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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an Ri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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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회귀한 철마의 유혹.

왼쪽 남자의 집업 데님 셔츠와 체크무늬 팬츠, 서스펜더, 블랙 니트 글러브는 모두 Bottega Veneta, 헬멧은 Moto Guzzi 제품. 여자가 입은 스트라이프 셔츠, 미니스커트, 레드 파이손 소재 아우터, 앵클부츠는 Miu Miu 제품. 오른쪽 남자가 착용한 레이서 재킷과 블랙 로드 팬츠, 글러브는 모두 Belstaff, 그레이 컬러 날염 니트는 Series, 워커는 Salvatore Ferragamo, 헬멧은 Schuberth 제품.

왼쪽부터_ 70여 년 만에 부활한 전설의 모터사이클, Indian 스카우트. 영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에 등장한 명물로, 처음 출시한 1920년대에는 대적할 모델이 없을 만큼 화끈한 성능을 자랑했다. 현대적 기술로 재탄생한 2015년형 모델은 1131cc 배기량의 V형 2기통 수랭식 엔진을 기반으로 100마력을 발휘, 퍼포먼스 실력을 한층 높였다. 탠 컬러 가죽 시트에서 클래식한 품격이 느껴지며, 원조를 그대로 복원한 헤드라이트와 엠블럼이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가운데 뒤쪽에 놓인 모터사이클은 Honda CB1100EX. 둥근 헤드라이트와 더블 크레이들 프레임, 18인치 와이어 스포크 휠과 그 둘레에 반짝이는 크롬 파트까지 클래식 바이크의 정석을 따랐다. CB 시리즈는 1969년 데뷔해 일제 4기통 엔진의 전성시대를 이끈 모델. 40~50대 라이더에게는 과거에 대한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한다. 정면을 향해 있는 레드 컬러 모터사이클은 Yamaha 드랙스타 1300 커스텀. 고객의 취향에 맞춘 초퍼(chopper) 스타일을 강조해 와일드하고 자유로운 감각을 내세운 모델이다. 전반적으로 클래식한 외형으로 크고 낮고 긴 ‘상남자 바이크’의 위용을 드러낸다. 1304cc 2기통 수랭식 엔진을 품었는데 토크가 저회전 중심으로 뭉쳐 있어 노면을 툭툭 걷어차며 박력 있게 발진하는 느낌이 맛깔지다. 엔진의 움직임이 정교하고 시속 120km 이상의 고속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왼쪽 남자의 버건디 컬러 가죽 재킷, 블랙 팬츠, 워커는 모두 Salvatore Ferragamo 제품. 오른쪽 남자가 입은 다크 브라운 컬러 블루종, 블랙 팬츠는 Louis Vuitton 제품.

청바지같이 편안하고 실용적이면서 멋과 스타일을 겸비한 바이크를 찾고 있다면 가장 먼저 떠오를 이름, 이탈리아의 Moto Guzzi. 1920년 설립한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모터사이클 메이커로 스탠더드 바이크의 원조 격이다. 유광 레드 컬러는 V7 II 스페셜, 무광 옐로 컬러는 V7 II 스톤으로 모토구찌의 상징인 공랭식 V형 엔진을 처음 탑재한 V7(1969년)을 최신 기술로 재현한 복고풍 모델이다. 744cc의 듀얼 채널 ABS 시스템과 MGCT(모토구찌 트랙션 컨트롤)를 기본 장착했으며, 6단 기어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라이딩 포지션 등을 적용해 도심 주행은 물론 투어링도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다. 6개의 분리된 스포크 와이어 알루미늄 휠을 통해 클래식 감성의 절정을 보여준다.

트위드 질감의 슬림 셔츠와 미니스커트, 블랙 하이힐, 키치한 디테일의 트위스트 백은 모두 Louis Vuitton 제품. 가죽 장갑은 Karl Lagerfeld, 블랙 망사 스타킹은 Saint Laurent by Hedi Slimane 제품.

이탈리아 슈퍼바이크 두카티의 새로운 브랜드 Scrambler에서 출시한 아이콘이다. 1970년대의 감각적인 물방울 형상 연료 탱크를 도입, 두카티의 고전적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현대적 감각을 잘 조화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는 모델. 둥근 헤드라이트에는 최신 LED 가이드 라이트 기술을 적용했고 엔진의 경우 공랭식 803cc L-Twin을 장착해 75마력, 68Nm의 토크 성능을 뽐낸다. 무엇보다 하체 중심으로 설계한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 덕에 여성 운전자도 조작의 부담이 적으며, 핸들링이 가볍고 정확해 다양한 노면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남자의 라이더 재킷, 블랙 셔츠, 블랙 진과 부츠, 여자가 입은 모터사이클 재킷, 튜브톱 디자인의 루루 드레스, 튀튀 스커트, 망사 스타킹, 레이스업 부츠, 모노그램 체인 퀼팅 백은 모두 Saint Laurent by Hedi Slimane 제품.

Indian 치프 클래식은 값비싼 크롬 도금과 각 파트의 프리미엄 퀄리티가 돋보이는 고풍스러운 빈티지 스타일 모델이다. 휠을 감싸는 대형 스커트 펜더와 길고 낮은 실루엣을 통해 고전적 아메리칸 크루저의 전형을 발견할 수 있다. 선더스트로크 111 엔진을 장착해 파워 넘치는 라이딩이 가능하다. 클래식한 외관과 대조적으로 스마트키와 블루투스 시스템 등 첨단 사양을 대폭 적용한 점도 눈에 띄는 부분. 5가지 컬러 중 블랙 시크의 멋을 제대로 발산하는 선더 블랙 컬러를 추천한다.

블랙 피케 셔츠는 Ralph Lauren Purple Label, 밧줄 모티브의 캔버스 소재 블루종, 블랙 팬츠, 워커는 모두 Louis Vuitton 제품.

BMW 뉴 R nineT는 1923년 선보인 BMW 최초의 모터사이클 R32를 기념해 만든 오마주 모델이다. 전통적 공랭식 트윈 복서 엔진의 거친 캐릭터와 오프로드를 내달려도 흔들림 없는 강철 스페이스 프레임, 핸드메이드로 완성한 복고풍 디자인이 어우러져 새로운 라이딩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모듈 옵션을 적용해 나만의 맞춤 설계도 가능하다. 알루미늄 테일 커버를 장착하면 초기 카페레이서의 모습을 연출할 수 있고, 티타늄 소재 아크라포빅을 달면 더욱 박진감 넘치는 배기음을 낼 수 있다.

에디터 이재연 (jyeon@noblesse.com)
사진 윤현식 코디네이션 이지현 패션 스타일링 정순영 모델 팀(Tim), 마이크(Mike), 마리아(Maria) 헤어 윤성호 메이크업 공혜련