기면 곧 깊은 주름이 됩니다. 특히 40대에 접어들면 피부가 눈에 띄게 거칠어지고 히알루론산과 콜라겐 생성이 줄어들면서 노화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이처럼 일단 노화의 징후가 나타나면 걷잡을 수 없고 되돌리기도 쉽지 않은 남성의 안티에이징 케어는 면도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남성의 뷰티 케어를 뜻하는 ‘그루밍’이 털을 관리한다는 의미에 기원을 두듯 일반적으로 남성은 평생 1만 회 이상 면도를 한다. 칼날을 사용하는 스트레이트 레이저(straight razor)나 전기면도기 중 무엇을 선택해도 매일 아침 피부 자극을 피할 수 없고, 이는 노화를 촉진하는 요인이 된다. 우선 면도기를 고를 때 피부 보호 기능이 탁월한지 꼼꼼히 확인하자. 예를 들어 ‘7중 날’ 같은 광고 문구에 홀려 면도기를 구입하는 것은 그리 현명한 행동이 아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칼날 수와 피부 자극은 비례한다”고 은밀히 귀띔하니 말이다. 전기면도기의 경우 피부에 닿는 면에 특수 보호 시스템을 적용했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 화장품을 선택할 때도 마찬가지다. 신기술과 신성분을 적용한 안티에이징 화장품은 남자의 미래까지 바꿀 수 있다. 한 살이라도 더 어려 보이고 싶다면 ‘에센스’나 ‘세럼’이라고 표기된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집어 들고 ‘주름 개선 기능성’을 인증받았는지 살피자. 또한 각질을 제거해 피부 재생 주기를 원활하게 하는 ‘턴오버’ 기능이 있는지, 피부 탄력을 결정짓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돕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테크닉이다. 그루밍과 안티에이징에 대한 애정이 조금 더 깊거나 ‘더 나은 나’에 대한 욕구가 강렬하다면 세안 시 손으로 닦는 것보다 10배 이상 깨끗한 세정을 돕는 클렌징 디바이스를 활용해 피부 정화에 집중하고, 각종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디펜스 기능 화장품을 함께 사용하자. 이 정도면 눈치 빠른 남자는 충분히 이해했을 것이다. 뉴 테크놀로지가 안티에이징의 핵심이지만 내 피부에 적용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그저 잘 골라서 꾸준히 바르면 된다는 이야기니까.
에디터 최정연(프리랜서)
사진 박지홍 스타일링 차샛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