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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디자인과 남다른 기술력을 모두 갖춘 단 하나의 시계에 주어지는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 그 명예로운 자리에 에르메스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에르메스가 직접 개발한 무브먼트 H1950

18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에르메스는 시계에 관해서도 오랜 시간 노하우를 쌓아왔다. 100여 년 전 첫 번째 시계 출시를 시작으로 1978년엔 스위스에 시계 법인 라 몽트르 에르메스를 설립했고, 2003년부터는 무브먼트 제조사 보셰(Vaucher)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시계 컬렉션을 위한 부품 제작에 힘을 쏟았다. 드디어 2008년에는 자체 제작한 무브먼트 H1을 선보이며 시계 제작 분야에도 탁월한 하우스의 기량을 알렸다. 케이프 코드, 아쏘, H 아워 등 그간 출시한 라인도 여러 개. 그런데 올해는 에르메스의 시계 역사에서 더욱 특별한 해가 될 것 같다. 올해 최고의 시계를 선정하는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의 캘린더 부문에서 메종의 새로운 시계 컬렉션인 슬림 데르메스 라인의 컴플리케이션 모델 ‘슬림 데르메스 퍼페추얼 캘린더’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기 때문. 그럼 여기서 잠깐, 슬림 데르메스 퍼페추얼 캘린더를 살펴보자. 로즈 골드와 매끈한 악어가죽 스트랩, 그래픽 디자이너 필리프 아펠루아(Philippe Apeloig)가 디자인한 간결하면서 모던한 디자인의 인덱스로 꾸민 다이얼의 첫인상부터 매력적이다. 한데 놀라운 점은 따로 있다. 자사 무브먼트 H1950을 장착해 퍼페추얼 캘린더, 문페이즈, 듀얼 타임 같은 복잡한 기능을 탑재한 시계 케이스의 두께가 불과 4mm라는 사실! 안과 밖의 구성이 모두 탄탄한 물건이다. 국내에선 12월 말부터 만날 수 있다고 하니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야겠다. 문의 02-3448-0728

에디터 현재라 (hjr0831@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